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가‘베토벤의서곡’을 연주할 때였습니다.
그 연주회에서는 트럼펫 연주자가 이층 관중석의 맨 뒤에서 솔로를 하도록 돼 있었습니다.
연주가절정에이르렀을때였습니다.지휘자는 뒤돌아서서 이층에 있을 트럼펫 연주자를향해 신호를 보냈지만,
트럼펫 소리는 들리지 않았습니다.지휘자는 당황했고 관중들도 웅성거렸습니다.
결국 그 연주회는 실패작이 되고 말았습니다.원인은 이러했습니다.
수위가 뒷문을 지키고 서 있었는데 트럼펫 주자가 일어나서 트럼펫을 불려고 하자 그를 미친 사람으로
오인했던 것입니다.
수위는 급히 달려가 트럼펫을 빼앗고 그를 밖으로 끌어냈습니다.
물론 그는 연주자임을 밝혔지만수위는 믿지 않았습니다.결국수위한사람의무지(無知)로 그날의 연주회는
완전히 망쳐버리고 말았습니다.
한 사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결정적인 순간에 한 사람으로 인해 생(生)의 성공(成功)도,
실패(失敗)도할수있기때문입니다.
한사람 아담으로우리는 죄아래 놓여,사망의 질곡(桎梏)에서 절망할수밖에없고,
그로 인해 인생은 죽음의 권세인 마귀에게패배하게 됨으로 죽음의 권세에 휘둘리며 신음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사람 예수그리스도로인해 우리는영원한새생명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게 됩 것입니다.
이부분에 대해서,고린도전서15장21절이하는명쾌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사망이 한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아담안에서 모든사람이 죽은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사람이 삶을 얻으리라”는 말씀입니다.
그야말로 복음입니다.
서성수목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