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존경하는 회원님들과 다른 의견 일 수 있습니다. 그냥 편하게 [의견 중 하나]로 보아주셨으면 합니다.
1. 권익에 대한 싸움 방식을 여론에 호소하는 것과 좀더 강경한 싸움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예) 회원186명의 전국이륜자동차운전자협회(cafe.daum.net/MotorCycleDriver)가 했던
국회 앞 1인 시위를 조직한다.
2. 주행권 뿐 아니라 권익에 대한 싸움도 참고할 만 합니다.
예) 공사장의 철판 바닥은 폐지 시위를 준비하던 [이고통(이륜차 고속도로 통행) 카페]는 문을 닫은 듯 합니다만(저는 이 시위에 참가한다고 서명까지 했습니다만), 프랑스인가 독일에서 했다는 승용차 전조등 의무화에 대한 반대 시위와 같은 것.
Peter Kim 님이 올리셨던 외국 사진.
3. [대형의 차별화]는 현행 법체계와 맞지 않으며 그 기준이 모호합니다.
현행 법체계는
1) 50cc미만(번호판 없어도 됨)
2) 50cc이상~125cc미만(번호판 부착)
3) 125cc이상(면허체계 분류 - 납세의무 등)
으로만 구분됩니다.
[대형의 차별화]는 (말씀 의도는 이해되나)이륜차의 고속도로진입에 혼란과 분열을 가져온다고 사료됩니다.
이 용어는 사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보통은 바이크 잡지 등에서 [미들급], [리터급] 이런 말들을 사용하고 그것에 대한 대략적인 기준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말 그대로 대략적인 것이며 [대형이라도 먼저 허용하라]는 의견은 [대형이 무엇인가?]라는 정의가 모호할 뿐 더러, 바이크를 단 세 가지로 구분하고 있는 현행 법규와 맞지 않습니다.
이런 주장은 일본처럼 면허를 세분화하는 법개정 이후에 가능하며, 이 주장을 하려면 법 개정 문제가 먼저 이슈로 나와야 합니다(저는 개인적으로 배기량 따른 일본과 같은 면허 세분화에 반대하며 지금 체계가 좋습니다. 단, 4륜차 운전과 2륜차 운전 면허의 완전 분리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허나 이 것은 여기서 중요한 문제가 아니므로 건너뜁니다. 나중에 연구하지요 - 하여간, 세상에! 사륜차 면허를 따면 125cc 미만 바이크를 타게 하는 현행법은 말도 안 되는 코미디입니다. 몰 수 없는데 면허를 주다니!)
개인적으로 보면 [대형]타는 분들이 대체로 점잖게 타기에 오히려 계도 대상은 이분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minority 이기도 할 뿐더러).
4. 준거그룹을 만들고 / 모금을 하며 / 홈페이지를 만드는 문제는 찬성하며 사무실도 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5. 중국음심 등 음식점 배달용이나 폭주족 문제는 언급 안했으면 합니다.
[철가방]이라는 표현은 아예 사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 말은 그전 근로자나 노동자를 비하하여 부르던 [공순이] [공돌이]를 연상시키는 말입니다. 사석에서, 혹은 습관적으로 입에 붙은 말이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사자에게는 상처일 수 있습니다. 만일 제가 음식점 종사자라면.
(이 문제는 차후 연구했으면 합니다)
6. 단 상용차량화 되어 있는 택배 바이크에 관한 언급은 가능한 빠른 연구 후 꼭 제기했으면 합니다.
7. 가끔 언론에 언급되는 [선진이륜차 문화포럼]이 무엇인가요?
정보를 얻고 싶습니다.
대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라는 분이 쓴 글 중 있던데요(아래 글 참고).
모터 데이트 2005년 04월호
[특별칼럼] 이제는 이륜차 문화의 선진화에 앞장서자.
최근 급격하게 커진 자동차 산업의 위상에 걸 맞는 자동차 문화를 만들기 위한 각계의 노력이 다방면에서 진행되고 있다. 최근 4~5년 동안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나오고 있는 교통안전문화도 이제는 본격적인 궤도에 접어들지 않았나 판단된다.
효율적인 교통문화의 선진화를 위한 노력이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통관련 법규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이고 어린이 교통안전, 교통 신호등 등 관련 시설의 합리성 등 전방위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OECD 국가 중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노년층에 대한 노력 특히 노인층을위한 교통안전문화는 전무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한 NGO도 없는 실정이어서 본 필자가 활동하고 있는 NGO의 성격을 특화하여‘노인을 위한 교통안전 시민단체’로 탈바꿈하려고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교통안전문화의 발전과 함께 중고차 유통문화에 대한 움직임도 최근 활발해 지고있다.
세미나 및 포럼 등을 통하여 후진 개념의 문제점도 활발하게 지적되고 있고 법적인 개정도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중고차에 종사하는 관계자 내부에서도 개선의 필요성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올해에 들어와서는 훨씬 가속화되리라 판단된다.
아직 자동차 문화에서 움직임이 약한 분야는 정비, 튜닝 등으로 활발한 움직임이 있어야 된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분야는 이륜차 분야이다. 우리가 통상‘오토바이’라 부르는 이 분야는 불법의 천지라 할 수 있다. 법적인 부분도 통제 자체이어서 여유가 없는 후진 개념의 법규이고 일상생활에서 이륜차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꽉 차 있다. 퀵 서비스로 대표되는 난폭 운전의 대명사, 시골에서 여성이 스쿠터라도 몰고 다니면 차배달 서비스로도 오해하기 쉬우며, 젊은 친구들에게는 폭주족으로 대표되는 분야가 바로 이륜차이다. 무적 이륜차의 수는 파악이 되지 못할 정도인 것을 보면 심각성을 넘는다. 이것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이륜차의 모든 것이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는 올바른 자동차 문화의 성립은 요원하다고 할 수 있다.
이륜차도 어엿한 자동차의 한 분야로 인식되어야 한다. 선진국에서는 이륜차는 제 2의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레포츠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간혹 해외에서 들려오는‘할리 데이비슨’축제 등은 모두가 함께 즐기고 아끼는 자리로 활성화되어 있어서 우리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선진 외국에서는 일반 사륜차보다도 이륜차가 더욱 교통질서를 잘 지키는 대명사로도 제시되고 있기도 하고 도리어 자랑스럽게 여기기도 한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이륜차 관련 전문 시민단체도 나와야 하고 이를 통하여 문제가 되는 부분을 제기하기도 하고 건전한 이륜차 문화를 위한 계몽 활동도 활성화 되어야 한다. 매스컴에서도 부정적인 보도는 자제하고 긍정적인 뉴스도 다루어야 한다.
특히 문제가 되는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청소년들의 폭주족 움직임도 건전한 이륜차 대회를 통하여 통로를 열어주어야 한다.
자연스럽게 헬멧도 쓰게 하고 젊음을 발산할 수 있는 장소 및 동기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퀵서비스로 대표되는 이륜차도 엄격하게 법 적용을 하여야 한다. ‘길이 아니라도 좋다’라는 개념은 이제는 사라져야 한다. 버스 전용 차선을 전용 차선인양 다니는 이륜차는 물론이고 외국인이 가장 위협적으로 느낀다는 보도의 운행도 최선을 다하여 단속하여야 한다. 카파라치 등과 같은 국민이 국민을 감시하는 제도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교육적인 계몽 활동에 치중하여야 한다. 이륜차 메이커에서도 건전한 이륜차 문화 활동에 후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당국에서는 10분이면 갈 수 있는 길을 통제하여 1시간이 걸린다든가 하는 법규에 문제가 있는 가를 면밀하게 검토하여야 한다.
그만큼 이륜차가 다닐 수 있는 통로는 극히 제한되어 있다. 일본만 하더라도 부작용을 인식하면서도 최근 고속도로의 이륜차 통행을 허용한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 가를 고려하여야 한다. 그렇다고 이륜차 문화 자체가 후진국인 상태에서 법적인 부분만 풀린다면 이 또한 더욱 큰 문제가 되는 만큼 모두가 함께 업-그레이드 시키는 방법을 강구하여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오는 전반기에 태동되는
‘선진 이륜차문화 포럼’은 기대하는 바가 크다.
네 잘 읽었습니다. 대한민국 전국에서 무수한 국민이 여러 분야에서 사용하는 수만흔 종의 이륜을 어찌 다 표현 하려 만은, 어쨋든 표면화시키고 규제보다는 활성화가 더 좋은 미래를 창출한다는 자명합지요... 교수님의 글중, 일본은 건국이래 125초과 이륜차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을 금한 적이 없지요.
다만, 사고위험 땜시, 1965년부터 2인승차를 고속도로 입장 거부했다가 2005년(올해)부터 2인승차도 허용하는 것이지요. 우리 경찰도 일본두 2004년까지 전용/고속도로 통행이 아예 금지되는 것으로 알더라구요... 합법적 시위도 올해(2005)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갔고 있습니다.
첫댓글 요약의 말씀 감사합니다....하나하나 이뤄내죠..함께~
네 잘 읽었습니다. 대한민국 전국에서 무수한 국민이 여러 분야에서 사용하는 수만흔 종의 이륜을 어찌 다 표현 하려 만은, 어쨋든 표면화시키고 규제보다는 활성화가 더 좋은 미래를 창출한다는 자명합지요... 교수님의 글중, 일본은 건국이래 125초과 이륜차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을 금한 적이 없지요.
다만, 사고위험 땜시, 1965년부터 2인승차를 고속도로 입장 거부했다가 2005년(올해)부터 2인승차도 허용하는 것이지요. 우리 경찰도 일본두 2004년까지 전용/고속도로 통행이 아예 금지되는 것으로 알더라구요... 합법적 시위도 올해(2005)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