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레미야에게 임하신 말씀 ●
베냐민 땅 아나돗의 제사장들 중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이라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가 다스린 지 십삼 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고 요시야의 아들 유다의 왕 여호야김 시대부터 요시야의 아들 유다의 왕 시드기야의 십일년 말까지 곧 오월에 예루살렘이 사로잡혀 가기까지 임하니라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말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령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 너는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고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보라 내가 오늘 너를 여러 나라와 여러 왕국 위에 세워 네가 그것들을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예레미야1:1-10)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임하신 말씀처럼 우리도 죄악이 관영한 세상으로 보냄을 받았습니다.
본문 말씀에 등장한 예레미야 선지자처럼 우리가 심판을 선포하고 회개를 촉구하는 구약 선지자의 직능과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메시지를 선포하고 하나님의 왕국을 건설하는데 참여하는 본질은 같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우리는 어떠한 자세로 설 수 있을까요?
또 허술하고 약점 투성인 우리를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겸손히 맡겨준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두려워 떨며 주저하지 맙시다.
주여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보내달라고 기도합시다.
나를 통해 역사하실 주님의 능력과 지혜를 의지합시다.
나로서는 감당할 수 없으나 나와 함께 동행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깁시다.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