안녕하세요 별님입니다.
얼마전 모 방송 프로그램에 김지석씨의 형 김반석씨가 나와 스펙깡패로 이슈가 되었는데요.
IQ150에 옥스퍼드수학과 수석입학과 각종 수학올림피아드 수상경력까지 갖춘 그가 수학과 교수가 아닌 미국의 한 투자회사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유투브에서 김반석 뇌섹남 검색하시면 동영상 볼수 있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캠브리지 입학시험의 수석을 하고도 떨어진 부문에서 " '당신은 우리가 찾고있는 종류의 천재가 아니다' 라는 이유가 제시되어 항의를 했지만, 이후, 옥스퍼드대학의 생활을 하면서 그말의 뜻을 비로소 알게 되었고,
그 이후로는 수학에 대해 거리를 두게 되었다" 는 장면에서 주입식 교육의 한계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학부모여러분 ^^
"수학은 철학,신학,경제학 등 다른 학문의 게이트 역할을 한다" 는 그의 말이 우리교육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단서를 주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인 암기와 동기도 목표도 분명하지 않은 경쟁속에서 시험점수가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으로 만들어지는 학교의 모습이 바뀌지않는한 대한민국의 아이들 대부분은 가고싶은 학교에 가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부는 '창의적 사고' 라는 구호아래 주입식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과연 시험중심의 정책으로 얼마나 바뀔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경쟁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서로돕는 배움,
함께 성장하는 배움에서,
서로 토론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구사하지 않는 한,
그것은 그냥 구호에 머물지 않을까요.
from 별님
첫댓글 주입식 교육의 병폐를 알면서도 변화하지 않는 우리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