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슬퍼서...눈, 코가 빨갛게 부어버렸네여...
영화 중반부터...끝날때까지 1시간동안 내내 울었버렸어여
일본에서 실제 있었던 일인데....
다들 잘 아실거예여...
이젠 영영 돌아올 수 없는 주인을 기다리는 개의 이야기...
(이 비됴 볼거면..아래 내용은 보지 마세영..봐도 상관없으려나..?)
아키다에서 태어나 어느 한 가정으로 보내진 아키다 견...
그 개는 어느 가정의 딸이 원해서 보내지게 되엇는데 개가 도착한 날
딸은 한 남자와 결혼허락을 받고..금방 집을 떠나게 됐죠...
그래서 아버지는 어떻할까 하다가...키우기로하는데...
장난꾸러기이고 사랑스러운 하치(개 이름)는 주인을 잘따르고...
주인은 이런 하치를 부인보다도.. 딸보다도..손주보다도..사랑하게되고..
매일 지극 정성으로 하치를 돌보는 모습이..정말 아름다웠져~~♡
성장하면서 주인이 나갈떈 기차정류장까지 배웅하고..돌아올 시간엔 정확히 나가 마중나가져...
그러던 어느날..하치는 자꾸 주인이 나가는걸 막으려하지만..주인은 하치의 행동을 알아듣지 못하고...
그날 주인(교수)은 학교에서 강의를 하던 도중...사망...
장례식날..하치는..주인의 관 앞에서 슬피울고..사람들도 그걸보고 같이 슬퍼하고...
관이 옮겨지는 날도..묶여있던 하치는 쇠사슬을 끊고..자동차를 따라 전력질주를 하며 주인이 영원히 떠나가는 모습을..마지막으로 보게 되죠...
그후..부인은 딸집으로 옮겨가고..집을 팔자..갈곳이 없어진 하치는 다른곳에 맡겨졌죠...하지만..하치는 몰래 그곳을 빠져나와 주인이 있던 집으로 가보지만...개를 싫어하는 현 집주인에 의해 쫒겨났죠..
그로부터..매일...하치는 주인을 배웅하던 기차역에 가서 매일을 기다리죠..."빨리 다녀오마.하치.."란 말을 떠올리듯이..
....그 후 하치는 신문에 실리게 되고..딸가족이 영국으로 가서 ..자신의 고향으로 갔던 부인이 신문을 보고 하치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지만...
하치는 자신을 또 다른 곳에 맏길거라 생각하고..기차역 주변에서 그녀가 그곳을 떠나기 전까지 나타나지 않았죠....
그 후로..계속되는 기다림....주인이 이젠 돌아올 수 없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기차역에서 하염없이 하염없이..주인을 기다리다...
1935년...겨울..추운 눈속에서..서서히 죽어갔죠...
주인이 돌아오는 환상을 보면서....-_ㅜ
...난 귀여운거(하치)하구 슬픈거(이 비됴)에 넘 약해서...
있는 눈물 없는 눈물까지 몽땅 다 흘렸져....
옆에서 보면 예전에 키우던 개가 죽었나 싶을정도로 서럽게 울었더니..
머리가 지끈지끈......요즘 내 감정이 매말랐던거 같았는데..
약간 놀랬네여...
음..한번 봐볼 만한거 같아요..
강이지두 넘 이뿌구...나중에 개를 키운다면 시베리안 허스키나 골든 리트리버를 키울생각...
실은 개보단 고양이가 좋긴하지만...
둘 다 키워 볼까낭...
요즘 개와 고양이를 같이 기르는 사람 많던데..
카페 게시글
▶동고동락◀
오늘...하치이야기라는 비디오를 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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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3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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