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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수정 29일 오후 11시 23분> 여수해상케이블카와 유람선 운행에 따른 주말 교통대란에 대해 돌산 주민들이 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현수막 시위에 나섰다. 돌산 주민들이 현수막 시위에 나선 것은 지난 해 12월 2일 여수해상케이블카가 첫 운행한 이래 처음이다.
돌산5개단체협의회는 현수막 시위가 하루만에 물거품이되자 대책 마련에 나선 한편 현수막 철거자 수색에 나섰다. 김병곤 돌산읍이장단협의회장은 "지금까지 참고 기다려달라고만 해서 기다려왔는데 전혀 대안제시가 안되고 있다"며 "관광객이 많이 오면 돈이 몇프로 여수시로 들어온다지만 돌산주민들은 주말이면 옴싹달싹 못해 농수산물 종사자들의 피해가 너무 크다"고 하소연했다. 김 회장은 "이대로 나눠서는 안된다고 군민들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전용근 돌산연합회장은 "해상케이블카 개통 당시 여수시가 교통혼잡 해소책으로 진모지구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겠다고 했는데 전혀 지키지지 않고 있다"며 "돌산 주민들의 생계 위협에 아무도 책임지지 않으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돌산5개단체협의회는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주말 교통 대란 대책마련을 위해 지난 4월말 돌산읍이장단협의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협의회,어촌계협의회,돌산연합청년회 등 5개 단체가 참여해 결성됐다.
출처: 여수신문 http://www.yeosu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85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