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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시리즈 12, 13 '올댓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
장르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16년 11월 24일(목)~11월 25일(금)
시간 : 19:3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티켓정보 :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 B석 5,000원
※ 전곡 감상 패키지 입장료(2일 전곡 관람) : R석 42,000원, S석 28,000원
관람등급 : 8세(초등학생) 이상
소요시간 : 80~95분 예정(인터미션포함)
주최/기획 : 대전시립교향악단
문의처 : 대전시립교향악단 042-270-8382~8
예매처 :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아르스노바
[공연소개]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12·13
<올 댓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
최후의 낭만주의자, 피아노 협주곡의 거인 라흐마니노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만나다!
어느 곡 하나도 흘려들을 수 없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찬란한 그 전곡을 5인 5색의 피아니스트들과 함께한다!
□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1월 24일(목) ∼ 25일(금)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12·13을 통해 한국 최초 <올 댓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선보인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을 24일에는 피아니스트 문지영과 박종화의 협연으로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제3번을 연주하고, 25일에는 피아노 협주곡 제2번과 제4번,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을 김태형, 선우예권, 아첨 야진스키의 협연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 대전시향의 이번 공연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피아노 협주곡을 한국 최초로 전곡 연주로 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은 어느 곡 하나도 흘려들을 수 없는 명곡들이다. 이 전곡을 5인 5색, 이름만으로도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피아니스트들이 연주한다는 점에서 클래식 팬들의 환호할 공연이다.
※ 일자별 연주회 입장권 구입하기 보다는 2일 전곡 관람 패키지 입장을 하시면 부담 없이 저렴하게 전곡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라흐마니노프는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에 작품을 남겼지만, 그의 진가가 최고조로 발현한 장르는 역시 협주곡을 포함한 피아노 음악이었다. 198cm에 이르는 키와 13도의 음정까지도 정확하게 연주할 수 있을 만큼 큰 손, 거대한 체구에서 나오는 정열적인 연주와 섬세한 재능으로 당대 최고의 비르투오소 피아니스트였기 때문이다.
□ 이번 공연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선율을 최고로 재현하기 위해 지휘자부터 출연자까지 모두 최고의 스페셜리스트가 함께한다. 지휘를 맡은 류명우는 서울대 음대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독일 쾰른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하였다. 현재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전임지휘자이자 몽골 국립 극장의 수석객원지휘자이자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피아니스트로서도 종종 무대에 오르고 있다.
□ 24일 공연은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선보이는 ‘피아노 협주곡 제1번’으로 그 문을 연다. 랑랑과 김선욱을 배출한 독일 에틀링겐 국체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에서“16살의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너무나도 풍부한 음악적 상상력으로 지녔다”는 호평을 받으며 우승한 후 많은 콩쿠르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던 그녀는 2001년 이후 단 3명에게만 1위를 안긴 세계적 권위의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하며 당시 심사위원장 외르크 데무스로부터“이 시대에서는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음악성의 자연스러움을 그녀에게서 발견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이 곡은 라흐마니노프가 17세 소년이었을 때 발표한 곡으로 풋풋한 감성과 신선함이 그 특징인데 개작 후 세련미와 완숙미까지 더해졌다.
□ 이어지는 곡은 ‘피아노 협주곡 제3번’으로 러시아 귀족 출신의 라흐마니노프가 혁명 후 미국으로 망명을 떠난 후에 쓰였다. 작곡가 자신도 “코끼리를 위해 작곡했다”고 할 만큼 그의 협주곡 중 가장 기교적으로 난해하다. 그 자신의 미국 데뷔 무대를 위해 작곡한 곡은 말 그대로 ‘피아노의, 피아노를 위한, 피아노에 의한 협주곡’이다. 유럽 평단으로부터 “번개같이 나타난 한국의 젊은 천재”라는 찬사를 받고 33세의 나이로 서울대학교 음대 교수로 임용되어 주목을 받은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피아니스트로서의 자신의 한계를 넘어가고자 한 라흐마니노프의 초월적 의지를 재현한다.
□ 25일에는 백건우가 극찬한 젊은 거장 김태형의 협연으로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선보이며 공연을 시작한다. 이 작품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도 지명도와 인기도 양면에서 단연 첫 손에 꼽히는 작품이다. 작곡가가 경력 초기에 겪었던 좌절, 그로 인한 실의와 고뇌,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분투의 과정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는 이 곡은 마음 깊이 눌러둔 격정과 서러움, 애증을 한 번에 폭발·정화시켜 매 순간을 아름다운 멜로디로 채색한다. 타고난 균형감각과 논리 정연한 해석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태형의 해석이 주목된다.
□ 이어지는 무대는 한국인 최초로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에서 우승한 선우예권이 ‘피아노 협주곡 제4번’이다. 이 곡은 미국 정착 후 새로운 환경 속에서 창작 의욕을 불러일으킨 첫 번째 작품이다. 오랜 기간 피아노 협주곡 세계에서 미운 오리 새끼 취급을 받았던 숨겨진 진주를, 겸손히 음악 속에 들어가는 가운데 피어나는 충만한 재능의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펼친다.
□ 이틀에 걸친 라흐마니노프 대장정을 마무리 하는 무대는 러시아 출신의 정상급 피아니스트 아첨 야진스키가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을 선보인다. 현란한 색채와 악마적 기교, 번뜩이는 재치와 유머로 가득 찬 이 곡은 라흐마니노프의 마지막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자신의 평상시 작곡 스타일에서 한 걸을 물러서 서정성의 표출부터 우아한 재치까지 다양한 표정을 넣었다. 가히 20세기에 작곡된 모든 피아노 협주작품 중 최고라고 칭송받으며 ‘라흐마니노프 고유의 비르투오소 피아니즘의 결정체’로 꼽히는 이 곡을 연주곡마다 색깔이 뚜렷하고 따뜻한 음색과 뛰어난 기교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야진스키가 들려준다.
[프로그램 소개]
프로그램 Ⅰ.
2016. 11. 24.(목)19:30
❍ 라흐마니노프 _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올림 바단조, 작품 1
S. Rachmaninoff(1873~1943) _ Piano Concerto No. 1 in f-sharp minor, Op. 1
............... 피아노 _ 문지영
Ⅰ. Vivace _ Moderato - 빠르게 - 보통 빠르기로
Ⅱ. Andante - 느리게
Ⅲ. Allegro vivace - 빠르게
Intermission
❍ 라흐마니노프 _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라단조, 작품 30
S. Rachmaninoff(1873~1943) _ Piano Concerto No. d minor, Op. 30
............... 피아노 _ 박종화
Ⅰ. Allegro ma non tanto - 빠르게 장엄하게
Ⅱ. Intermezzo. Adagio - 인터메조. 매우 느리게
Ⅲ. Finale. Alla breve - 피날레. 아주 빠르게
프로그램 Ⅱ.
2016. 11. 25.(금)19:30
❍ 라흐마니노프 _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다장조, 작품 18
S. Rachmaninoff(1873~1943) _ Piano Concerto No. 2 in c minor, Op. 18
............... 피아노 _ 김태형
Ⅰ. Moderato -보통빠르게
Ⅱ. Adagio sostenuto - 느리게 연주하되 음 하나 하나를 충분히 살려서
Ⅲ. Allegro scherzando - 빠르고 익살스럽게
Intermission
❍ 라흐마니노프 _ 피아노 협주곡 제4번 사단조, 작품 40
S. Rachmaninoff(1873~1943) _ Piano Concerto No. 4 in g minor, Op. 4
............... 피아노 _ 선우예권
Ⅰ. Allegro vivace (Alla breve) - 빠르고 경쾌하게
Ⅱ. Largo – 느리고 당당한
Ⅲ. Allegro vivace - 빠르고 경쾌하게
❍ 라흐마니노프 _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작품 43
S. Rachmaninoff(1873~1943) _ 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 Op. 43
............... 피아노 _ 아첨 야진스키
[출연진소개]
▶ 전임지휘자 _ 류명우
지휘자 류명우는 서울대 음대 피아노과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대에서 피아노를, 독일 쾰른 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하였고, 이탈리아 시에나 음악원에서 쟌루이지 젤메티(Gianluigi Gelmetti, Sofia orchestra)의 마스터클래스와 독일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 주최 로만 코프만(Roman Kofman, Beethoven orchestra)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였다.
쾰른 음대 재학 당시 쾰른 음악 트리엔날레(Musik Triennale Köln 2004)에서의 현대음악 콘서트, 쾰른 음대 연례 기획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쾰른음대 연례기획 발레공연 등을 비롯한 다수의 대외적 음악회를 지휘하여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졸업과 동시에 독일의 존더스하우젠 고성 오페라 축제 부지휘자, 오스나브뤽 오페라 극장 오페라 코치, 쾰른 챔버오페라 객원지휘자, 본 시립 오페라극장 기획 발레 ‘니벨룽엔의 반지’에서 무대 피아니스트 등, 독일 내의 여러 오페라 극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독일 칼스루에의 바덴 주립극장(Badisches Staatstheater)에서 오페라 코치를 거쳐, 오페라 합창단 부지휘자(Stellvertretender Chordirektor)로 재직하며 베르디 레퀴엠, 말러의 천인교향곡 등의 대규모 합창곡들과 ‘베니스의 죽음’, ‘그림자 없는 여인’ 등을 비롯한 수십 편의 오페라를 섭렵하였다.
2009년 4월 대전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로 취임을 계기로 귀국한 류명우는 2014년부터 대전 시향의 전임지휘자로 연간 20여 회의 콘서트를 지휘하고 있다. 특히 류명우는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오페라 갈라 콘서트와 오페라 공연을 선보여 왔으며 2013년부터는 대전오페라단, 몽골 국립극장, 대전예술의전당 등과 함께 ‘신데렐라’, ‘토스카’, ‘나비부인’, ‘라 트라비아타’, ‘돈 조반니’,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카르멘’ 등을 성공적으로 작업하였다.
KBS 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광주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교향악단, 충남도립교향악단, 대전 TJB교향악단 등을 객원 지휘하였다. 한양대학교, 목원대학교, 침신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몽골 국립극장의 수석객원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 피아노 _ 문지영(Jiyeong Mun)
피아니스트 문지영은 2014년 스위스에서 열린 제네바 국제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출전해 우승은 물론, 청중상과 특별상까지 3관왕에 오르며 국제무대에 화려하게 데뷔를 하였다. 2015년에는 제60회 이태리 부조니 국제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하였다. 특히 이 상은 부조니 콩쿠르가 1949년에 시작된 이래 첫 동양인이 차지한 기념비 적인 상이었다. 부조니 콩쿠르의 심사위원장이었던 외르크 데무스(Jörg Demus)는 그녀에 대해 “이 시대에서는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음악성의 자연스러움을 그녀에게서 발견했다”고 했으며 그녀의 깊고 진실된 음악세계는 명망 있는 심사위원들과 자부심이 강한 관중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내었다.
1995년 여수에서 태어난 문지영은 일곱살에 피아노를 시작했다. 2009년 폴란드 루빈스타인 청소년 국제 콩쿠르에서 공동 1위, 2012년에는 랑랑, 김선욱 등을 배출한 독일 에틀링겐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에서 “16살의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너무나도 풍부한 음악적 상상력을 지녔다”라는 호평을 받으며 우승, 2013년 동아음악콩쿠르 2위에 오르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도 일본 타카마추 국제 피아노 콩쿨(2014)에서 우승했으며, 2013년 보신각 타종인사와 대원문화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다.
문지영은 한국에서 가장 재능 있는 차세대 음악가 중 하나로 주목 받으며 일본, 독일, 프랑스, 폴란드, 이탈리아, 체코, 아르헨티나, 스위스, 멕시코, 페루 등 세계 각지에서 독주회와 협연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2010년부터 피아니스트 김대진 교수를 사사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거쳐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3학년에 재학중이다.
▶ 피아노 _ 박종화(Jonghwa Park)
4세에 처음 피아노를 시작한 박종화는 어린 시절 일본 도쿄 음악대학 영재학교와 서울 선화 예술중학교, 미국 뉴 잉글랜드 음악원 예비학교에서 공부하며 일찌감치 탁월한 음악성을 드러내었다. 5세에 동경음대 영재학교에서 미우라 카츠코, 이구치 아이코를 사사한 후 1992년 전액 장학생의 자격으로 뉴 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전설적인 피아니스트이자 교수인 러셀 셔먼 문하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그는, 이후 유럽의 주요한 음악원의 초청을 받아 학업을 이어나가게 된다. 1998년 이탈리아의 휴양도시 코모에서 개최되는 저명한 마스터 클래스 “Il Fondazione per Il Pianoforte” 에 참가하여 카를 울리히 슈나벨, 드미트리 바슈키로프, 푸총, 레온 플라이셔, 알리시아 데 라로차,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같은 시대적 명장들을 사사하고 교류했다. 또한 1999년 드미트리 바슈키로프 교수를 따라 마드리드의 소피아 왕립 음악원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으며, 2003년에는 독일로 건너가 엘리소 비르살라제 교수 문하에서 뮌헨 음대의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유럽에서 공부하는 동안 박종화의 연주 경력은 화려하게 꽃피기 시작하였다.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 뮌헨의 헤르큘레스 홀, 마드리드 국립 콘서트 홀, 벨기에의 팔레 드 보 등 세계 유명 공연장을 무대로 연주하였으며, 이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인 보스턴 심포니, 뉴햄프셔 심포니, 드레스덴 심포니,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 벨기에 플레미쉬 국립 오케스트라, 북네덜란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을 뿐만 아니라 주요 페스티벌의 아티스트로 초청받아 연주하였다. 유럽 평단으로부터 “번개처럼 나타난 한국의 젊은 천재”라는 찬사가 저명한 언론에 실렸고, 때로는 “리히터의 연주를 능가한다”는 극찬이 이어졌다.
그의 탁월한 연주 능력은 세계적인 콩쿠르의 입상을 통해 확연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12세 때 일본 마이니치 음악 콩쿠르에서 1위 수상을 비롯하여, 2003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 및 부조니 상 수상, 1995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입상(5위) 및 최우수 연주자 상을 받았으며, 특히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는 표트르 안드리센이 수여하는 비평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한 1998년 텔아비브에서 개최되는 루빈슈타인 콩쿠르 특별상, 스페인 산타데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는 특별상과 청중상을 동시에 받았고, 이 밖에도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개최되는 여러 국내 콩쿠르에서 다수 우승 또는 입상하며 새로운 스타탄생을 알렸다.
박종화는 그의 음악적인 다양한 경험과 커리어를 연주와 교육에 함께 헌신하고자 2007년, 그의 나이 33세 때 서울대학교 음대 교수로 부임하였다. 음악뿐만 아니라 국제 행사와 강연에도 관심이 많은 그는 2010년 서울대학교에서 개최한 “Chopin-Cometh” 국제 페스티벌을 맡아 음악회와 워크샵 등을 기획하였다. 2주간 펼쳐진 이 페스티벌에서는 세계적인 쇼팽 스페셜리스트인 캠브리지 대학의 존 링크 교수를 비롯, 폴란드의 표트르 팔레치니 교수, 독인의 사첸 교수들이 참여하여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12년 11월 첫 국내 앨범 <HEROES>를 SONY Classics를 통해 발표하며 전국 5개 도시 투어 리사이틀과 함께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참여하여 화제가 된 연극 <노베첸토>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동시에, 솔로이스트로서 독주 및 협연을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또한 도시 재생 예술 프로젝트 <달려라 피아노>와 와 ‘BACH in the Subways’의 예술감독으로 참여하여 음악예술의 사회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2015년에는 ‘엄마야 누나야’, ‘섬집 아기’ 등 친숙한 동요를 피아노곡으로 재해석한 음반 ‘NUNAYA’가 유니버셜을 통해 발매되었고 서울 및 전국투어 연주를 성황리에 마쳤다.
▶ 피아노 _ 김태형(Tae-Hyung Kim)
김태형은 2004년 제21회 포르투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와 베토벤 특별상을 함께 받으며 국제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다. 베오그라드 쥬네스 콩쿠르(2004)에서 최연소 2위에 오른 이후, 하마마쓰콩쿠르(2006), 롱-티보콩쿠르(2007)에 입상하였고, 인터라켄 클래식스 콩쿠르(2008), 모로코 콩쿠르(2008), 프랑스 그랑프리 아니마토 콩쿠르(2008)에서 연속 우승, 서울국제콩쿠르(2008)에 입상하였다. 2010년에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5위, 2013년 영국 헤이스팅스 피아노 협주곡 콩쿠르에서 우승과 동시에 청중상을 받았다.
지금까지 영국 로열필하모닉오케스트라, 러시아 내셔널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블라디미르 스삐바코프, 마린 알솝, 에밀 타바코프 등의 명지휘자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부천시향, 대전시향 등 국내 저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러시아의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깔루가 등지에서 순회공연을 가졌으며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싱가포르, 태국을 거친 아시아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벨기에의 브뤼헤 스쿱 콘서트 시리즈, 메헬렌의 플랑드르 축제 초청 리사이틀을 포함, 이탈리아 플로렌스 페스티벌 독주회, 포르투갈 포르투 리사이틀 투어, 독일 유로뮤직페스티벌 오프닝 연주 등 해외의 다양한 무대에 섰으며, 프랑스 알프레드 코르토홀에 정기적으로 초청받아 리사이틀을 열고 있다. 국내에서는 금호 라이징스타 시리즈, 호암 아트홀 라이징스타 시리즈, 야마하 아티스트 시리즈 등에 초청되어 리사이틀을 가졌다.
실내악에 대한 남다른 소신과 열정으로 김태형은 2013년 6월 트리오 가온을 결성하여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첼리스트 사무엘 루츠커와 함께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대관령국제음악제, 코스타리카 크레도마틱페스티벌을 포함한 국내외 실내악축제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김태형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충모를 사사했으며, 독일 뮌헨국립음대에서 엘리소 비르살라체의 지도 아래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친 후, 모스크바 차이콥스키음악원에서 비르살라체의 지속적인 가르침을 받았다. 또한, 뮌헨음대에서 헬무트 도이치의 사사로 성악 가곡 반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고 실내악 지도의 명인 크리스토프 포펜과 프리드만 베르거 문하에서 실내악 과정 역시 수학하였다.
김태형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대원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았으며, 현재 한국의 프레스토 아티스츠, 유럽연합의 바인슈타트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러시아의 스몰 아트 콘서트 에이전시 소속 아티스트로서 전 세계를 무대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 피아노 _ 선우예권(Ye-Kwon Sunwoo)
2015년 4월, '별들의 전쟁'이라 불리는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또 한 번 국제무대에 이름을 드높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이미 2014년 한국인 최초 방돔 프라이즈(베르비에 콩쿠르) 1위 수상으로 우리 음악계를 놀라게 하며 현재 떠오르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그룹 중 선두주자로서 저명한 국제 콩쿠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이미 2009 인터라켄 클래식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2010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콩쿠르 입상, 2012 윌리엄 카펠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및 청중상, 체임버상, 2012 피아노 캠퍼스 국제 콩쿠르에서 1위 및 청중상, 2013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플로리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및 줄리어드 콘체르토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연주경력으로는 2008년 카네기홀 와일 리사이틀홀에서 뉴욕 데뷔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링컨센터 에버리 피셔홀에서 이작 펄만의 지휘로 줄리어드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다. 그 외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벨기에 왈로니아 왕립 체임버 오케스트라, 올란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랑스 매로크 필하모닉를 포함해 인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대구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외 다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했으며 서밋 뮤직 페스티벌, 보우도인 국제 음악 페스티벌, 토론토 서머 뮤직 아카데미 앤 페스티벌, 뮤직 프롬 엔젤 파이어 그리고 체임버 뮤직 노스웨스트 등 다양한 음악페스티벌에 초청받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 독일, 스위스 그리고 모로코를 포함한 세계 여러 저명한 홀에서 리사이틀을 가졌다.
그는 솔리스트 연주자로서뿐만 아니라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깊은 열정과 특별한 재능을 보였는데 2007년 외교통상부 주관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로 코스타리카, 파나마, 과테말라로 이어지는 중남미 3국 투어 연주를 다녀왔고, 2010년 아이다 카바피안과 피터 와일리와 함께 커티스 온 투어를, 2008년 로버트 디아즈와 베이 체임버 콘서트 서머 시리즈에서 함께 작업했다. 또한 예루살렘 콰르텟과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하였고 개리 호프만, 안네-마리 매더모트 그리고 마이클 트리와 같은 이 시대의 대가들과 함께 연주하며 음악적 역량을 쌓아왔다.
선우예권은 김선화 사사로 예원학교와 서울예고에서 수석 입학, 졸업을 하였다. 이 후 도미하여 전액장학생으로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하여 세이무어 립킨을 사사하고 단 한 명의 피아니스트에게만 주어지는 라흐마니노프 상을 수상하며 졸업하였다. 줄리어드 대학원 졸업 시에도 한 명의 졸업생 피아니스트에게만 주어지는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매네스 음대에서 리차드 구드를 사사로 전문 연주자과정을 졸업하며 드물게 미국 3대음대에서 모두 수학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현재 세계 무대에서 그의 연주활동은 나날이 왕성해지고 있다. 2012년 윌리엄 카펠 우승 당시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성공적인 협연의 연장선으로 2014년 4월, 다시 초청되어 마린 앨솝의 지휘로 또 한번의 연주를 함께 하였고, 6월에는 도쿄 하마리큐 아사이홀에서 솔로 리사이틀을 열었으며 2014년 12월 일본에서 Fontec Label로 음반이 발매되었다.
2015년 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 시리즈 리사이틀에 이어 나고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창원시향, 광주시향, 피스앤피아노 페스티벌 피날레 공연(수원시향) 등과 협연하였다. 또한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에 한국인 피아니스트 최초로 리사이틀 데뷔 하였으며 재팬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일본투어, 뉴욕 링컨 체임버소사이어티 패밀리 콘서트,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데뷔, 노부스 콰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의 듀오 리사이틀, 서울시향 실내악 프로그램,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트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년에는 금호아트홀의 상주음악가로 선정되어 더욱 활발한 연주활동을 예정하고 있다.
▶ 피아노 _ 아첨 야진스키
미하일 보스크레젠스키, 야코프 카스만, 바딤 루덴코, 드미트리 바쉬키로프 등 거장들이 인정한 차세대 히아니스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는 아첨 야진스키는 음악전문가들로부터 연주곡마다 색깔이 뚜렷하고 따뜻한 음색과 뛰어난 기교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세에 도네츠크 특수영재학교에서 알비나 오리슈크 사사 및 이후 도네츠크 국립음악원에서 공부를 시작으로 8세에 첫 공개 연주회를 열었고, 다수의 협연과 리사이틀로 피아니스트로서의 기반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2006부터 2010년까지 우크라이나 대통령 장학금을 수상, 프로코피에프 국립음악원에서 수학하며 우등으로 졸업하였고, 2010년 독일 브레멘 국립음악대학원으로 넘어가 패트릭 오번을 사사하며 공부를 이어갔다. 2011년 함부르크에서 스타인웨이 상 및 한스 슈테판 베르벡 재단 장학금을 수상하였고, 2012년에는 독일음악재단에서 일리스와 카를 하인츠일리스 장학금을 수상하였다.
이후,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기념 콩쿠르 우승, 비오티 콩쿠르 3위(2011),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3위 및 청중상(2013), 미국 솔트레이크씨티 Gina Bachauer 피아노 콩쿠르 3위(2014),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피아노 콩쿠르 대상 및 관객상(2014), 캐나다 캘거리 Hones 피아노 콩쿠르 Finalist(2015)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었고, 2014년 독일음악재단에서 게르트 부체리우스 장학금을 수상하며 차세대 거장으로의 자리매김을 하였다.
현재 브레멘 국립음대의 최연소 교수로 출강중이며, 노르웨이, 프랑스, 벨기에, 영국, 독일, 폴란드, 그리스, 스페인,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한국 등 전 세계를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984년 창단됐다. 이후 30년간 최고의 음악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대한민국 정상의 교향악단으로 성장했다. 다양한 레퍼토리, 감동을 주는 앙상블과 재미와 기쁨을 선사하는 신선한 기획으로 주목받으며 대전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자리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006년에는 대한민국 음악제에 초청되어 연주하였고, 대한민국 아트마켓에서 우수 공연단체로 선정되어 국내 순회 연주를 가지기도 했다. 특히 2004년에는 뉴욕의 카네기홀 등 미주 4개 도시의 세계적인 홀에서 순회 연주를, 2005년에 한국 대표로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에 초청되며 도쿄와 오사카에서 각각 연주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2012년 한국 오케스트라 최초로 비엔나 무지크페어라인 골드홀 연주를 비롯하여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뮌헨을 연결하는 유럽투어를 통해 세계화된 대전시립교향악단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또한 2014년 창단 30주년을 기념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라는 대장정을 마친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015년 두 번째로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에 초청받아 많은 일본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문화도시 대전을 깊이 각인시켰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은 정통 클래식으로 진행되는 ‘마스터즈 시리즈’, 다양한 기획과 눈높이에 맞춘 해설이 함께하는 ‘디스커버리 시리즈’, 음악을 통해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마련한 ‘스쿨 클래식’, 실내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챔버 시리즈’, 미래의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음악인들이 역량을 선보이는 ‘신인 연주자 발굴 시리즈’, ‘원도심 주민들을 위해 펼치는 해피 클래식 시리즈’, 연구소와 기업체, 병원이나 시설 등을 찾아가서 재능 나눔을 실천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서울, 충남지역 및 회원을 위한 ‘특별 연주회’ 등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크리스토프포펜, 정경화, 정명화, 백건우, 강동석, 조수미, 신영옥, 피터 비스펄베이, 피터 야블론스키, 츠요시 츠츠미 조영창 등 저명 음악가들과의 연주를 통해 클래식의 깊은 맛을 선사해온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016년 국내외 유명 지휘자 협연자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줄리안 코바체프를 비롯 파스칼 베로, 마티아스 바메르트, 김성향, 김홍재, 제임스 저드, 다니엘 라이스킨, 이종진 등 객원 지휘자와 피아니스트 김선욱, 장 루이스 스토이어만, 조재혁, 임동민, 박종화, 김태형, 선우예권, 문지영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김필균. 데이비드 할렌, 백주영 첼리스트 이상 앤더스, 양성원 등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이 호흡을 맞춰 더욱 견고하고 아름다운 앙상블을 선사한다.
2016년, 한발 앞선 상상력으로 깊은 감동과 유쾌함을 준비하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대전시민의 사랑받는 친구로, 대전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교향악단으로 음악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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