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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식구는 모두 돕는 배필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 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창 2;18)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6일 동안에 모든 일을 마치셨습니다.
7번이나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담을 만들고는 좋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혼자 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가정은 같이 살아야 합니다.
온 집안식구들이 한 곳에 모여 사는 곳이 가정입니다.
혼자 사는 것은 사람이 아닙니다.
동물도 아닙니다. 혼자 사는 것은 식물입니다.
모든 동물은 같이 살게 되어 있습니다.
군사가 없는 장군은 장군이 아닙니다.
나무가 없는 산은 숲이 아니다.
물이 없는 바다는 이미 바다가 아닙니다.
엔진이 없는 자동차는 자동차가 아닙니다.
교인이 없는 목사는 목자가 아닙니다.
돕는 배필이 없는 가정은 가정이 아닙니다.
<나뿐인 사람>은 나쁜 사람입니다.
<조화를 이룬 사람>이 좋은 사람입니다.
서울의 어느 교회에서 중학생들이 수련회를 갔습니다.
며칠 동안의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오려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학생이 과일과 통조림을 버리고 있었습니다.
인솔한 전도사님이 물었습니다.
“얘. 너 왜 그것을 버리니? 버릴 것 같으면
다른 사람에게라도 주었으면 좋지 않니?”
꾸짖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학생이 말했습니다.
“우리 엄마가 아무도 주지말고
나 혼자만 먹으라고 그랬어요.”
나중에 버리더라도 내 자식 혼자만
먹도록 가르치는 어머니 때문에
그 학생은 극도록 이기주의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녀를 키우는 것이
잘 키우는 것으로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중에 부모 앞에서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자기들끼리 먹다가
썩어도 부모 방에 들여보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 남자를 만드시고 보니
혼자 있는 것이 보시기에 좋지 않으셔서
여자 하와를 더 창조하신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자를 만드실 때 아예
여자를 만드실 것을 계획하시고 남자를 만드셨습니다.
남자와 여자를 만드실 때 아예 자녀를 계획하셨습니다.
그래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가정입니다.
하나님은 가정을 계획하시고 사람 창조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가정 식구들은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시다고 하셨습니다.
서로 돕는 배필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남자를 창조하시고
여자를 남자를 돕는 보조자로 만드신 것이 아닙니다.
남자를 여자에게 돕는 배필이고,
여자는 남자에게 돕는 배필입니다.
자녀는 부모를 돕는 배필이고,
부모는 자녀를 돕는 배필입니다.
가정은 모두 돕는 배필입니다.
돕는 배필이라고 할 때 히브리어로 에제르입니다.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도울 때 에제르라고 합니다.
안 넘어진 자가 넘어진 자를 일으킬 때 에제르라고 합니다.
힘있는 자가 힘없는 자에게 용기를 줄 때 에제르라고 합니다.
에제르는 본래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실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돕듯이 서로 도우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면 못 할 것이 없습니다.
강력하고 확실하게 돕는 보증수표를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가정 식구끼리는 에제르 도움,
즉 확실하게 서로 돕는 식구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내가 약한 자를 돕는 자가 되었다면
내 손은 어느 덧 하나님의 손을 바뀌어 있는 것입니다.
내가 쓰러진 자를 찾아가서 돕고 있다면
내 손은 어느 새 천사의 손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혼자 있는 것을 좋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같이 있으면서 도
우라고 동반자 하와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같이 살면서
서로 돕게 되어 있는 존재입니다.
무엇을 도와야 하나요?
우선 가정식구끼리 도와야 합니다.
가정 식구끼리 서로 어떻게 돕는 배필이 되어야
건강한 가정, 행복한 가정이 될 가요?
세 가지 돕는 방법이 있습니다.
1. 동업
같은 일을 같이 하는 것이 돕는 것입니다.
남자할 일이지만 여자가 같이 하여 줍니다.
여자가 할 일이지만 남자가 같이 하여 줍니다.
어른이 할 일이지만 아이들이, 아이들이 할 일이지만 어른이
같이 집안에서 하여 주는 동업이 돕는 배필이 되는 방법입니다.
가정 식구들은 네 일, 내 일 가리지 말고
서로 도와 주어야 행복한 가정, 건강한 가정이 됩니다.
온 가정 식구들은 서로 사랑하며
같이 같은 일을 가정에서 하여야 합니다.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어떤 부부의 간증이 실렸습니다.
안 맞는 것이 많아
부딪치며 살기 보다는 이혼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별거중이었습니다.
남편은 가정을 깨뜨릴 수는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진지하게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제 잘못으로 파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아내에게 할 말이 없습니다.
용서를 구할 자신이 없습니다. 하
나님, 할 말을 가르쳐 주세요."
이런 기도를 드릴 때
불현 듯 예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바로 그 말씀입니다.
"네가 말할 것을 염려하지 마라.
성령님이 가르쳐 주신다."
그는 무조건 별거중에 있는 아내를 찾아갔습니다.
아내와 첫 사랑을 나누던 바닷가를 걷자고 하였습니다.
아내는 처음에는 거절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청이 집요하자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곧 헤어질 사람이니
소원을 들어주자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둘이는 말없이, 재미없이 바닷가를 걷고 있었습니다.
그 때 파도가 갑자기 밀려 들었습니다.
아내가 놀라서 넘어지면서
손가락에서 결혼반지가 빠지면서 바닷속에 빠졌습니다.
비싼 반지였습니다. 아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헤어질 것이니 결혼반지를 남자 보는 앞에서
없애 버린 것이 차라리 잘 되었다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그 때 생각지도 못 하였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옆에서 보고 있던 남편이
자기 결혼 반지를 빼서 물속으로 던져 버렸습니다.
남편의 엉뚱한 행동에 놀라서 아내가 물었습니다.
"왜 그랬어요?"
남편이 상기된 얼굴로 대답하였습니다.
"당신 반지가 외로울 거 아냐,
내 반지가 함께 있으면
당신 반지가 외롭지 않을 거야."
잠시 침묵이 흘렀습니다.
누가 먼저이지 알 수 없었습니다.
두 사람은 포옹하고 함께 울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말했습니다.
"당신과 함께 있고 싶어요."
가정은 서로 돕는 배필이 되어
평생 같이 도와주어야 가족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서로 돕는 배필의 신분으로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돕는 배필로 만들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2. 보충
이 세상에 완전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장점만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단점만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누구나 다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습니다.
서로의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것이 돕는 것입니다.
세 남자가 죽어서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천사가 하늘 문을 지키며 못 들어오게 막고 있었습니다.
이유를 물었습니다.
“너희들은 더 살아야 한다. 사무 착오로 일찍 왔다.
다시 땅에 내려가서 남은 일을 하고 오기를 바란다.”
그리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무 착오로 잘못 데리고 온 댓가로
소원 하나씩을 들어 주겠다.”
첫째 남자가 말했습니다.
"나는 다시 살아서 권력을 가지고 살기 원합니다."
천사는 그에게 권력을 주어서 다시 보냈습니다.
둘째 남자가 소원을 말했습니다.
"저는 돈을 원합니다."
천사는 그에게 돈을 한 자루 주어서 보냈습니다.
셋째 남자가가 말했습니다.
"저는 이상적인 아내를 원합니다."
“이상적인 아내란 어떤 여자를 말하느냐?”
그 남자가 이상적인 아내상을 말했습니다.
“언제나 아름답고 명랑하여
미남들이 주위를 졸졸 따라다니는 여자가 좋습니다.
그러나 모든 남자를 다 버리고 나를 택해야 합니다.
늘 건강하여 아프다는 말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요리도 잘 하고 청소를 깨끗이 하는 여자여야 합니다.
쇼핑을 싫어하고
남편에게 집안일을 도와 달라고 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예 생각지도 않고 꿈꾸지도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천사처럼 마음이 곱와야 합니다.
가정 교육이 잘 되어 있어서
예의 바르고, 어머니처럼 헌신적이어야 합니다.
낮에는 현모양처같고, 침실에선 요부같고,
외로울 땐 누나같고, 심심할 땐 동생 같고,
마음이 살랑댈 땐 연인 같이 여우같아야 합니다.
애 잘 낳고, 돈까지 잘 벌어야 합니다.”
가만히 말을 듣고 있던 천사가 말했습니다.
"야, 이 사람아 그런 여자가 있으면
내 아내를 삼지 당신을 주겠는가?"
세상에 여자들도 완벽한 남자를 원하고 있습니다.
여자들이 원하는 완벽한 남자상이 있습니다.
섬세하고 따뜻하고 이해심이 깊어야 합니다.
세련된 화술까지 겸비한 남자를 여자들은 좋아 합니다.
가정 식구들을 위하여
뼈가 부서지도록 일하는 사람을 원합니다.
집에 와서는 설거지를 하고, 음식을 차려 주고,
집안 청소를 하는 남자를 좋아 합니다.
아이들과 놀아 주고, 빨래까지 완벽하여
널어주고 정리까지 하여 주어야 합니다.
똑똑하고 미남이며, 성실하고 신앙 좋아야 합니다.
학벌 좋고, 키 크고, 잘 생기고, 집안 좋고, 능력 있고,
매너 좋고, 거기다 차남이나 막내면 더욱 좋습니다.
확실히 말합니다.
세상에 이런 남자, 이런 여자는 없습니다.
아주 못 된 아내가 있었습니다.
수다스럽고, 사치스럽고
동네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도 좋지 않은 아내였습니다.
그의 남편은 랍비였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랍비가 참으로 참을성있게
살고 있다고 칭찬이 자자하였습니다.
어느날 친구가 와서 말했습니다.
“자네 인내심은 대단하네.
내가 만일 자네라면 당장 이혼하였을 것일세.
동네 사람들이 당신 아내를
얼마나 못 되게 이야기하고 있는 줄 알고 있나?”
이 말을 들은 랍비가 말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임에 틀림없어.
만일 내 아내가 인내심이 없는
남자와 결혼하였다면 당장 이혼하였을 것일세.
그래서 저 여자를 참고 같이 살아갈
나와 결혼하게 하신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라네.”
가정 식구들은 서로 약점을 감싸주며
돌보아 주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가정에 오면
안락함을 느끼고 편안함을 가지게 됩니다.
가정으로 들어와 쉬고 싶고,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충족되게 됩니다.
어릴 때부터 눈썹이 나지 않아
아예 눈썹이 없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얼굴 보기가 흉하여 오랫 동안
결혼을 하지 못 하다가 보니 혼자를 놓지고 말았습니다.
결국 연탄장수에게 시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화장으로 눈썹이 있는 것처럼 그렸습니다.
눈썹이 없는 것을 숨겼습니다.
결혼후 그 여자는 늘 남편보다 일찍 일어나
다른 화장은 못 하더라도 눈썹을 그려 놓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남편과 함께 연탄 배달을 하는 사람이
몸이 아파서 출근하지 못 하게 되었습니다.
할 수 없이 아내와 함께 연탄을 배달하게 되었습니다.
평생 처음 연탄배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땀이 비오듯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연탄을 나르다가 너무 힘들면 둘이 앉아서 쉬었습니다.
남편은 연약한 여자가 너무 힘들게 일하는 것을 보면
안수럽다는 듯이 수건을 얼굴의 땀을 닦아 주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놀란 것이 있습니다.
남편이 수건을 얼굴을 닦아 주면서 눈썹만은 피해
조심 조심하면서 땀을 닦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때 아내는 최고의 행복을 느꼈습니다.
참된 행복은 서로의 약점을 감싸 주는 것입니다.
부부란 마주 보고 누우면 한 몸이 됩니다.
그러나 등을 맞대고 돌아누우면
지구를 한바퀴 돈 다음에야 비로소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서로 약점을 보충하여 주는 것이 돕는 배필입니다.
3. 대신
가정 식구들은 서로 돕는 배필이 되어야 합니다.
같은 일을 같이 하는 것도 돕는 것입니다.
약점을 보충하여 주는 것도 돕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할 일을
내가 대신하여 주는 것도 돕는 것입니다.
유명한 연예인이 결혼하였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관심사였습니다.
결혼 후 얼마 지나 기자들이 찾아가서
이런 질문 저런 질문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물었습니다.
“결혼하고 나서 좋아진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그 연예인은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평생 후원자, 항상 후원자, 최고 후원자가 생겼다.”
가정 식구들은 모두 평생 돕는 자입니다.
항상 돕는 자입니다. 최고 후원자입니다.
이 세상 사람 다 떠나도 가족은 떠나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 다 배반하여도 가족은 배반하지 않습니다.
잊을 수 없는 사건입니다.
2001년 9월 11일
오사마 빈 라덴이 비행기 두 대를 납치하였습니다.
그리고 쌍둥이 빌딩 둘을 폭파시켰습니다.
비행기만큼 큰 폭탄이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 사건이었습니다.
그 때는 예루살렘에서 한 달 지낼 때였습니다.
전 세계인들이 외쳤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을 잡아 죽여라.
체포 특공대를 파견하라.” 난리가 났습니다.
그 때 빈 라덴의 어머니가 알자라 방송에 나와서
외치는 장면을 예루살렘에서 보았습니다.
“내 아들아. 너는 장한 일을 하였다.
세계가 너를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내 아들아! 꼭 꼭 숨어라.
오! 알라여! 아들 잡히지 않게 보호하여 주소서!”
어머니의 절규는 30분을 이어졌습니다.
이것이 가족입니다.
옛날 어느 농가에서 생긴 이야기입니다.
온 가족들이 명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인절미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인절미를 만들다 말고 젊은 색시가
콩고물을 묻혀 신랑 입에 쏙 넣어주었습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멀리에서 시아버지가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군침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체면 때문에 달라는 말을 못 하였습니다.
그 때 시어머니가 시장에 갔다 오고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자부에게 물었습니다.
"아버님에게 떡 드렸냐?"
자부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다 만들어서 드리려고 하는 중입니다.“
이 말을 듣자 말자
시어머니가 인절미를 한 접시 담았습니다.
그리고 김치 국물을 따라
한 그릇을 들고 남편 앞에 놓았습니다.
시아버지는 신나게 떡 몇 개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들 쪽을 보면서 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야 이놈아 너만 색시있냐? 나도 색시있다.”
이것이 가정입니다.
가정식구끼리 돕고 또 하나님의 일을 도와야 합니다.
가정 식구들은 서로 돕는 배필이 되어야 합니다.
동업으로 돕는 배필이 되어야 합니다.
보충으로 돕는 배필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대신 일하여 줌으로 돕는 배필이 되어야 합니다.
가정은 영원한 돕는 배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
서로 돕는 식구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무엇을 도와야 하는 지
분명하고도 확실하게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창조하시고 큰 사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9)
생육하고 번성하여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나님은 이 세가지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런 일을 도우라고 돕는 배필 하와를 지으셨습니다.
혼자 생육할 수 없습니다. 같이 하여야 합니다.
혼자 자손을 번성시킬 수 없습니다.
같이 하여야 합니다.
혼자 살면서 충만하게 할 수 없습니다.
도와주어야 합니다.
혼자 정복할 수 없고, 혼자 다스리지 못 합니다.
같이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 가정에 중요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창 2;15)
아담 가정이
하나님을 위해 해야 할 중요한 사명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게 만드신
에덴동산을 지켜야 할 사명입니다.
아담 혼자 지키기 힘드니까
하와를 창조하셔서 같이 지키게 하셨습니다.
온 가족이 하나님의 일을 같이 하도록 서로 도와야 합니다.
이것이 가정을 창조한 목적입니다.
그렇습니다.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일년 12달이 가정의 달이고,
1년 365일이 가정의 날입니다.
감동스러운 두 가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고광림 박사 가정 이야기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훌륭한 가정으로 뽑힌 가정입니다.
그 가정이 한국인 가정이라는 데
우리에게 놀라움을 더 하여 주고 있습니다.
미 국무성 조사였습니다.
고광림, 전혜성 부부 가정입니다. 두 분 다 박사입니다.
고 박사는 서울 대학교 최연소 교수가 된 분입니다.
박사 학위를 5개나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내 전 박사는 예일 대학교 사회학 교수였습니다.
6 남매를 두었는 데
모두 예일대, 옥스퍼드대, 하버드대를 졸업하였습니다.
미국인들조차 혀를 내두르며 연구 대상이 된 가정입니다.
그 비결을 신문기자들이 몰려가서 물었습니다.
관심을 끄는 대답이 하나 있었습니다.
<새벽 식탁>이었습니다.
고 박사는 롱아일랜드 대학에
강의하러 가려고 매일 3시 52분 기자를 탔습니다.
각자 밤 늦게 귀가합니다. 가족이 만날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족이 합의하였습니다.
새벽 3시에 모두 식탁으로 모여
아침식사를 하고 가족 기도회를 하였습니다.
매일 그랬습니다.
<새벽 3시 식탁>이 가정을
건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아리 가정 이야기입니다.
나는 3년 가량 CTS 방송을 하였습니다.
그 중 가장 인기있었던 강의가 가정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지금도 베스트 특강으로 떠 있는 강의는 가정 강의입니다.
<가정을 싸가지고 다닌다.> 이런 강의입니다.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 이야기였습니다.
헤르메스가 아리라고하는
세계를 뒤흔든 사업가 이야기를 그린 책입니다.
기적의 양피지는 바로 성경입니다.
성경을 한 손에 들고 사업을 하면서
50불을 들고 유조선을 100 척이나 가지고
온 세계 유류 물동량을 지배하는 사람이 된 이야기입니다.
배를 가지고 고래 잡이를 나갈 때가 있었습니다.
하루에 5천만원 비용이 들었습니다.
한번 고래잡이 나갔다 들어오면 60억원이 필요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과감하게 해냈습니다.
헬리콮터까지 싣고 가서 고개를 찾아 냅니다.
그리고 재빨리 잡고 사라집니다.
다른 고래잡이 배들은 뒤쫓아 오기 바쁩니다.
최고 기록이 하루에 168마리를 잡은 적도 있었습니다.
온 세계를 다니며 사업하느라 가정이 없었습니다.
그 때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가정을 싸가지고 다닌다.>
아리는 집에 돌아오면 가정이고 집을 나가면
가정에서 나간 것이라는 생각을 뛰어 넘었습니다.
그는 결혼하고 처음에는 혼자 온 세계를 다녔습니다.
그래서 가정 생활이 엉망이었습니다.
<결혼은 있었으나 가정이 없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리는 가정이 제일 중요한 것을 알고
가정을 싸가지고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늘 아내와 같이 다녔습니다.
아들을 낳고 나니 아들이 같이 다닐 수가 없으니까
집에 두고 다니면서도 늘 전화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가정을 싸들고 다녔습니다.
늘 하나가 되어 서로 도와 주었습니다.
세계적인 사업가 가정이 되었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가정들이 되기기를 축원합니다.
-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 설교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