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아웃사이더~

[마미짱(권은희)]

#공연후기 #아웃사이더
#동희~김혜라 #엄마~오지숙 #아빠~임형규
#이웃집할머니~이혜경 #바이올린~이한율

누구나 사랑 받을 자격이 있다
누구나 존재의 가치가 있다
누구나 존재의 이유가 있다

허나
현실은 늘 예외의 그늘이 있음을~~~

슬프고 아픈 우리네 이야기를
깊고 무거운 한켠의 아린 이야기를
희망적이고 코믹하게 표출한 따뜻한 무대~

사뭇 학예발표회같은
약간은 유치스런 가비야운 분위기도 흐르지만
배우들의 열정이 돋보인다
연기들이 아주 편하고 좋다

특히
동희엄마역외 학생역 오지숙배우
표정연기며
섬세한 손놀림이며
자연스런 대사톤이 상당히 좋다

동희아빠역외 코쟁이 학생역
특히나 남장 여선생님역 임형규배우
서글서글한 함박읏음이 인상적이다
목소리가 매력적이고
발성과 대사톤에 이끌린다
능글능글 능청스런 연기에 웃음이 터진다

애절하고 절절한 바이올린 라이브 연주
극의 분위기를 한층 업시켜준다
이한율배우의 연주실력이 꽤나 뛰어나다
관객들의 몰입도를 잡아끌어준 일등공신이다

아역 동희역 이혜라배우
조금은 낯설고 어색함이 없지않다
왠지 불편해 보인다
무뚝뚝해 보인다
표정연기가 아쉽고
더 순진하고 맑은 대사톤이 그립다

천진난만함이 살아있는 순수함의 아웃사이더~
청명하고 밝은
자기만의 세계가 확고한 아웃사이더였음 싶다

표정도 대사톤도 너무 평범하다
동화같은 판타지스타일의 연출기법에
조금 어울림이 부족하다 싶다

점점더 발전해가는
그녀의 연기를 기대해 보며
그녀의 연기혼에 응원을 보낸다

군대간 아들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동희의 이웃집 할머니역 이혜경배우
편안하고 지극히 자연스런 연기에 이끌린다
대사톤도 표정도 아주 좋다
왠지 베테랑연기자의 향기가 폴폴~~~

가벼운 듯 가볍지만은 않은
무거운데 절대 무겁지않은 연출~
깊고넓은 배우들의 연기 내공

가슴 속을 확 후비며 덤벼드는
강한 한 방은 없지만
야~재밌다는 아니지만
작은 울림이 깔려있고
작은 아픔과 슬픔이 전해지는
솔솔한 웃음꽃이 좋다

[밍키회정(최경화)]

마미짱님~!!
사진과 후기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