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남부권 지하철 신노선 구상도 - 11호선 목동선, 12호선 등촌선, 김포방면 9호선의 5호선 연계 - Copyleft 홍성룡(경부선세마역)
§ 이 노선들이 건설된다면 가져다 줄 수 있는 이점
1. 인천.부천.목동주민들의 9호선 이용이 편리해진다 (특히 목동쪽은 강남으로 곧장 통하는 지하철이 없기에 크게 필요할 것임.)
2. 소사에서 갈아타게 될 소사-공단전철의 이용을 한층 편리하게 해준다. (11호선을 이용)
3. 안산, 수원, 천안의 주민들의 신공항과 남서울역(고철 광명역) 이용이 편리해진다. (12호선의 양쪽 직통선로 이용)
4. 9호선의 강남방면 이용의 편익으로부터 소외되는 강서구 발산동, 화곡동 주민들의 '상대적'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다. 즉, 네트워크 효과를 가진다는 이야기다. (발산-등촌3 구간 이용)
5. 그동안 지하철이 없었던 지역인 등촌동 남부, 목동 중북부, 서대문구 연희동, 홍은동, 특히 영등포보단 못하지만 그래도 상업.업무지구가 상당히 발달된 - 즉 강서구에서 가장 발달된 화곡동 북부 지역을 '어느 정도' 카바하고, 새로이 택지지구가 개발될 예정이고, 지금도 면허시험장과 수협, 농수산물센타같은 건물이 들어서 있어, 어느 정도의 인파가 몰리는 외발산 지역에 대한 편익을 증진시켜 준다.
6. 역시 전철이 지나지만, 역간 간격이 크고, 아무래도 해당 지역의 중심보다 비껴져 통하는 구로남부와 금천지역 경수전철의 기능을 더 효율적으로 보충 또는 대체시킨다.
7. 김포주민들의 영등포방면 버스 이용객들이 원래부터 많았고, 지금도 많은 상태이다. 그들의 주요 생활권역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지역은 한정된 도로로 인해서 최악의 교통체증에 시달려왔던 지역이다. 그렇다면, 지하철로 연결된다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김포주민들은 최악의 교통체증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러나, 그들이 주요 생활권역으로 삼는다는 영등포 중심으로 9호선이 과연 지날까? 아니다! 그러면 김포방면으로 놓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전철노선이 있다. 5호선이다. 이는 영등포 뿐만이 아니라, 서울 북부의 구도심지역으로의 소통을 더욱 원할케 할 것이니, 꼭 짓는 것이 좋을 것이다.
8. 밀집 또는 이에 약간 못미치는 주거지역이고, 지하철 또는 전철이 지나나, 역이 없어 이용이 어려웠던 신정동 남부(신트리), 궁동지역에 역을 신설하게 되어 해당 지역의 편익을 증진시킨다.
9. 11호선의 원당-백마-마두방면 연장선은 최소한 일산선보다는 효율적일 것이다.
10. 경수전철의 열차 배차간격을 많이 좁혀줄 것이다. 이유는 구로-청량리 노선이 너무 조밀한데, 그런 중에 인천이 수원보다 인구가 몇배는 많으니 자연히 열차를 두세배 이상으로 그곳으로 넣어버렸던 것이고, 때가 지나면서 수원방면 연선인구수와 인천방면 연선인구수의 격차가 좁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잘 이용하던, 인천도 발전하면서 오히려 과포화상태의 인천방면 열차를 무턱대고 수원방향으로 보내버릴수 없음에 그대로 10분 배차간격이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만약, (배차간격상으로)포화상태의 구간을 거치지 않고 새로운 (배차간격상으로)비포화상태 노선으로 나머지 (배차간격상으로)비포화상태 구간을 연결한다면 더 많은 전동차를 넣을 수 있음은 뻔한 것이고, 이에 따라서 '신 경수선(이미 이의 성격을 띠는 노선 하나가 계획중이라던데, 분당선 연장선)'운운할 '하등의' 필요조차도 없이 혼잡도도 많이 줄어들 것이다.
§ 요구되는 사항들.
1. 급행선로를 설치하라 - 11호선, 12호선 모두 광역전철의 성격을 띠게 되기 때문이다.
2. 우선 11호선은 서신정(화물타미날 부근) - 양평교(이화여대 목동병원, 지금 9호선의 '양평교'라고 가명명된 역은 양평동 5가로 개명하길 바란다.)까지 뚫고 동쪽으로는 9호선, 서쪽으로는 부천지하철(7호선 연장선)으로 직통운전시킨다.
3. 두번째로 동교(경의선 연남역과 역외환승, 일본에는 그런 역들 많음. 예를 들면 後樂園 - 春日간 환승, 어쨌든 홍대입구역을 비롯한 많은 횡포스러운 상아탑들에게 협잡당한 지하철 역명을 모로미 돌리도! 특히, 경성대.부경대란... 제일 김새는구나...) - 갈현간을 개통시킨다.
4. 세번째로 외발산-양천구청(기존의 2호선 양천구청역은 '남신정'역으로 개칭시킨다. 물론 신공항방면으로도 개통시키는 것이 좋을 듯 싶다. 강서-양천 100만인들의 수요라도 더 충족시키게 되므로.)간을 개통시킨다.
5. 그 다음에서야, 본격적인 광역철도화의 길로 접어들어가야 한다.
§ 문제점
1. 돈이 문제라지만, 인구 밀집지역과 상업-업무 중심지역(직장이 많은 곳)을 잇는 철도가 아무래도 장사가 안될까? 설사, 적자라 해도, 이용인구가 많고, 뭔가 "사회적으로" 다른 비용으로 지출되는 것들을 "사회적으로" 상쇄할 수 있고, 또한 다른 간접수익으로써 상쇄할 수 있다면, 그리고 '官界'에서 이 진실을 깨닫는다면, 그거야말로 정말로 '건전한 적자'가 아닌가?
2. 외곽지역으로 빠져나갈 구멍이 있기 때문에, 차량기지 문제는 다행히도 없을 듯 싶다.
3. 만약 여러 방면으로 직통운전시키게 되면, 각 철도간 시스템의 차이와 이에 따른 모순들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여담이지만, 한쪽으로만 너무 열차가 몰려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는것이 아닌가?
4.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지금도 거미줄같은 지하철때문에 맥을 못춘다는 버스업체, 특히 시내버스업체들이 아예 죽어나간다고 애걸복걸하면서 더이상의 지하철 건설을 저지할 것이다. 그렇다고, 지하철-버스와의 무료환승제는 서울의 버스업체가 사기업인 이상 '불가능하다'라고 보아야 한다.(우격지상주의 이명박의 서울버스 반공영화 계획은 과연 성공할랑가?) 또한, 화곡역-원종동 연계버스같이, 지하철 사각지대로 연결되는 버스를 만들려고 해도 시내버스업체들 말려죽인다며 반발이 겁나게 클것이다. 시내버스업체들이 그나마 웃을만한 곳이 지하철 사각지대라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5. 그런데 2기 지하철을 짓고 보니, 버스승객만 줄고, 자가용이용비율은 그대로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물며, 3기 지하철(9~12호선)이 지어져도 어떨지 의문이다. 그래서, 시내로 향하는 자가용 이용자들을 대중교통으로 '내모는' '잔인한' 수법을 동원하는 한이 있더라도 좋을 듯 싶으나, 무작정 이러한 방법을 동원하는 것은 민심을 황폐히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첫댓글 건설비는 다 어디서 충당하는지.. 그리고 3기 지하철은 9호선 빼고는 다 백지화되었습니다. 그리고 버스가 충분히 커버가 가능한 구간에 지하철을 건설할 필요가 있는지.. 그만한 효율성이 있는지..?
지도 형식이 꽤 색다릅니다..아 글고 12호선 남부구간(독산부근)은 대략 신안산선으로 계획되어 도심쪽으로 연결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질만한데는 9호선 빼면 할만한데가 없는듯... 그보다는 광역전철을 더 확충해야 합니당
머니는 요..... 그리고 공간은 요.... 아 지금 축구하는데 애국가 울리고 있군요. K리그 경기 말입니다.; TV에서
그러고보니 궁동역.... 온수와 오류동 사이 인 듯 싶은데.... 만들 공간이 있을까요.... 역간거리가 1.9KM 였던가.... --;;
뭐,, 수인선, 소사~공단 9호선 빼고는 그리 연결할 노선이 없네요;;
고양시구간은 낭패가 예상되는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