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기우산 까지 가려 했으나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도 있고 날이 더워서 조양산만 올라 갔다 오기로 합니다.
시작부터 가파른 계단입니다.
조금 올라가니 성불사 입니다. 그리 크지 않은 사찰인 것 같습니다.
벌써 힘드네. 날이 후덥지근해서 더 힘드네요.
조금 올라가다 또 쉬고 ...
또 쉬고, 연세가 80이 넘으셨으니 힘드시지요. 그래도 사모님이 격려를 해주시니 보기 좋습니다.
또 올라가고
또 쉬고
이제 정상은 이 계단을 올라 가야 합니다.
드디어 정상입니다. 동네 산이 아니네요. 날이 더워서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
조금 더 가서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로 합니다.
기우산은 가지 않고 내려 갑니다.
한참 내려 가다 보니 하늘이 컴컴해지고 천둥소리 까지 나더니 비가 쏟아지네요.
결국 이렇게 물에 빠진 생쥐 꼴로 내려 왔습니다.
첫댓글복더위에까지 악조건하에 수고많이 하셨고요 우주복 사진등 시장풍경에 감사드림니다
항상 너무 너무 고마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