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날씨가 무더워 긴 산행하는데 무리가 되지 않을까? 걱정속에 좌촌주차장 출발
첫번째 가야할 여항산 정상을 향해 주차장을 출발한다.
↑주차장에서 나와 좌촌마을 안 정자나무앞을 지나고 있다.
↑예전에 없었던 둘레길을 알리는 이정표가 설치되어 잇는 것으로 보아
요새 유행한 둘레길을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주차장을 출발 마을안으로 난 도로를 따라 약 7분여 정도 올라오니
여항산 제1코스(정상1.66km)와 제2코스 갈림길 삼거리를 만나게 되는 데 이곳에서
제2코스입구 190m 대승암 방면 발길을 우측으로 돌린다.
↑여항산 제1,2코스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잠깐 가면 여항산 제2,3코스 갈림길이 나온다.
오늘 산행은 가야할 길이 멀기에 제3코스를 배제하고 조금 가깝지만 가파른 제2코스를
선택하여 좌측으로 오른다.(예전에 제3코스로 오른 적이 있음)
↑이곳 좌촌마을은 조용한 시골, 몇 년사이 아담하고 예쁜 전원주택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그만큼 우리들이 삶의 여유가 있다는 증표이기도 하다고 볼까?
암튼 여유로운 삶들이 마냥 부럽기만하다.
↑대승암
↑대승암 뒤켠에서 본 오늘 우리들이 방점을 찍고 내려서야할
여항산의 맞은편에 자리잡고 봉화산과 하산할 봉성저수지 방면을
붉은 점선으로 나타내 보았다.
↑내일 태풍이 올라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그것을 비웃기나 하듯
무더운 날씨가 아침부터 지속되어 이어지는 여항산길 우리들 온몸에
비오듯 흐르는 땀방울을 흘리며 여항산정상을 가기위해 산길로 접어들었다.
↑밑에서 예상했던바 무척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고 있다.
오늘 날도 더운데 너무 무리한 산행지를 잡지 않았나 괜시리 걱정되는 마음으로
오르지만 혹여 한바퀴 도는 산행을 할 수가 없다면 서북산까지만
갔다가 오는 마음가짐으로 된비알을 오른다.
↑힘듬이 역역하다
얼마되지 않은 거리를 여려번 쉬었다가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다보니
갓샘갈림길에 도착하게되고, 왼쪽 갓샘이 60m밖에 되지않지만 그냥 여항산
정상으로 발길을 누가 말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돌리게 된다.
↑남남정맥길인 여항산능선의 제2코스와 3코스 합류지점이다.
(여항산정상 200m)
↑암봉으로 이루어진 여항산정상부가 드디어 눈앞에 당당하게 서있는
모습이 보여진다.
↑점점 가까워지는 여항산 정상 예전에 없던 데크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예전에 없는 데크
↑무더운날씨속에 힘들게 올라온 여항산정상
참 많은 변화가 있었다.
노무현대통령이 투신자살했다는 거짓말 같은 소식을 이곳 여항산 정상 밑에서 접했던
그때가 생생하게 기억이난다.
그러닌까 6년(2009. 5.23)만에 다시 찾아 이곳 여항산정상에 다시 설 줄이야
오늘은 회원들과 함께 여항산정상에 선 느낌은 또다른 느낌이 뇌리속을 스쳐가며
지난 여항산 산행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를 안겨준다.
↑여항산 우측사면은 수십미터 낭떠러지이다.
↑여항산 맞은편에 있는 대부산과 봉화산 그리고 마산의 광려산까지 보여진다.
☞☞☞클릭......광려산 산행사진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여항산정상에서 본 산행들머리인 좌촌(여항산)주차장과 날머리인 봉성저수지가
한 눈에 들어온다.
↑여항산에서 서북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끝머리에 우뚝 솟은 가야할 서북산이다.
이제부터 산행은 시작이라고 봐야할것 같다.
↑아직도 가야할 길이 먼 서북산을 향해 여항산정상에서 내려선다.
↑6년 전에 왔을땐 데크계단이 없이 밧줄을 타고 내려서야 했던
여항산 정상이었는데 이젠 쉽게 내려 설 수있게 되어있다.
↑여항산정상에서 약 200m 내려오면 좌촌주차장(제1코스입구)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만나게 된다.
제1코스로 올라오면 이곳에서 합류하는 지점 여기서 서북산방면으로 직진한다
↑여항산에서 서북산으로 가다가 뒤돌아본 여항산정상
↑여북산까지는 별 오르막없이 능선으로 이어서 걷기에 편한 등산로를
걸으면서 서북산으로 향하고 있다.
↑예전에는 이 암봉도 넘어었는데 지금은 등산로없음 막고 우회할 수 있도록
등산로를 돌려 놓아 우회하여 지났다.
↑여항산에서 봉화산까지 가는 등로상에 이런 쉼터를 많이 설치해 놓아
쉴 수 있는 공간으로서 아주 좋는 곳이 아닌가 싶다.
↑오늘은 정말 더운 날씨다 숨이 막힐 정도로 습도가 높아 더욱 덥다
잠시 바람통에서 서서 한숨을 돌리면서 하얀뭉게구름아래 푸른 산야를 구경하며
지친 심신을 달래보고 떠난다.
↑여항산에서 능선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걷노라면 어느새 능선삼거리인
709봉에 이르게 된다.[마당바위0.4km↖,질매재6.0km↗,여항산2.0km↓]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마당바위 방면으로 출발한다.
↑능선삼거리에서 점심을 마친 후 약 7분 정도 서북산방면으로 진행하니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을 만나게 된다.
↑삼거리에서 약 15분 정도 서북산방면으로 가다보면 또하나의 탈출구인 삼거리를 만난다.
6년 전에 왔을때 서북산에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서
약수터산장 방면으로 하산하였던 지점이다.
↑서북산 방면에서 본 지나온 여항산 방면의 능선과 여항산정상의 모습
↑6.25 전적비
↑서북산정상
날씨가 얼마나 더운지 회원들이 서북산 정상석을 보고도 인증샷까지도 거절하며
햇빛을 피해 그늘진 곳으로 들어가버리고 만다.
홀대 받은 서북산정상의 정상석을 배경삼아 찍고 나 역시도 조용히 사라진다.
↑서북산에서 본 가야할 대부산과 그능선을 바라다보니 오르는데 만만치 않을성 싶다.
올랐던 고도를 다시 내려서서 다시 올라야하니.........
보이는 전신탑 능선을 따라 오르게 된다.
↑서북산 정상에서 봉화산으로 가기 위해 배내이재를 향해 내려선다.
↑서북산정상에서 내리막길을 약 30분 정도내려서니 사거리인 배내이재에 도착한다.
왼쪽방면 버드내 방면으로 하산길,우린 봉화산방면으로 직진한다.
무더운 여름날씨 힘들게 올랐던 고도를 다 까막고 다시 올라야하니 발걸음마저
무겁게 느껴오는 시간이다.
↑임도 같은 넓은 길, 햇빛을 받아가며 대부산을 올라야 하니 점점 발걸음은 무거워지고
더위에 지쳐 많은 에너지 소비하여 걷는 심정 봉화산은 멀게만 느껴진다.
↑나무사이로 보이는 여항산 정상
↑배내이재에서 임도 수준의 길을 따라 오다가 대부산으로 오르는 데 가파른 오름막을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 올라야만이 비로소 대부산에 오르게 된다.
이곳 대부산에서 봉화산은 왼쪽방면이다.
↑이곳 이정표 거리표시는 맞는지?
몇 군데가 어설픈 곳이 여러게 본다.
↑대부산에 약 30분 정도 천천히 걷노라면 남남정맥의 갈림길이 나온다
남남정맥길은 우측 한치방면, 봉화산은 직진한다
[봉화산0.9km↑,청암3.3km↑,한치1.8km→,서북2.6km]
↑봉화산의 막바지 오름길을 오른다.
↑봉수대가 있는 봉화산 정상
하산은 봉화산 정상에서 왼쪽방면 청암방면으로 내려선다.
↑다시 가파른 내릭막을 내려간다.
↑봉화산정상에서 소나무숲길을 따라 약 30분 정도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온다
청암방면으로 내려선다.
↑하산하다보면 봉성제와 청암마을 가는 갈림길을 만난다.
이곳에서 직진은 청암마을로 하산하는데 여항면사무소 방면 도로로 하산길이어서
차량이 있는 주차장과 거리가 멀어
우리는 봉성저수지방면 왼쪽으로 내려선다.
↑청암,봉성제갈림길에서 약 5~6분 정도 내려서면 둘레길인 임도에 다다른다.
임도따라 약 20여분 걸으면 봉성저수지에 이르고
봉성제에서 좌촌주차장까지는 도보로 갈 수가 있다.
우린 운좋게 가는 차량을 얻어타고 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쉽게 회수할 수가 있었다
그 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클릭...... 여항산 제3코스 올라 서북산에서 하산 산행사진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첫댓글 어휴 ~~~~~!
삼복더위에 무슨 산행을 그렇게 무리하니 잡으면 사람 지칩니다.
그래도 선수님들만 가셨으니 다행이지 하마트면
큰일납니다.
덕분에 컴앞에서 즐감합니다 ,.,,,
네
무더운 날씨땜에 무척이나 고생하였답니다.
처음부터 무리한 계획이 아니었나 생각하면서
산행을 했었지만 힘들면 탈출구르르 찾아 하산하려하였으나
이왕 힘든것 조금만 참자는 의견에 따라 마쳤답니다.
선배님덕분에 여항산 즐감했습니다,,
더운날씨에 수고많이 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그랗게요
여름산행은 무더위이라는 큰 악죄와 싸워가면서
하는 산행이라 더욱 어렵지요.....
감사합니다.후배님도 걱강한 모습을 보니 반갑고요
무더운 여름날씨 건강하시길.....
무더위에 고생많으셨네. 덕분에 시원한 그림 구경과 반가운 얼굴들을 ...........
그런데 삼도맨 아우는 얼굴을 보여주지 않고 사진만.....다음엔 아우님 얼굴도 보여 주시게,
즐산하시는 아우님이 한없이 부럽고 지난날들이 그립네.......... 건강하시게.
네
더위에 고생 괘나 하였답니다
형님 잘 계시지요
저희들은 덕분에 모두들 잘 있답니다
언제 그방면으로 가는 길 있으면 한번 찾아 뵈겠습니다
삼복 더위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