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4일 아시아복음화 아카데미 해외선교사 체험 발표가 있었습니다.
살레시오 수녀회 소속 최수경 수녀님께서 선교 체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모든 신자들은 복음선포를 하도록 불리워졌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옵니다. 선포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공동체 안에 속한 우리는 파견된 자 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예수님은 당신이 파견한 사람들에게 직무를 맡기고 그것을 수행할 능력도 주십니다.
우리 살레시오 수녀원은 몽골에서 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사람에 대해 밀알을 심는 것입니다. 밀알이 싹이 트려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교육하면서 복음화 하고 복음화 하면서 교육한다는 살레시오 수녀원 모토가 있습니다. 돈보스코 성인은 교육은 마음의 일이다.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사랑받는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는 이웃이 없어지고 있는 것, 이웃이 되어주려고 하지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우리가 죽을 때 가져가는 것은 살아생전 업적이 아니라 우리가 베푼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2025년 희년을 맞이하며 사랑을 나누는 '희망의 순례자'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