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환 순복음원당교회 목사, 한기총 새 대표회장 추대

[감사]

고경환 한기총 대표회장이 23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

고경환 순복음원당교회 목사, 한기총 새 대표회장 추대


고경환 순복음원당교회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새 대표회장으로 추대됐다.

한기총은 23일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6회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고 목사를 이같이 제28대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고 대표회장은 취임사에서 “이 길을 잘못 걸어가면 하나님께서 치실 것이라는 점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한기총은 고(故) 한경직 목사님 등 한국교회 지도자분들이 세운 기관이고, 그 뿌리는 기도다. 그 뿌리를 다시 회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3월과 9월에 영성기도회를 갖겠다”고 전했다.

고 대표회장은 “한기총은 한국 사회가 박수치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며 “좌익이나 이단들에 대해서는 한기총 정관대로 목소리를 낼 것이다. 한기총이라는 이름에 자부심을 갖도록 세워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고경환 대표회장은 에콰도르 하나님의성회 신학교와 미국 영산신학원을 졸업했으며,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 공동회장과 하나님의성회한국선교회 이사장,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오순절) 총회장을 맡고 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

23일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기총 제36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