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5월 26일 (금요일)


 브라운 댁에서 하루 둑고 이젠 누사로 이동하면서, 공항까지 직접 데려다 주셧다.
정말 식구 모두가 친절하고, 전날 처음 뵙 분들이였지만 오랜 동안 알았왔었던 분들처럼 편이 대해 주셔서
좋왔다~
이 글 마치고 내가 어제 지냈던 브라운 가족 집 사진을 올리려 하는데, 집이 정말.... 내가 상상해 보던 딱 그런 집이였다.
 다시 브리스벤인 가는길에 만난 파랑새의 꿈 회원분들.
브리스베인 백팩에서도 그랬는데 정말 많은 회원 분들을 만났다.
남자분이 스타일이 딱~~~ 니뽄필이라 처음엔 몰랐는데 한국말을 하셔서 브리스베인 올때까지 심심치 않게
올수 있었다.
 트레인 내부.
 다시 돌아온 브리스베인 트랜짓 센터.
이곳에서 트레인 및 버스 모든 교통을 이용할수 있다.
처음엔 누사까지 버스로 이동하려했지만, 아침에 교통편이 모두 끊겨서, 일단 남보르까지 기차로 이동후
누사 Gloval Village 학교 관계자가 직접 픽업나오기로 했다.
 점심~~~
난 역시 고기가 좋와. 맘 좋은 써빙보는 아가씨한테 고기를 더 달라했더만 듬뿍 주셧네.
이틀전 먹었던 타이 음식과는 많은 차이가 보인다.
호주 고기값도 싼데, 음식장사는 이렇게 막 퍼져야 장사가 잘 된다.
고기도 얼마나 연하던지.. 또 먹도 싶네. (근데 그 이름은 모르겠다. 걍 주문했다.)
디스 원 플리스 ~~~

내가 오늘 밤 묵어야할 백팩.
트랜짓 센터 바로 옆에 있어서 일단 짐도 놔두가 갈겸 기차시간도 여유가 있어서 방을 잡았다.
저녁이 되서야 알았지만, 그 곳에 일하는 유럽(필란드로 기억됨) 아가씨가 나한테 잡오퍼를 했다.
거창해서 잡 오퍼지...
백팩에서 방 치우라는거지 뭐`~~
하역간 이번 여행에서 느낀거지만, 한국 워홀자들 정말 많고, 백팩에서 봐서도 큰 고객인것 같은데,
보통 서로 의사 소통이 되지 않아서 고생하는것 같다.
 밖에서 본 트랜지 센터

 시골 간이역 풍경 과 노부부
 트레인 타고 가면 보이는 시골 풍경
 종착역인 남보르 스테이션.
도착한 이후 알았지만, 여기서 누사까지 차로 한시간 가량 걸린단다..
난.. 근처 도시 한 10~20분 걸릴줄 알고 픽업해 달라고 그랬는데 얼마나 미안하던지.
여기도 교장 선생님이 직접 픽업 나와 주셨다. ㅡ.ㅡ;;
 골프를 좋와하는 사람들에게 호주는 천국이다..
어느 도시 및 시골도시에도 크던 작던 골프 클럽이 있으며, 정말 싸다.
저렴할수 수밖에, 없는게 우리 나라 처럼 산을 다 조져놓고 만드느라, 건설비가 많이 들지도 않으며,
땅값도 저렴하고, 잔디 관리하는데도 많은 돈이 않든다.
내가 전에 와가 와가(아프리카가 아님)에서 공부할때는 아는 형하고, 6시이후(그 이후엔 보통 다들 퇴근해서)엔
슬쩍 넘어가서 필드에서 쳐 보기도 했는데~~
난 걍.. 웨이트나 농구가 좋다.
 농장인지 개인 주택인지 좋와보여서.
(근데 저기서 뭐먹고 살런지~)
 왼쪽으로 보이는 사탕수수가 이 지역 주 농업 이란다.
언듯 보면 옥수수랑도 비슷해 보이고.
 이렇게 방목 해서 소를 키우니 호주 소가 건강하고 좋을 수 밖에 없을듯 하다.
미국이나 영국에서 소의 육질을 위해 가둬놓고, 소에게는 적합하지 않는 곡류를 먹이지 때문에
소가 미쳐서 결국 광우병이 생기지만, 호주소는 살아있는 동안 만큼은 정말 건강히 사육하는것 같다.
어쩌됐던 식용을 위해 도살되는건 마찬가지나 ㅡ.ㅡ
 전형적은 호주 들판 풍경.
이런길 똑같이 한 6시간 운전하면 미칠것 같다..
 참 운동을 좋와하는 나라이다.
전체인구 2천만정도 불구하고, 수영, 축구 등등에서 스포츠 강국인 이유가 있다.
우리 나라도 전체인구수에 비교하면, 스포츠 강국임에는 분명하지만, 우리나라는 엘리트 체육 위주의
소수 체육이라면, 호주는 사회체육의 특성이 강하고, 보통 지역 클럽에서 취미로 운동을 하다 전문 적으로
전공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런 분위기가 될 수 있는 이유는 그 만큼 삶에 여유가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런 삶의 여유가 내가 영어라는 큰 장벽을 넘어서도 호주라는 나라를 진정 좋와할수 밖에 없게된 이유이다.

GV-noosa 학교 컴퓨터실.
수업을 마친 학생이 포커를 하고 있네~~ ㅋㅋ
오른쪽에 검정 정장인 입고 계신 분이 벡키 교장 선생님.
오늘 하루종일 나를 픽업해주시고, 학교 구경, 누가 투어 및 점심까지 대접해 주셧다. ^^
 학교 자료실
본인 수준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색깔로 섹션을 구분해 놨다.
 강의실.
이 날은 금요일 오후라 특별활동으로 많은 학생들이 자리를 비웠고, 이 시간에도 좀 더 나머지 모자라는 부분을
보충하려는 학생들만 따로 공부하고 있다..
 GV 누가의 학교 특징은 건물에서 특정 층을 랜탈해 사용하는 일반 사설 어학원과 달리.
캠퍼스 형태를 띠고 있으며, 카페 라운지도 준비되어있어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이용할수 있으며,
학교 전체에 무선랜이 설치되어 있어, 무선랜이 장착된 노트북을 사용하는 학생도 종종 보인다.
 학생 휴게실
내가 좋와하는 풀 테이블도 보이고~
곧 확장 공사를 시작한다고 한다.
 강의실.
이 곳 학교 교실의 특징은 창이 넓게 설계되어 오픈되어있는 느깸의 교실이 많다.
(아마도 절대 구타가 있을수 없을듯 하다. ㅡ.ㅡ 우리 나라 학교 교실도 다 이렇게 설계해야 할듯)
 학교 정문.
정문이라 찍었는데, 오른쪽 과일가게가 더 크게 잡혔네 ㅡ.ㅡ
오른쪽에 과일가게 왼쪽으로 아래 보이는 피쉬에 칩 샾이 있어서.. 점심시간에 과일, 피쉬, 프래쉬 샌드위치 등 딱이다.
어설픈 학교 매점 보단 백배는 낳을듯~
우리나라 급식도 아녜 식당을 입점 시키는게 좋은듯~

 누사 헤드 해변.
시드니에선 비오고 날씨가.. 가을이더만,
여기서 아직 수영하고, 썬틴하고 있다.


샌드아트.
어딜가나 이렇게 퍼포먼스 하는 아티스트가 많다.





해변가 까페에 앉아서 마시는 카푸치노~~~
ㅎㅎㅎ
넘 좋다.
 차에 이어진, 점심
아~~~ 아까 브리스베인에서 점심 먹었으니.
이건 간식.
생굴에 레몬 뿌려도 먹고, 모르고 맛있다해서 그냥 시킨 튀긴 해물 만두(원이름은 워낙 어려워서).
 여시거도 함.. 부동산 시세 확인하고~
휴양도시라 결코 싸진 않다.



 누사 헤드 메인 스트리트.
사진으로 표현할수 없어 너무 아쉽긴 한데.
정말 이쁜 도시다. 아기자기하고, 내가 계속 벡키 선생님한테도 말했지만, 건물 하나 하나가 각각 특성을 갖추고 지어졌다.
내가 다녀본 도시중 가장 아기자기 하고 이쁜 도시이다.

 해질녁.
저녁 이라. 서퍼들이 많이 않 보이나.
누사 헤드는 만으로 되어있어 파도가 없어 수영을 즐기기가 좋고 이 해변가는 파도가 있어 서핑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누사에 있는 공립공원 안.
중간에 야생 터키(칠면조)도 보이고, 이 지역에서 자연 생태공원이여서 산림이 우거져 있으며, 누사 도시 전체가 그렇지만
나무가 참 많은 도시이다.
처음 느낀 누사는 나무들 때문에 집들이 않 보일 정도로 나무가 많은데, 내가 한번은 벡키선생님한테 부쉬 파이어(산불)
때문에 위험하니 않냐고 하니까 누사 지역엔 강우량이 많아서 걱정 않해도 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호주는 매우 건조해서 산불이나, 특히 들불 발생율이 심하다)



 GV 누사에서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홈스테이 하는 집들~
부록) 브라운 가족의 집




































 브라운가~~~
정말 살아가는데, 왜 돈이 필요하고, 많이 벌고 싶은지 느끼게 한다.
대 저택은 아니지만, 넉넉한 삶의 여유가 느껴지는 집이다.
물론, 사람들도 따뜻하고~ ^^ |
첫댓글 +ㅁ+..우와~우와~. 보면서 계속 감탄했다는.ㅠㅠ.. 언능. 빨리. 슈슈슝하고 호주로 날라가고 싶다는..ㅎ ㅔㅎ ㅔ~ 사진찍느라 넘 힘드셨게쏘요~ 가서. 나두. 많이 찍어야게따욤..^^*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글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
아 꼭 제가 같이 다녀온 기분이에요~
수고하셨어요...짝짝짝!!!...한마디 말보다 자세한 사진때문에 더더욱 맘으로 느껴지는 여행기네요...감사해욧~
좋은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