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때 한참 술퍼마시고
이세상에 친구만 있음 살것처럼 죽자사자
몰려다녔다
그날도 어디서 실컨 퍼마시고
갈늠은 가고, 넷이서 부산 충무동 왕자극장 아래
포장마차로 들어가서 꼼장어 꾸버 소주 한잔
때리면서 왁자지끌했다
그때, 아무리봐도 우리보다 어리고 동네양아치삘
나는 좀만한 녀석이 형님도 아니고
형씨들 담배 한대만 빌립시다!! 한다
순간, 저 겁대가리 상실한 늠이 싶었지만 포장마차하면 또 정 아닌가?
주려고 하는데 성격 남달리 괄괄한 성태가
뭐라? 이새끼 좀만한기 어디서 어른들보고
담배를 달라하노? 형편 안되면 끊어라 섀꺄!!
하고 안줬다
분위기 뻘쭘한 차 그녀석은 비씰거리며 나갔다
한참 떠들며 소주마시다가 갑자기 성태가
억~~하면서 앞으로 쓰러졌다
머리가 터져서 피도 났다
이게 무씬 일이고?
사태를 파악하니까 누가 밖에서
벽돌로 성태의 뒷통수를 사정없이 때린거였다
근처를 샅샅이 뒤졌지만 범인은 못잡았다
우리가 범인으로 짐작한 늠은 담배 달랬다가
거절당한 녀석 이었거등
그후 포장마차에 술마시러 가면 늘 뒷통수가
써늘했었다
요즘 애들 같으면 칼로 목을 쑤셨을지도 모른다
40년이 훌쩍 넘은 시절의 이야기네요
세상사 뭐든 나자신이 남을 대할때
좀 손해본다 생각하고 부드럽게 대하면
참변은 안 당할거 같아요
너무 흑백논리 뚜렷해서 매사 야무지게
가리마타는 사람 곁에는 사람이 없다고도 하지요
순하고 잘웃고 말수적은 사람이 애인도 있데요
똑똑해빠지고 말많은 사람은 절대 없고
님은 혹시 애인 있으세요? ㅋㅋ
첫댓글 난 흐릇멍팅해서 애인이없는데요
남달리 똑똑하고 말많은 남자들은
여자들이 싫어한데요^^
섬뜻하면서도 우스운 얘기이네요~~
그친구 결국 그몇년후 멀리갔어요
고딩 졸업전에 해병대 가서
진짜 나이어린 고참 노릇도 톡톡히 했는데
애인 있냐구여???
어찌 그 내밀한 얘길 공개적으로 물어보신다니^
망칙하기도 해랑~
남들은 내가 키도 난장이 덩자루 만하고,
인물도 안 받쳐주니, 애인이 없을 거라 말들하곤 하죠~
근데요,
사람 겉보기완 다르거든요^
사실, 난 진짜루 애인 없으니까요~
몬 소리???
날이 너무 덥네요~~
ㅋㅋ
저번에 방장님들 모임 사진보니까
엄청 매럭적이던데요? 패션도 좋고
그동네 여자분들 남자보는 눈
진짜 높고 정확하네요?
어머나 어머나~ 저 진짜 더위먹었나봐요^^
세상에나 벽돌로 뒤통수를!
너무 무섭네요.
그러게요, 세상은 넓고 별 사람이 다 있으니,
누구와도 가급적 나쁜 관계는 안 맺어야 할 듯해요.
저는 이게 아니다 싶으면 따져서 시시비비를 가리려고 드는 편이었는데,
그러면 안 된다는 거 알면서도 가끔은 욱~~합니다.
그래도 늙어가며 나아지고는 있네요. ^^
나이들어서 그렇게 욱하고 시시비비 가리면
절대 안됩니다!!
일단은 머리끄댕이부터 깔쮜뜯고 봐야합니다^^
@몸부림 ㅎㅎ 이 유쾌한 반전 댓글, 제가 몸님 팬인 이유입니다. ㅋㅋ
순하고 잘웃고 말수 적은 사람
어디있나 찾아봐야지...ㅎㅎ
그래서 저런 고급진 요리 먹으러가야지.
돈은 내가 내고..ㅎㅎㅎ
예쁘고 세련된데다가
돈은 내가 내고
이런 아름다운 맘씨를 가지고 계시면
아마도 남자들이 줄설겁니다
아~~ 줄서고싶어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