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입추는 양력8월 7일 금요일 오늘입니다.
입추는 음력 날짜로 고정되는 절기가 아니라, 태양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정하기 때문에 해마다 양력 날짜가 하루 정도 달라집니다.
입추는 이름 그대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24 절기 중 하나입니다.
2026년 입추는 119년 만에 가장 더운 입추로 기록됩니다. 폭염과 열대야로 연일 기온을 갈아치웁니다.
가을의 의미마저 의아해집니다. 입추는 농사와 생활에서 여름의 끝과 가을을 준비하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옛날에는 절기를 통해 날씨 변화와 농사 시기를 기늠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에는 계절, 건강관리와 생활 리듬을 점검하는 절기로 이해됩니다.
특히 올해의 입추인 8월 7일에 비하면 폭염과 열대야로 도저히 가을이 문 앞에 서성인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시골 앞마당에는 빨간 고추를 말리는 풍경이 전해지기도 하는데, 무덥고 찌던 여름은 언제쯤 넉넉한 가을에게 양보 할까요?
아직은 멀기만 한 가을의 그리움 한 조각을 꺼내보게 될까요.
매년 입추 날짜가 변하듯이 무섭게 변해가는 현대생활 속에서 찌던 폭염을 이겨내고 올여름도 잘 지내었노라 마음 다독거리는 날이 찾아오겠지요.
무더위에 약한 시니어들도 건강을 잘 챙기면서, 입추가 지난 가을바람을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