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교수 “순수한 漢族은 없다”… 多민족 섞여 혈통 불분명
2007년 02월 16일
베 이징=하종대 동아일보 특파원ㆍorionha@donga.com
일개 민족이 전 세계 인구의 19%인 13억 명이나 될 수 있을까.
이런 의문을 가진 학자가 있었다.
중국 란저우(蘭州)대 생명과학학원의 셰샤오둥(謝小東) 교수.
회족(回族)인 그는 한족(漢族)과 서북지역 소수민족의 유전자(DNA)를 몇 년에 걸쳐 조사했다.
중국 서북지역 소수민족의 기원과 이동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였다.
조사 결과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다는 한족은 실제로 1개의 민족이 아니었다.
한족이라고 부를 만한 순수한 혈통이 존재하지도 않았다.
중국 언론은 13일 셰 교수의 연구 결과를 자세히 보도했다.
셰 교수는 “오래 전부터 한족은 중원(中原)에 살고 있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이는 어느 한 시기에 한족을 주변 국가
또는 민족과 구별하기 위해 지역적으로 획정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일반적으로 ‘염제와 황제의 자손(炎黃子孫)’으로 생각돼 온 한족이지만
연구 결과 염제와 황제의 발원지는 중원이 아닌
‘북적(北狄·북쪽 오랑캐)’지역으로 드러났다는 점이다.
황제(黃帝)의 발원지는
현재의 간쑤(甘肅) 성 친양(沁陽)에서 톈수이(天水)에 이르는 지역이고
염제(炎帝)의 발원지는 간쑤 성 동부에서 산시(陝西) 성 서부에 걸쳐 있는 황토고원으로
이들 지역은 원래 ‘북적’ 지역이었다.
중국 역사에 나타나는 중원의 범위는
산시(山西) 성 남부와 장쑤(江蘇) 성 서부 및 안후이(安徽) 성 서북부를 포함한 허난(河南) 성 일대.
따라서 이 지역에 사는 사람이 바로 중원 사람이라고 생각돼 왔지만
이 역시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셰 교수는 “연구 결과 현재 소수민족이 된 객가족(客家族)이
오히려 고대 중원인의 문화전통을 계승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순수한 한족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오랜 기간에 걸쳐 주변의 소수민족이나 주변 국가가 한족과 융합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셰 교수의 연구결과에
중국의 일부 누리꾼은 셰 교수가 한족의 ‘동포감정’을 훼손했다며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
한족의 비율은 중국 대륙이 92%, 대만이 98%, 홍콩과 마카오가 각각 95%와 9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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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族, 단일민족 아니다 해!”
중국 유전연구소 충격 발표 … “지배민족 편입된 ‘가짜 한족’ 수천 년간 묵인”
중국을 여행해 본 사람이면
누구나 중국의 남쪽과 북쪽 사람의 생김새가 너무나 다르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문외한이 보더라도 광둥(廣東) 지방 사람과
베이징 사람과는 겉모양이 뚜렷이 구분된다.
그런데도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자신들을 같은 한족(漢族)이라며,
한족과 닮지 않았다는 말에 상당한 불쾌감을 표하곤 한다.
그러나 최근 중국에서는 이들을 몹시 불쾌하게 할 만한 발표가 있었다.
54개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진 다민족 국가임에도 13억 인구의 92%가 한족이라는
중국 정부의 공식 인구 통계를 부정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기 때문.
거대 순수 혈통으로 인정받던 중국 한족이 단일한 민족이 아니라는 이번 연구 결과는
중국 사회를 뒤흔들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이번 발표가 중국 한족에게 더욱 충격적인 것은
중국 한족의 ‘순수혈통론’에 반기를 들고 나선
주체가 바로 중국 국영 연구소라는 점이었다.
중국 과학원 소속 유전연구소 인류유전자연구센터가
지난 5월 26일 15년 동안 진행한 중국인의 성씨와 유전자 관계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한족이 단일한 민족이 아니라고 전격 선언하고 나선 것.
분석자료를 통해 연구팀이 내린 결론은
중국 남부 지역인 푸젠성(福建省)과
장시성(江西省)에 걸쳐 있는 우이산(武夷山)과 난링산맥(南嶺山脈)을 경계로
남쪽과 북쪽에 거주하는 ‘한족’이 혈연상으로 확연하게 구분된다는 것이었다.
심지어 연구팀은 두 개의 ‘한족’이 한족과 소수 민족 간 유전적 차이보다
더욱 큰 차이점을 보였다고 발표해 파장을 더했다.
난링 산맥 경계 두 개의 ‘별개 집단’
이 연구팀의 한 관계자는
“한족이 통치하던 송나라와 명나라 시기,
그리고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등 모두 세 차례의 인구조사 내용을
분석하고 500여 편에 이르는 고문헌과 족보를 참조했다”며
“동시에 수백만 명의 중국인 혈액을 검사해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고 주장한다.
유전학자들의 이런 연구 결과는
일부 소장 역사학자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중국의 역사는 황허(黃河) 유역 한족세력의 남방 침략과 정복의 역사였고,
이 과정에서 남방의 토착민이 자신의 출신을 속이고
한족 행세를 하면서 이같은 결과가 빚어졌다는 게 학자들의 주장이다.
북경의 한 역사학자는 “한족만이 중국 사회에서 정치적 파워를 가질 수 있는 상황에서
토착민들이 우월한 중화문화권에 편입하기 위해 한족임을 자처했다”며
“중앙 정부도 소수민족 복속정책의 일환으로 그것을 묵인하고 장려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가짜 한족’ 외에도
한족과 소수민족 간의 결혼으로 인해 태어난 후손 중 절대 다수가 소수민족을 포기하고
사회생활에 유리한 한족을 택한 것도 한족 양산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중국에서 부모의 출신 민족이 서로 다르면 자녀에게 선택 권한이 주어지지만,
소수민족을 택하는 자녀는 거의 없는 실정.
바로 이와 같은 상황이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것이다.
결국 한족은 ‘가짜 한족’에 대한 묵인과
‘민족 선택제’라는 소수민족 통치 기술로
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이는 거꾸로 지배민족으로서 한족의 위치를 수천 년 동안 보전하는 힘이 되었다.
역사학자들은 소수민족을 한족의 수로 압도하려는 중국 정부의
‘인해전술식’ 인구정책의 결과물이 바로 92%라는 통계수치라고 비웃는다.
어쨌든 ‘중화주의’라는 민족적 개념을 통치 이념의 전면에 내세우는 중국 당국에게
‘한족이 사실상 두 개의 별개 집단’이라는 사실은 커다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인지 인류유전자연구센터의 이번 발표는 국영 연구소의 발표임에도
중국 언론매체에 거의 소개하지 않고 있다.
한족의 이익이 중국 전체의 이익을 대변하였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단면이다.
< 소준섭/ 상하이 통신원 > youngji@81890.net
발행일 : 2001 년 06 월 14 일 (288 호)
쪽수 : 62 ~ 62 쪽
http://weekly.donga.com/List/3/all/11/65789/1
첫댓글 내가 중국의지도자 라면 50여개의민족이 현존한다고 발표 하면 중국은 사분오열 분리독립한다고 난리 날것입니다.
하나의중국을 외치며 그대한 중국을 하나로 뭉치기위해서는 단결된 구심점이 필요한 시기에 그런 진실을 공표를 못하는것은 당연지사 일듯 ,,,,,,,,,,, 모택동이나 등소평도 아마 묵시적으로 동의 하였을것입니다. 전 중국인민들은 대부분이 한족이다 라고 선언을 해야 중국이 살아남겠지요 . 학자는 학자적 양심에서 바른발표를 한것이군요 .
그렇다면 이 땅에사는 학자적 양심은 어디가있을까요 ?? 아마도 이나라의 학자적 양심은 미국이나 일본에게 엿하고 바꿔먹은듯 합니다.
강택민도 동이족 후손이라고 고백 했다지요.
주은래는 60년대 북한방문해서 고려인인 청나라가 영토를 넓혀주어 고맙다고 발언.
그리고 고구려 역사도 조선인 역사라고 고백..
역사왜곡을 반성한다고 고백..
장개석 총통도 대륙의 주인이 조선이라고 안호상 초대 문교부 장관한테 말했는데,
한자도 동이족 문자라고 말하고,
그것도 모르니까 땅을 빼았겠다고 말해 안박사가 역사연구를 시작한 동기라고 고백했지요..
힘이 없는 나라는 힘이 있는 나라에게 전방위적으로 통제당하고있다는것을 우린 그런사실조차 못느끼지요 .
매트릭스 영화의 대사중에 젤 많이 나오는 대사가 "통제" 입니다.
지배층 1%중에 한국인으로 개명한 일본인. 친일파 공화당 후예들.
친일파 재벌들.뉴라이트가 80%는 될거라고 봅니다.
이들을 척결해야 나라가 제대로 굴러갈거라고 봅니다.
음, 역시 대륙은 넓군요. 학자적인 자세에 경의를 표합니다.
중국 양심적인 학자가 한족은 5%밖에 안된다고 했는데,
한족이 중국을 지배했다고 말하면 누가 믿을까요..
그네 특기처럼 우기기.덤퍼씌우기.아몰랑 하는것은,
한국인으로 개명한 왜구.이병도 제자나 3세 제자들.뉴라이트.친일파 자한당 하수인들 뿐이겠지요.
5호16국 당시만 해도 흉노 갈 선비 오환 저 강 정령등 수많은 이민족들이 침략해서
한족들을 학살하거나 동화시키든지 동화되든지 하면서 민족융합이 일어났으니 뭐 순수한족이란게 의미가 있는건지
그리고 당나라 시대까지만 해도 핵심귀족층은 대부분 선비족 출신인데
한족(漢族) 역사의 올바른 혈통적 정의는
.진나라는 단군조선의 제후국 견융족 역사고 한족은 견융족에 의해서 지배받다.
.수,당나라는 단군조선의 제후국 선비족 역사고 한족은 선비족에 의해서 지배받다.
.요나라는 단군조선의 후예 거란족 역사고 한족은 거란족에 의해서 지배받다.
.금나라는 고구려(대진국) 후예 여진족 역사고 한족은 여진족에 의해서 지배받다.
.원나라는 흉노와 고구려 후예 몽골족 역사고 한족은 몽골족에 의해서 지배받다.
.청나라는 고구려(대진국) 후예 여진족 역사고 한족은 만주족에 의해서 지배받다.
화하족의 나라라면 고작 주나라.송나라.명나라 정도라 할 수 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통일이 되면 위에 댓글에서 말한 과거 우리와 같은 민족은
동이족 후손이라고 스스로 밝히겠지요.
물론 타민족과 결혼한 사람은 몽고반점이 없을수도 잇겠지요.
그런데 한국인만 가지고 잇는 독특한 유전자가 있다고 하네요..
http://cafe.daum.net/sisa-1/f8lD/517
유전자 지도로 본 동이족의 인구
간도는(한반도 1.5배 -연해주 포함됨) 1905년까지 실질적으로 조선이 지배했다가,
을사능약으로 외교권 박탈당해서 1909년 조선 허락없이 일본이 청나라한테 넘겨 준것이 간도협약..
그래서 100년만인 2009년 정부가 국제사법 재판소에 간도 되찾기 제소했지요.
우리가 정신나간 나라라서 유엔에 제소했을까요?
중국땅을 청나라가 지배하기전에는 조선땅이 간도보다 더 넓어겠지요..
조선왕조실록도 일본이 36년간 왜곡하고 해방후 지금까지도 고쳤거나 왜곡한게 많다고 봅니다.
원본을 확인하고 필사본을 확인해야 되겠지요.
이병도 제자와 기타 학자들은 필사본을 가지고 배우고 가르쳤겠지요.
세종때 설치한 4군의 실제위치 확인
http://cafe.daum.net/sisa-1/f8lD/738
충신 김종서가 지킨 진짜 조선의 4군지역을 찾았다
http://cafe.daum.net/sisa-1/f8lD/737
경주에도 원숭이가..
http://cafe.daum.net/sisa-1/dqMu/25664
대륙조선사의 실체...지명위치
http://cafe.daum.net/sisa-1/f8lD/732
통일준비정부, ‘간도협약 무효’ 국제사법재판소에 소송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