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자동차 고장 원인

[운영자]

대표적인 자동차 고장 원인은 이것!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있어 가장 바라는 바 중에 하나는 아마도 내 차가 고장없이 제 수명을 다해주는 것일 겁니다. 아예 탈이 안 날 수는 없겠지만 차량이 여기저기 삐걱대면 운전자들은 비싼 수리비와 더불어 고장이 났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죠. 오늘은 자동차 고장의 대표적인 이유를 알아보고 이를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배터리 방전

배터리는 전극이 부식되거나 고정장치가 느슨하게 연결되었을 경우, 단거리 주행을 주로 하여 전압이 부족할 경우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때 배터리가 권장 교체 시기가 지난 오래된 제품이거나 결함이 있는 경우라면 방전이 될 확률이 더 높아지죠. 특히, 겨울철에는 방전이 좀 더 많이 되는데 온도에 따라 배터리 성능이 많이 차이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배터리 수명은 3년 또는 6만km 정도라고 하며 차량마다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차량을 매일 운행을 하지 않는다면 가끔 차량 시동을 걸어주고 가까운 거리라도 운행하는 것이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데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블랙박스나 전자기기가 없음에도 방전이 된다면 가까운 카센터에 차량 방전 테스트를 요청하여 점검 받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 시동 불량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다면, 배터리와 함께 전문가에게 차량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차량 시동 불량의 원인으로 자동차의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어서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도 있으며, 점화플러그에서 불꽃이 발생하지 않아 연료가 제때 공급되지 않는 경우, 스타트 모터의 고장, 배선에 문제, 엔진 과열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자동차를 몰던 중 시동이 갑자기 꺼진다면? 주로 오래된 중고차의 문제지만 이따금 신차에서도 나타나는데 원인도 너무 다양해서 뭐가 많다고 특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시동 꺼짐은 크게 연료나 기계 문제, 전기적 문제로 나눌 수 있지만, 특정 문제 때문이라고 잘라 말하기 어려운데요 중요한 것은 주행 중 시동 꺼짐은 누구든 언제든 겪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평소 꾸준한 점검으로 이를 예방하고, 실제 상황이 닥쳤을 때도 당황하지 말고 대처해 2차 사고를 막는 게 중요합니다.

만약, 주행 중 시동이 꺼지더라도 핸들과 브레이크는 작동하므로 당황하지 말고 비상등을 켜고 안전하게 갓길에 차를 세워야 합니다. 시동이 꺼지면 브레이크 부압이 약해지므로 가급적 2~3차례의 브레이크 페달로 차를 세우는 게 좋습니다.

손상되거나 펑크 난 타이어

타이어가 포트홀을 지나가거나, 날카로운 잔해 또는 버려진 물건 등이 남아 있는 도로 위를 지나갈 때 또한, 타이어에 공기를 너무 많게 혹은 적게 주입할 경우, 타이어에 손상을 입거나 펑크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타이어를 잘 관리하는 것이 좋은데 차량 구입시 제공된 안내서에 따라 적재량에 맞는 타이어 공기압을 조절하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타이어는 고무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차량에 장착한 타이어는 평소 주행은 물론 비, 바람, 눈, 뜨거운 열기 등 수 많은 외부 자극을 받으며 굴러가는 자동차 부품입니다. 때문에 사용한 지 3년이 지나면 타이어 고무의 성능은 자연적으로 떨어집니다. 여기에 운전자의 운전 습관과 주행목적을 더하면 타이어가 버틸 수 있는 한계는 더 떨어지게 됩니다.

타이어 교체 시기는 보통 시내 주행 위주로의 운전만 한다면 주행거리 4만~5만㎞를 기준이나 타이어 트레드의 마모상태가 마모한계선(1.6㎜, 타이어 옆면의 △ 표시)에 다다르면 교체를 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사용시기로 3년을 넘기면 타이어의 고무성능이 저하되기 시작하므로 마모한계선까지 마모가 진행되지 않았더라도 교체를 권장합니다.

점화플러그 불량

점화플러그는 점화장치에서 중요한 부품 중 하나이지만, 운전자들이 소홀해지기 쉬운 부품입니다. 점화플러그에 결함이 생기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전원이 나갈 수 있으며, 연료 소비 증가 및 엔진 부조(떨림) 현상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문제가 발생한 점화플러그를 계속해서 사용한다면, 전기, 기계적 결함의 주요 발생 원인이 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더 많은 수리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점화 플러그의 교체 시기는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니켈 합금 등으로 만들어진 일반 점화 플러그의 경우 3만km 주행 시 교체합니다. 백금 점화 플러그는 8만km, 이리듐 점화 플러그는 16만km마다 교체합니다. 다만, 교체시기는 급제동, 급출발을 많이 하는 운전 습관이나 주행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점화플러그는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사용하여 엔진 손상 및 기타 문제를 방지해야 하겠습니다.

연료 부족 현상

연료가 부족할 경우 연료 부족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는데 연료 잔량이 적으면 연료탱크 내부에 빈 공간이 많아져 공기와 수분도 많아진다. 이런 상황이 자주 반복되면, 연료펌프, 연료필터 등의 고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연료 주유는 최소한 연료 잔량 경고등이 켜지기 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연료 필터 점검 및 교환을 주기적으로 하도록 해야 하는데 연료 필터의 적정 교환주기는 3~4만km 정도 입니다. 연료 필터는 가솔린 및 디젤 엔진으로 들어가는 연료의 불순물이 엔진 실린더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간혹 시동이 한 번에 잘 걸리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시동 불량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연료 필터나 펌프의 불량도 큰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공임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