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구경하려는 관광용 심해 잠수정이 대서양에서
실종됐다는데 못 찾고 있답니다. 18일에 연락 두절 됐으니까 오늘이 3일째입니다.
실종된 잠수정은 미 해저탐사 업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소유의 ‘타이탄’
잠수정으로 잠수정의 길이는 6.4m 수용 인원 5명 96시간 산소를 공급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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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고 하니 유효기간이 딱 하루가 남은 셈입니다.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은
캐나다 뉴펀들랜드 세인트존스에서 출발해 대서양 해저 4000m 지점에 가라
앉은 타이타닉 호 선체를 구경하는 8일짜리 관광 상품이고 비용은 1인당
25만 달러(약 3억4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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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자 중 한 명이 영국의 억만장자 사업가이자 탐험가인 해미쉬 하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1년 전(1912) 타이타닉의 저주가 아직도 풀리지 않은 모양입니다.
부디 무사귀환하길 기원합니다. 잔나비 이놈이 볼-매입니다. 어영부영 생각 없이
사는 녀석인 줄 알았는데 21기형 실속파 천재입니다. 눈치 코치 센스가 빤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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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노후 대책을 가지고 살더이다. 지금 이 시국에 죽는 소리하면서도
가정을 잘 꾸려가는 걸 보면 보통내기는 아닙니다. 결혼을 하고 자식을 키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아는 사람은 알 것입니다. 춘추전국시대에 문무를
겸비한 조조처럼, 혹은 ‘사고하는 장비’ 같은 캐릭터를 주문합니다. 팔로 미!
‘동태 포’ 프로젝트를 듣고 제가 약간 고무되었습니다. 잔나비! 가즈아!
아자! 아자! 아자!
2023.6.20.tue.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