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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프로그램매수세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고유가 부담 및 그리스發 악재로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되며 하락반전하는 등 불안한 흐름을 나타내기도했으나, 지수는 이내 상승세로 돌아선뒤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탄력이 강화되며 한때 2,000선을 넘어서는 강한 모습을 보임. 외국인이 대규모 선물 매수세에 따른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일부 OPEC 회원국들의 원유 증산 소식 역시 유가급등에 따른 불안감을 진정시키며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였음. 그러나, 금일 증시는 외국인의 선물매매에 따라 움직이는 웩더독 현상이 나타남.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2원 하락한 1118.0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역시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상승하며 520선을 회복함. 미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되며 하락반전하기도 함. 그러나,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고, 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확대되며 10거래일만에 52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기관이 1,867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가 4,002억, 615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733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4,246계약, 9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이 상승했으며, 그 외 현대차, POSCO, 현대중공업, LG화학, 삼성생명, S-Oil, LG, SK텔레콤, 롯데쇼핑이 상승 마감. 반면,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기아차,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하이닉스, LG전자는 내림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상승 마감. 섬유의복, 의료정밀, 건설, 보험, 철강금속, 금융, 은행, 증권, 서비스, 통신, 운수창고, 운수장비, 화학, 종이목재업종 등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유통업종의 상승이 가장 두드러짐. 반면, 전기가스,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등 일부 업종만이 소폭 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대부분 상승 마감. CJ오쇼핑, GS홈쇼핑 등 홈쇼핑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SK브로드밴드, 다음, 에스에프에이, 포스코 ICT, 네오위즈게임즈, 멜파스, 포스코켐텍, 아토, 덕산하이메탈, 실리콘웍스 등이 상승 마감. 반면,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가 하락했으며, OCI머티리얼즈, 동서, 태웅은 보합세를 나타냄.
마감 지수 : KOSPI 1,996.32P(+16.05P/+0.81%) KOSDAQ 524.99P(+6.22P/+1.20%)
[특징 테마]
수산주, 육계, 수입육유통 관련주 : 농축산물 가격 강세와 캐나다 광우병 발생소식에 관련주 상승. 사상 최악의 구제역 사태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한파 등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수산, 육계, 수입육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미국육류수출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17일까지 한국으로 수출된 미국산 쇠고기는 20,340톤으로 지난해 1∼2월 수출량보다 81.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이같은 소식에 한일사료, 대국, 에이티넘인베스트 등의 수입육유통주들이 동반 급등 마감하였음. 또한, 한국계육협회에 따르면 육계 시세는 구제역과 AI가 발생하기 이전인 지난해 11월 말에 비해 80% 이상 상승하였음. 여기에 캐나다에서 광우병 감염 소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라에스지, 동원수산, CJ씨푸드, 사조산업, 중국원양자원 등의 수산주들에 투자자들이 관심이 집중되며 이들 종목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동성홀딩스(102260) : 지난해 실적 호조로 상한가. 동사는 금일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9.45억원, 18.73억원으로 전년대비 876.59%, 107.52% 급증 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5.13억원으로 전년대비 23.09% 증가했다고 밝혔음. 한편, 동사는 지분법 이익 및 임대수익 증가로 영업이익이 급증했다고 설명하였음.
동성화학(005190) : 액면분할 및 지난해 실적 호조로 상한가.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유통주식수 증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주당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또한,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6.44억원, 10.31억원으로 전년대비 64.71%, 83.05%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1,202.74억원으로 전년대비 38.70% 증가했다고 밝혔음. 한편, 보통주 1주당 현금200원을 배당하는 결산배당도 결정했다고 밝혔음.
동원수산(030720) : 오너일가간의 경영권 분쟁 부각으로 상한가. 오는 18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오너일가간의 경영권 분쟁이 부각되면서 동사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함. 동원수산은 최근 창업주인 왕윤국 명예회장의 부인 박경임씨가 오는 18일 임기가 끝나는 장남 왕기철 대표이사를 이사직에서 퇴진시키고 장녀 왕기미 동원수산 상무를 이사로 선임하겠다고 나서며 경영권 분쟁 조짐을 보이고 있음.
카프로(006380) :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급등. KTB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1분기 중국, 대만, 한국 등 역내 수요 호조와 유럽, 대만, 태국 등의 설비보수에 따른 공급 불안정 지속으로 주력 카프로락탐 가격 초강세와 이에 따른 변동마진 확대로 영업실적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는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이 613억원(YoY +203%, QoQ +240%)을 기록하여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STRONG BUY와 목표주가 40,000원을 유지하였음.
현대그린푸드(005440) :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상승.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범 현대가라는 Captive Market을 보유로 국내 단체급식 부문 3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그룹사가 아닌 일반고객처의 매출 비중이 30%까지 높아지면서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단가 인상과 신규 매출처 확대, 고객사의 급식 인원 증가를 통해 10%대의 꾸준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컨세서스인 6,324억원(60.1%, YoY), 426억원(231. 0%, YoY)에 이를 전망이라며 금일 신규추천 종목으로 선정하였음.
- 코스닥시장 -
제이엠티(094970) : 지난해 실적 개선으로 상한가.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42.43%, 594.01% 증가한 1,236.57억원, 18.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한편, 같은 기간 순이익은 7.08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85.58% 감소했다고 밝혔음. 회사측은 LCD모듈 물량 증대 및 기타 해외매출 증가, 신규사업인 LED모듈 매출의 하반기 반영에 따른 매출 증가가 있었지만, 순이익의 경우 2009년에 이전보상비(17억) 및 지분법평가이익(32억) 등의 영업외수익이 발생된 데 반하여 2010년에는 전년대비 특별한 영업외수익이 없는 관계로 감소했다고 설명하였음.
에스맥(097780) : 동사의 산화인듐주석(ITO) 필름이 삼성전자 승인을 획득하여 양산을 개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 금일 언론에 따르면 동사가자체 개발한 산화인듐주석(ITO) 필름(센서)이 지난 6일 삼성전자로부터 양산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짐. 자체 ITO 센서 승인은 소니에릭슨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동사는 승인 다음날인 7일부터 삼성전자 전략 휴대폰용 양산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짐.
미리넷(056710) : 관리종목 해제로 상한가. 한국거래소는 금일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동사에 대해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손실 발생사유 해소됐다며 관리종목에서 해제했다고 밝혔음. 한편, 동사는 금일 정정공시를 통해 지난해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이 29.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대정화금(120240) : 신규사업 기대감에 급등. 동사는 전일 공시를 통해 전라북도 익산 공장 증류탑 완공 및 양수 계약 완료를 통해 신규사업(HPLC용매 및 고순도 용매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음. 이와 관련 동사는 HPLC용매 및 고순도 용매사업을 위해 29.34억원 규모를 투자할 예정이며, 수입에 의존해 오던 HPLC용매를 생산함으로써 수입대체 효과와 폐기물 처리 단계의 시약을 재가공하여 고순도 용매를 생산함으로써 고부가 가치 창출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하였음.
한국자원투자개발(033430) : 페루법인과 몰리브덴 광산개발을 위한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페루 현지 법인인 SNS Del Peru S.A.C사와 페루 소재 몰리브덴 광산의 공동 개발을 위한 조인트 벤처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를 위해 동사는 2010년 중에 페루 현지 조사를 통해 해당 몰리브덴 광산 및 물류 인프라 등 제반 여건에 대한 현지 실사까지 마친 상태라고 밝혔음.
포스코 ICT(022100) : 올해 수주증가 및 매출 성장 본격화 전망에 상승. 하이투자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동사의 사업부문이 포스코그룹의 3대 성장사업에 모두 포함되어 있고, 철강-E&C-에너지-IT/전기제어사업을 하나로 묶는 패키지 딜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경우 포스코그룹 내에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포스코그룹의 성장과 함께 올해 CAPA증설, E&C 등과 관련된 동사의 수주증가와 매출의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향후 양호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설명하였음.
유진테크(084370) : 지난해 실적 호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96.55억원, 179.37억원으로 전년대비 158.6%, 192.9% 급증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939. 08억원으로 전년대비 92.4% 증가했다고 밝혔음. 한편, 동사는 이에 대해 거래선 확대와 Nand Flash등의 메모리 출하량 증가 및 DRAM 가격 상승 등 전방산업의 호조, 반도체 제조 기업들의 투자활성화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하였음.
한국사이버결제(060250) : 소셜커머스 시장 확대 수혜 기대감에 상승. HMC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소셜커머스 결제와 ARS결제 등 온라인 신규서비스 매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음. 전자상거래와 카드결제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고 유료 디지털콘텐츠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스마트폰시장과 소셜커머스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힘입어 전자결제 시스템 사업을 영위하는 동사의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위메이드(112040) : 저평가 분석에 힘입어 상승. 미래에셋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현재 주가 수준이 청산가치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목표주가 5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1,300억원의 순현금 보유, 우량 자회사 조이맥스의 지분 가치 등을 고려할 때 현 주가 수준이 절대적인 저평가 국면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중국에서 크게 성공한 미르의전설2의 차기작 미르의전설3가 2분기부터 중국에서 서비스가 예정되어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성장 모멘텀도 긍정적이라고 밝혔음.
루멘스(038060) : 1분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 LIG투자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LED 업황 회복과 납품처인 삼성전자의 LCM사업이 VD사업부로 이전되는 Cell-biz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61%, 107% 증가할 전망이고, 지배구조 개선으로 그동안 동사의 주가 리스크로 작용해왔던 최대주주 지분 매각 가능성이 소멸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하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6,000원을 유지하였음.
미디어플렉스(086980) : 주식분할 결정으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1주당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이와 관련 매매거래정지예정기간은 2011년4월27일부터 변경상장일 교부시까지고, 신주권상장 예정일은 2011년5월17일이라고 설명하였음.
경창산업(024910) : 지난해 실적 호조로 상승.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41.8% 급증한 108.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 및 순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55.9%, 292.4% 증가한 2,740.74억원, 109.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한편, 이트레이드 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4분기 사상최대 실적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견고한 이익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해 올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아울러 2011년 예상 PER는 5.6배, 2012년은 3.1배로 저평가되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하였음.
이노와이어(073490) : LTE 도입에 따른 무선망 최적화장비 수요 증가 전망에 소폭 상승. 미래에셋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무선망 최적화 장비는 LTE 도입에 따라 수요가 대폭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국망 구축이 예상되는 2013 년까지 지속적인 고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밝혔음. 또한, 2011년부터 LTE 용 단말기 계측장비로 신규 수익 창출이 기대되고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목표주가 26,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제시하였음.
유니슨(018000) : 대규모 공급계약 해지로 급락.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Green Synergy Pte Ltd와 156.81억원 규모의 스리랑카 Norochcholai Wind Power Project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음. 이는 2008년 매출액 대비 19.0%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동사는 2011년3월3일 계약상대방 측이 자금 조달이 어려워 본 계약의 해지를 요청해온바, 2011년3월4일부로 본 계약서를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특징 상한가]
큐리어스(3) :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제조에 쓰이는 플라스틱 기판을 개발했다는 소식
삼보산업(2) : 지난해 실적 호조
동성홀딩스 : 지난해 실적 호조
동성화학 : 액면분할 및 지난해 실적 호조
동원수산 : 오너일가간의 경영권 분쟁 부각
제이엠티 : 지난해 실적 개선
에스맥 : 동사의 산화인듐주석(ITO) 필름이 삼성전자 승인을 획득하여 양산을 개시한다는 소식
미리넷 : 관리종목 해제
한일사료, 대국, 신라에스지 : 농축산물 가격 강세와 캐나다 광우병 발생 소식에 관련주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