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부석면 도비산(島飛山,352m)★
* 일 자: 2018. 12. 16(일) 흐림 <오륜산악회 제1293회 산행> * 어 느 산: 도비산(島飛山,352m, 충남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 * 산행 코스: 부석사 주차장(09:50)▶해넘이 전망대(조한수고문 만세,10:05-10)▶도비산(10:40-50)▶ 해돋이전망대(11:13- 23)▶동사(11:45)▶ 부석사 참관(12:20-35)▶부석사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하산(12:40) <액 7km, 3시간> ▶간월도 중식장소로 이동(12:40-13:00) ▶중 식: 간월도 간월항「해변횟집☎ 041)-662-4464」에서〈굴전 및 영양굴발정식〉으로 뒤풀이(13:00-13:55) ▶간월암 참관(14:00- 14:25) ▶16:30 서울도착 하산 * 참석 회원: 37명 * 산행 기획: 조금철 총무(무도시락 산행) * 산행후기 및 사진: 조한수 고문
◐ 석양노을 찬란한 도비산 ◑ - 충남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에 위치한 도비산은 높이가 352m 로 낮은 산이지만 정상에 서면 조망이 뛰어나며, 산주변 우거진 송림사이로 서해바다 갯바람을타고 콧속으로 스며드는 갯뻘내음과 솔향이 심장깊이 정기를 주고 있다,
- 정상에서의 펼쳐지는 서해바다의 드넓은 간척지와 간월호-부남호가 한눈에 들어오고,또한 철새도래지로 사진작가들이 사진찍기위해 간척지를 자주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한편,도비산은 맑은날 서해바다로 넘어가는 석양무렵에 오색노을이 도비산 자락에 비추는 모습은 환상적인 극치를 이루는 서해에 숨겨있는 아름다운 작은 산이며, 또한 이곳 시골마을은 웰빙마을로 발돋음하면서 인기 상승하고 있다,
- 엣날에 도비산은 산에 복숭아 나무가 많아 봄이면 복숭아 꽃(도화)이 낙화되어 소복히 쌓인다고 해서 복숭아도(桃)자와 살찔비(肥)자를 써서 도비산(桃肥山)이 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있는데, 지금은 도비산을 섬도(島)자에 날비(飛)자로 도비산(島飛山)으로 언젠가부터 쓰고 있다,
◐ 대한민국 국토의 지도를 바꾼 간척지 천수만 ◑
- 도비산과 맞다아 있는 이곳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은 현대건설 고(故)정주영 회장이 1977년 A,B지구의 방조제가 건설되면서 대규모의 간척지로 변모되었다, 현재는 이곳에서 한해에 많은 쌀이 생산되고 있다,
- 방조제가 건설되면서, 고(故)정주영 회장의 일화가 있는데, 간척지 마지막 공사가 시작되면서 유속이 빠른 물막이 공사에 난관을 겪던중 거대한 폐유조선을 이용한 전설같은 정주영 회장의“아이디어”일화가 유명하다, - 대한민국 국토의 지도를 바꾼「천수만 간척지」는"1만 1백66㏊의 경지와 1천5백㏊의 거대한 호수”가 완공되어 이곳에서는 80㎏들이 17만5천가마(1만4천톤)의 쌀이 해마다 생산된다고 한다,
◐ 편안하고 온화한 산행코스 ◑
- 산이 바다에 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는 도비산은 천수만을 끼고 있는 낮은 산으로 완만하고 편안하고 온화한 어머니 가슴 같은 산이다 산행들머리는 부석면 취평리 부석사 진입로 입구경유 시멘트포장 농로를 따라 잠시후 부석사 주차장에서 도착한다,
- 본격적인 등산은 부석사 바로 밑 일주문 앞 좌측으로 난 임도를 따라 시작하여 잠시후, 해넘이 전망대를 경유 급경사 길과 능선을 약30여분정도 걸으면 정상에 도착한다,
- 이곳에서 5분이면 석천암을 거쳐 부석사로 돌아오는 순환코스 와 부석사에서 정상을 거쳐 산동리로 이어지는 코스는 정상에서 동쪽능선을 따라 약 1시간30분 정도면 된다, 석천암에서는 서산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총 산행시간은 어느코스나 3시간이면 충분하다,
◐ 전통사찰 부석사(浮石寺) ◑
- 도비산 중턱에 위치한 부석사는 천수만이 내려보이는 언덕 명당 자리에 자리잡고 있는 오래된 전통사찰이다, 신라 문무왕17년(677)에 의상대사가 창건한후, 조선초기 무학대사가 중수한 사찰이다,
- 울창한 수목들과 어우러진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전을 중심으로 승러들이 거처 하는 신검당,강당건물인 안양루 등과 사찰 뒤편 으로 산신각 과 부석바위,승려 만공이 수행 했다는 토굴,마애여래입상 등이 있다, ※극락전에 모셔져 있던 아미타불은 1980년 도난 당헸으며,지금은 후불탱화를 모시고 있다함, < 산행 사진 >
▶ 07:15 서울 5호선 올림픽 공원역 1번 출구 앞을 출발-경부-안성-서홰고속도로 행당휴계소 에서 잠시 휴식(08:30-09:00)후, 서산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서산시 경유 부석면 취평리 도비산 부석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흐리던 날씨가 기여코 가락눈을 뿌리고 있다, 오늘 산행의 주 목적이 도비산에 올라 내려 보이는 아름다운 서해바다와 어우러진 광활한 천수만 간척지 전망을 보기 위해 먼곳을 달려 왔건만 날씨가 심통을 부리면서 용서를 하지 않고 있다,
▶ 모두들 혹시나 하고 비를 대비해 준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09:50)하는데 하늘을 보니, 많은 비 혹은 눈은 오지 않을 듯 싶어 조금 안심이 되지만 그래도 불안하다,,부석사 일주문 앞 좌측으로 난 시멘포장길 임도를 따라 잠시후 해넘이 전망대 나무테크에 도착 하여 산아래 건너편으로 보이는 부남호와 그 뒤로 길게 뻗은 서해바다가 잔뜩낀 구름사이로 바다 형태만 보이면서 실망이 크다, ▶ 잠시 머믄후 서산시 부석면에서 태어나고 이곳이 고향인 본인 조한수 고문께서 고향방문을 기념하여 우렁찬 만세삼창으로 미니행사를 한후, 정상을 향하는데 조금 내리던 눈발이 그치면서 흐린 하늘이 조금 밝아오는 느낌이다, 그래도 하늘이 체면을 살려 주고 있어 기분이 좋다, ▶ 정상을 향하는 오솔길에 수북히 쌓인 낙엽을 밟으며 걷는 발걸음이 경쾌하고 솔솔 불어오는 서해바다의 해풍과 곳곳에 서 있는 송곳바위들이 활기롭고 용맹스러워 보이면서 걷는 발걸음 마다 기를 받아 힘이 솟는 느낌이다, 회원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이곳의 바위들은 무슨 정기를 받았는지 모두 서 있다고 조크 한마디 씩 한다, ▶ 도비산 정상에 오르니 흐린 났씨에 운무까지 시야를 방해하면서 조망이 별로다, 날씨가 맑은 날은 서해바다로 지는 오색노을 석양빛이 아를답고 황홀하다고 하는데 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안타갑다, 그래도 눈이나 비가 오지 않아 다행으로 위로하면서 잠시 머믄후 일부 여성회원들은 부석사 로 내려가는 하산길을 택하고 나머지 회원들은 정상 밑 팔각정을 지나 계속해서 동쪽방향 "해맞이 전망대" 쪽 주능선 길을 따라 계속 하산길을 재촉했다, ▶ 도비산 정상을 출발 30여분 남짓 "해맞이 전망대"에 도착하니 흐린 하늘 아래로 광활한 서해바다 천수만과 간척지가 내려 보이면서 또다른 모습의 천수만 풍광을 느끼면서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 해맞이 전망대레서 잠시 머믄후 도비산 동쪽 중턱에 있는 암자 같은"동사"절을 경유 신라 문무왕17년(677)에 의상대사가 창건한후, 조선초기 무학대사가 중수한 천년고찰〔부석사(浮石寺)〕에 들러 잠시 참관(12:20-35)하고, 바로 밑 부석사 주차장으로 하산(12:40) ▼ 허길행 고문 사진 ▶하산후 간월도 중식장소로 이동(12:40-13:00) ▼중 식: 간월도 간월항「해변횟집」에서〈굴전 및 어리굴젓 영양굴발 정식〉으로 뒤풀이(13:00-13:55) ▶중식후 간월항 앞 바다 섬에 있는 「간월암」경내 참관(14:00-25) ▶ 16:30 서울도착 해산 |
출처: 조국의 한민족 수호신 원문보기 글쓴이: 조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