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자로 방콕으로 왔습니다...
방콕행 싱가포르항공기를 타려고 인천공항에서 기다리는데
어떤 여자분이 방콕에 내리면 같이 택시를 타자고 하던구여..
얼씨구 내려서 네명이 택시를 200바트에 흥정해서뤼
카오산로드까지 1인당 50바트로 아주아주 싸게 왔습니다.
만남의 광장에 자리를 틀고 이근처 빠에서 한잔 하고..^^
밤 6~8시사이에 해피아우어 시간으로 맥주값을 반가격에 해주는데가
여러군데 있거덩여...
내친김에 또 수지팝이란곳을 2차로 갔지요..
거긴 현지애들이 많이 오는곳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분위기 무진장 좋더군요(마르코폴로게스트하우스 옆에 위치)
그리곤 마시지 받고~~~
암튼 마시지 땜시롱 몸이 노곤노곤해지는것이..
카오산로드를 샅샅이 뒤지고 다녔슴돠...
밤에 자는데 어찌나 춥던지...
써니는 에어컨 도미토리였고 나는 그냥 팬도미토리였는데
밤녁에 써니방에서 자다가 새벽에 내침대로 와서 둘이
널부러져있다가 쩝 왜그렇게 맨날 배가 고픈지
누워서 스팸에 김발라 먹다가
나는 씻지도 않고 기냥 나와서뤼...킬킬
나와보니 얼굴에 김이 여기저기 덕지덕지...하핫
26일날 장난이 아니였슴돠..
8시부터 걸어서 왕궁..왓포..왓아룬..그리고
가는길에 탐라삿대학이랑 또다른 대학..
그리고 배타고...
차비가 거의 안들고...왠일 다 걸어서 해결했슴돠...
오는길에 치앙마이 트랙킹을 끊으려구 알아보려다가
27일쯤 가려고 했는데 기냥 26일날 오후 7시에 떠났습니다
방콕에서 치앙마이까지는 10시간가량 걸리거덩여...
이번에는 홍익인간에서 패키지 형태로 끊어서 갔는데
양놈들하고 비교해보니 우리가 가장 쌌죠...
담번에 가게되면 치앙마이를 근거지로 윗쪽 골든 트라이앵글을
돌고 ..목긴 소수민족이 산다는 근처 마을도 가고 싶은데...
우리가 시간이 얼마 없어서 기냥 트랙킹 마치고 왔는데
아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