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년을 보내는 해넘이...왕산해수욕장에서 신묘년과 이별하다.
신묘년, 정말 덤덤하게 지나온 한해 같다. 한해를 보내는 시점에서 지난 1년을 되돌아 보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전국의 해넘이-
해맞이 명소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다.
2011년 신묘년 마지막 날, 지용우 이정세 정운종 조성해 이상호 강진형(대한언론인산악회 부회장) 등 6인방은 공항철도를 타고 다시 버
스로 갈아 타며, 서해바다에 지는 마지막 해를 보기 위해 인천시 중구 을왕동에 있는 왕산해수욕장을 찾았다. 그간 매일 날씨가 좋았는데
이날 따라 흐린 날씨로 해넘이 전경은 못보고 횟집에서 조개구이로 대신하는 불운을 맛 보았다. 해넘이 보기를 체념한 우리는 꿩대신 닭
이라고 소주를 곁들이며 조개 맛에 흠뻑 빠져든다.
3시간정도 왕산해수욕장에 머문 우리는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한다. 예전에는 이곳 용유도에 오려면 인천 연안부두에서 배를 타고 다녔지
만 이제는 인천국제공항이 들어서면서 섬을 육지화해 영등포나 동인천 등지에서 버스를 타고 자유롭게 드나들게 됐다. 더구나 서울역에
서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까지 온후 을왕리-왕산해수욕장을 오가는 버스를 이용하면 매우 편리하게 됐다. 더구나 공항철도(보통편)
는 경로해당자는 무료이며 공항 3층 출국층 2번 게이트에서 302, 306번 버스를 타면 편안히 갈 수 있다.(버스요금 1,000원, 15분정도)
귀로에 우리 일행 모두는 DMC에서 6호선으로 환승해 연신내로 진출하면서 2차 3차 모임을 가졌다.
이날의 모습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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