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른지역도 날씨가 요상했죠?
진짜 4월이 맞나요?
오늘 쥬노와 쥬노의 아기인 케리가 보호소로 돌아왔어요
그동안 돌봐주시던 뚜비엄마님이 건강상태가 심각해져서요
저는 오늘 처음으로 케리를 봤어요. 근데 깜짝 놀랬어요
눈이 초롱초롱하고 털이 윤기가 반지르르한게 얼마나 이쁘던지..........
밑에 사진에 앞을보고있는 이아이가 쥬노에요.
쥬노는 동해광희고등학교앞 분식집에서 신고가 들어와 만삭으로 보호소에 입소했었어요.
총 여섯마리의 새끼를 낳았어요
라니, 버들이, 미순이, 몽돌이, 그리고 케리가 바로 그아이들이에요. 한아인 입양갔어요.
처음에 케리는 여섯아이들중 인물이 가장 떨어져서 임보처도 못구해서 뚜비엄마님이 그냥 데리고 계신거거든요
근데 강아지들도 사람과 마찬가지인가봐요. 어렸을때 인물없던 아이들이 커가면서 훤해지는게........
쥬노는 평생 처방사료를 먹어야해요
가엾은 쥬노를 입양하실분 안계신가요?
케리에요
오늘 날이 워낙 어둡고 격리실을 옮기고 아직 전기가 연결이 안되서 어두컴컴한데서 사진을 찍었더니 이상괴상하게 나왔어요
실물을 보시면 뿅~ 갈거에요. 너무 이뻐요
내일 다시 이쁘게 사진찍어서 올릴께요
뚜비엄마님이 쥬노와 케리 간식과 옷 그리고 쥬노의 처방사료잔뜩, 또 이렇게 황태를 잔뜩 보내주셨어요
지난 팔월부터 자그만치 팔개월동안 우리 쥬노와 케리를 보살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서 빨리 건강해지시길 빌께요
로빈, 금동이, 시추믹스.......
시추믹스 아이는 사랑을 많이 받았던 아이같긴 하지만 발톱상태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았던거 같아요
이젠 버려진건지 집을 나온건지 헷갈리네요
하지만 아이는 아주 이쁘고 사람한테 착착 안겨요
요 조그만 집안에 세아이가 들어가 있어요
시추, 까칠쟁이, 시추딸...
우리카페 어느분이 이아이들을 신고한걸로 아는데 혹시 저 시추아이 나이를 알수있을까요?
미용샵 언니가 이 시추가 새끼를 아주 여러번 낳았던 아이같다고 그러세요
근데 하는짓을보면 나이가 그다지 많은거 같진 않은데..... 이가 별로 없어요
원래 모견이나 종견으로 쓰이던 아이들은 대부분 다섯살만 넘으면 이가 거의 빠져 버려요
이 시추도 새끼를 너무 자주 낳아서 이가 빠진건지 아니면 나이가 많아서 이가 빠진건지 알수없네요
위사진의 똥꼬가 보이던 시추딸...
참 귀엽네요
학대받다 들어온 아이중 여아
막 뛰어놀다가 카메라 들이대자 집으로 쏙....
자그마한게 어찌나 귀엽던지.....
순하디순한 닥스여아....봄이...
닥스는 옷을 입히기가 참 애매해요. 가늘고 길어서........
귀여운 태평이...
꼭 곰인형 같지 않나요?
두리가 다시 하나방으로가서 둘만 남게된 빵심이와 루키..
해피, 아담, 금강이....
해리와 몽돌이
몽돌이는 케리와 한배인데 케리는 장모종이고 몽돌인 단모종이에요
다시뭉친 악동들...아름이, 하나, 두리...
엊저녁에 들어온 시추남아..
오늘 자세히보니 미용한지 얼마 안됐고 나이는 한살도 채 안된거같아요
목걸이 뒷면에 아무것도 써있지 않아요
아이가 아주 이쁜게 버린거 같진 않아요
입양가야될 고양이들....
추암에서 들어온 이 앙고라 고양이는 이제 머리에 상처는 다 나았어요
그자리에 털만 자라면되요
중성화까지 되어있는 아이..
보는사람마다 새끼 가졌냐고 하는데 이아인 남아입니다
무진장 뚱뚱.....근데 아주 순해요
오늘 날씨가 이래서 그런지 몸이 으슬으슬하네요
저녁 여덟시쯤에 보호소에서 내려왔는데 아이들은 이미 꿈나라로......
내일은 날이 좀 좋았으면 좋겠어요
오늘 미니뚱맘님이 피부 안좋은 아이들을 모두 약욕을 시켰어요
은총이는 오늘은 미니뚱맘님댁으로 갔어요
첫댓글 너무 수고많으세요..한마디마디 세심한 사랑을 느낄 수 있네요..
하나 두리 합방 축 짜잔 그리고 어제 들어온 시추 아가 오른쪽눈에 상처 있는거 아니겠지요;;?
쥬노와 케리. 한눈에도 털이 윤기가 자르르한게 참 잘먹이고 돌보셨다는게 느껴지네요. 얼른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몸이 으슬으슬하다는 말씀에 걱정이 됩니다. 몸살이 아닐지... 너무 할일들이 많으셔서 힘드셨을텐데 고생 많으셨어요.
시추아이...제가 이년전 이사왔을때부터 있던아이에요,,나이는 정확히 모르겠고, 새끼도 여러번 낳은것 같긴해요,,그런데 낳아도 할머니가 건강치 못하시니 제대로 챙겨먹이지도 못하고, 새끼는 새끼대로 죽어나가고 그랬던것같아요..제가 할머니한테 물어볼게요,, 근데 정신이 온전치 않으셔서....암튼 이빨이 없는줄은 몰랐네요,,에구,,불쌍해라,,,
케리와 주노를 보내셔야하는 뚜비엄마님의 심정,.마음,.. 느껴집니다..
정말정말 감사드리고, 그리고, 꼭! 언니분과 뚜비엄마님, 건강 되찾으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안좋은 몸상태이심에도, 아이들을 품어주시려던 마음이, 가슴을 뜨겁게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사랑스러운 동해아가들~~"
두엄마곁에서 오늘하루도, 행복했겠지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소장님, 뚱맘님,. 몸살나실까;; 걱정됩니다.
시추남아 주인언능 나타나기를
케리와 쥬노 따뜻하게 보살펴주신 뚜비엄마님 너무 감사드려요.
몸조리 잘하셔야해요. 빠른쾌유 있길, 빌게요.
정말 너무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쪼금한 아기가 학대를 받고 얼마나 마음에 상처가 깊었을까요? 에그 불쌍해라 하지만 이렇게 들어와서 다행이지 아직도 떠돌고 다니는 아기들은 얼마나 괴로울까요? 사람들은 참..... 여기 등록하신 분 들은 참 착하고 좋은것 같아용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