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1/4분기 신규 설비용량과 발전량 그리고 rec발급량입니다.
1/4분기 신규 설비 중 태양광용량 추이를 보면 2019년은 2018년 설비용량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rec발급량으로 보면 17년 2,000만rec에서 18년 2580만rec 그리고 19년 1/4분기 675만rec가 발급되었습니다.
4/4분기 중 1분기에 675만rec라면 단순계산으로도 2,700만rec입니다.
하지만 갈수록 늘어가는 설비용량과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면 3,000만rec가량 공급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수요량인 2019년 공급의무량은 2,700만rec라는 점에서 수요보다 공급이 많습니다.
여기에 2018년 이월물량 즉 재고물량은 수백만rec일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수년 동안 공급이 많을 것이라는 데는 이의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100kw급 이상이 오늘과 내일 입찰 접수기간으로 제시할 가격대는 158,000원~164,000원대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상한가에 가까운 가격도 제시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선정을 목적으로 할 경우 위 가격대일 것입니다.
100kw이상은 2018년 상반기 175,000원이 커트라인이었고, 하반기는 170,000원 이하였습니다.
그리고 2019년 한수원, 동서발전 낙찰 평균가격도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
2019년 160,000원대 초반이라는 건 상식에 해당할 정도로 공개된 정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하반기 평균가격인 167,000원을 고민하거나 현물시장 거래를 고려한다는 건 서류작성이 낭비일 것입니다.
선정에 목적을 둔다면 160,000원 전후로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시장현실이라고 봅니다.
200개소 미만만 선정되는 구조이니 누가 더 낮은 가격을 제시했느냐가 선정을 좌우할 것입니다.
18년 하반기 경쟁입찰에서 일반선정A(100kW이상 1MW미만) 2,095개소 1,216,602kW (설비용량 1,108,238kW) 접수하였습니다.
선정결과 188개소 140,704kW (설비용량 130,041kW) 그리고 평균가격 : 167,015원:/(SMP+1REC)였습니다.
더군다나 현물시장 상황이 계약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현물시장 거래가가 70,000원 이하로 이렇게 빨리 하락할 줄은 저 역시 예측하지 못했었습니다.
18년 초 100,000원 이하는 점쳤지만 18년 8만원 이하의 거래가는 예상 못했습니다.
그리고 4월 평균가 60,000원대 최고가 70,000원이라는 박스권이 지리하게 갈 줄도 몰랐습니다.
smp가격이 오르면 결국은 그 가격일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일부 주장에 의하면 앞으로 smp가격이 오를 것이기에 굳이 고정가격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그 주장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입찰에서 100kw 이상 smp+rec 160,000원은 의미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현물시장 거래 후 smp만으로도 족한 시기가 올 것이기에 굳이 계약시장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smp가격이 멀지 않아 그 가격에 도달할 수 있다는데 과연 그럴까요?
2019년 판매상한가격은 180,000원이며 2022년쯤 150,000원 전후로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낙찰가격은 2019년 165,000원에서 2022년 140,000원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볼 수 있다면 그 주장은 틀렸습니다.
smp가격으로든 smp+rec합산가격이든 2018년 낙찰자가 유리한 입장일 것입니다.
설사 그 주장대로 그렇다치더라도 가중치 부분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살펴봐야 할 것이고요.
판매 상한가격과 경쟁입찰 낙찰가격은 하락할 것입니다.
smp가격이 오를수록 rec가격의 포지션은 줄어들게 되며 가중치가 높을수록 불리한 전략입니다.
그래서 계약시장에 들어가느니 smp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계산은 틀렸습니다.
그런데 smp가격이 일부 주장대로 160원/kwh를 간다면 입찰가격과 같다고 여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smp가격이 앞으로 20년 평균으로 볼 경우 130원/kwh을 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130원/kwh까지 오를지도 미지수입니다.
그에 반해 태양광에너지원의 매입가격은 130원/kwh까지 급격히 낮아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 시기가 2022년 무렵이라면
그리고 그 시기 smp가격이 120원이라면 rec는 10,000원 전후일 것입니다.
smp+rec 합산가격으로 보면 가중치 1.0은 130원/kwh, 가중치 1.5는 135원/kwh에 해당합니다.
현물시장에서 쭈~욱 거래하다보면 kwh당 130원을 받게 될 경우도 생길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 육지와 제주의 rec거래가격과 smp가격을 합산하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질 전환계수는 얼마인지 정확한 값은 모르나 트랜드로 보면 육지나 제주 합산가격은 비슷해 보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의 계수 가중치는 0.7~5.0까지 다양하다는 점에서 곱셈에서 차이가 벌어지게 됩니다.
가중치 1.0과 가중치 1.5의 차이 그리고 ESS의 5.0은 단가가 차지하는 포지션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1rec가격이 3,000원? 상상이나 해보셨습니까?
사업주가 무엇을 원하든지와 상관없이 시장은 현실을 반영한다는 점입니다.
급격히 늘어나는 설비용량은 수요보다 많은 공급물량 증가에 대한 보조금 지급도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입니다.
공급이 늘고 정부 예산이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상황에서 어떤 부분에 손을 댈지 뻔해 보이는 현실입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번 장기계약 관련 타카페 분위기는
조용한 편이네요. 폭풍전야랄까?
경쟁율과 낙찰가가 궁금하네요.
그러게요.
조용한 게 물밑 움직으로 알음알음으로 비공개로 진행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정보 공유가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눈치작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이익이 동기가 된 카페나 블로그가 rec하락에 대해 할 말을 잃은 모양새입니다.
팩트체크도 안된 뉴스만 전달하기 급급하고 발전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사업자들의 주장만 난무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아직도 태양광발전사업으로 구름떼처럼 몰려둘고 있는 게 시장 현실입니다.
경쟁율은 지난 하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00kw미만은 3:1 100kw이상은 8:1
판매상한가격이 입찰이 거듭될수록 낮아진다는 점에서 상한가격이 경쟁울이나 낙찰가보다 중요한 초지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