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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1 공영방송 50주년 대기획 다큐 인사이트] 인간 신세계로부터 - 2부 메두사호의 뗏목
✺ KBS1 공영방송 50주년 대기획 다큐 인사이트 다시보기
[인간 신세계로부터 - 2부 메두사호의 뗏목] 부패한 정치를 폭로하는 그림을 그린 화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이야기를 통해 여전히 각종 재난 속에 표류하고 있는 오늘날 우리들에게 인간은 어떻게 진실을 그려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또한 혁명의 시대에 진실을 그리고자 했던 화가의 시선은 어떤 신세계를 불러왔을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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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1 <예썰의 전당> [22회] 더 나은 세계, 뜨거운 기록 – 레 미제라블 2부
✺ KBS1 <예썰의 전당> [22회] 더 나은 세계, 뜨거운 기록 – 레 미제라블 2부. 2022년 10월 09일 방송 다시보기
https://vod.kbs.co.kr/index.html?source=episode&sname=vod&stype=vod&program_code=T2022-0078&program_id=PS-2022151157-01-000&broadcast_complete_yn=&local_station_code=00§ion_code=05
✵ 예썰의 전당 스물두 번째 문을 열 작품은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역작, 소설 ‘레 미제라블’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뜻의 ‘레 미제라블’은 개과천선한 죄수 장 발장의 삶을 통해, 19세기 프랑스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 소설은 프랑스 민중의 고달픈 삶을 그리는 동시에, 비참한 현실에 분노했던 혁명의 역사를 담고 있다. 1부에 이어 더욱 흥미로운 썰을 가지고 온 예썰 박사들과 함께 ‘레 미제라블’ 속 혁명의 현장으로 떠나보자
● 프랑스 부르봉 왕조 제7대 국왕, 샤를 10세(Charles X, 1757-1836) "영국의 왕과 같은 조건으로 왕을 하느니 차라리 숲에서 도끼질을 하는 것이 낫다." 그의 절대왕정 사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발언이다. 실제로 그는 입헌군주정 전환을 통보받자 주저않고 퇴위해버렸다. 정통 부르봉 왕조의 마지막 왕이다.
부르주아르들에겐 혁명으로 얻은 권력을 귀족에게 뺏긴 셈, 1830년 7월 혁명 발발
● 7월 혁명. 1830년 7월에 프랑스 왕국 파리에서 일어난 혁명이다. 이 혁명 이후 공화주의의 물결이 주변국으로 퍼져 네덜란드 연합왕국에서 벨기에 혁명이 일어나는 계기가 됐다. 당시 국왕이던 부르봉 왕가의 샤를 10세는 구식의 절대왕정을 추구하고 입헌정치를 인정하지 않는 인물이었다. 결국 샤를 10세는 영국으로 망명하게 되고, 8월 9일 자유주의자로 알려졌던 오를레앙 공 루이필리프가 왕위에 오르게 되면서 길고 길었던 부르봉 왕조가 끝나고 7월 왕정이 시작된다. 이후 프랑스의 귀족 체제가 붕괴되고, 공화주의가 세계적으로 확산된다.
외젠 들라크루아(Eugène Delacroix),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Liberty Leading the People)〉,
1830년, 캔버스에 유채, 260×325㎝, 파리 루브르박물관 소장.
외젠 들라크루아(Eugène Delacroix·1798~1863)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는 시대와 지역을 막론한 혁명의 아이콘이다. 이 그림의 배경은 1830년의 7월 혁명. 샤를 10세의 강압적인 정치와 경제위기로 불만이 증폭된 파리 시민들이 바리케이드를 치고 정부군을 제압해 왕을 몰아냈다.
✵ 예썰 하나. 서로 죽이고 굶주림에 인육까지…‘메두사 호 난파사건’에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 1819년, 분노의 도시 파리의 시민들을 더 끓어오르게 만든 그림 하나가 발표됐다. 프랑스 낭만주의 화가 테오도르 제리코가 그린 '메두사 호의 뗏목' 이다. 작품의 모티프가 된 실제 사건은 소설 ‘레 미제라블’에까지 언급됐다. 그 이름은 ‘메두사 호 난파사건’. 이 비극적인 사건은 1816년 세네갈로 향하던 배가 암초를 만나 부서지면서 시작됐다. 사고 후 구명정이 부족하자 승객들은 뗏목을 만들었는데, 여기에 탔던 150여 명 중 오직 15명만이 살아남았다고 한다. 13일의 표류 동안, 이들은 살기 위해 서로를 죽이고 굶주림 끝에 인육까지 뜯어먹어야 했다. 사고의 참혹함에 경악한 시민들은 메두사 호 선장에 얽힌 진실을 듣고 더욱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는데. 그날 메두사 호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
테오도르 제리코(Théodore Géricault, 1791-1824.프랑스), 메두사호의 뗏목(Le Radeau de la Méduse),
1823년, 파리 루브르 박물관
이 작품은 당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구도는 당시 평면적 전개를 피하고 피라미드형 구조인데, 희망과 감동의 초점을 멋지고 힘차게 그렸다. 1816년에 범주 전함(帆走戰艦) 메두사호는 식민지로 향해 가는 관원(官員)과 함께 약 4백 명을 태우고 출발했으나 암초에 걸렸다. 배를 버리고 승원은 구명정(救命艇)에 분승(分乘)했으나 나머지 149명 때문에 커다란 뗏목을 만들었다. 구명정 6척에 선장과 상류층만 탑승하고 나머지 승객은 뗏목에 탔다. 그러나 대양에 나와 밧줄이 끊어져 뗏목 위에서는 물과 음식 때문에 피로 물든 싸움이 벌어졌다. 구조선이 나타났을 때 생존자는 115명이고 모두 빈사(瀕死) 상태였다. 이 보도는 세론을 들끓게 했는데, 제리코는 구조선이 나타났을 때 흥분한 순간을 잘 묘사하고 있다.
제리코는 제작에 임하여 생존자를 남김없이 방문, 같은 모양으로 뗏목의 모형을 만들고 시체를 화실로 가져다가 그 경직(硬直) 상태를 조사하고, 병원을 방문하여 빈사의 인체를 연구하였는데, 제작할 때 외젠 들라크루아가 선배를 위하여 포즈를 취한 것은 또한 미담이다.
무능한 정부에 대한 비판, 인간성에 대한 회의
"한 사내가 바다에 빠졌다
살려 달라고 울부짖었다
그러나 아무도
그의 소리를 듣지 못했다
'아무도 없구나
신은 어디에 있는가'
수평선에도 하늘에도
아무것도 없었다"
-〈레 미제라블〉 中
테오도르 제리코(Théodore Géricault, 1791-1824), 초상화, 1824년, 프랑스 낭만주의 화가
● 테오도르 제리코(Théodore Géricault, 1791~1824)의 ‘메두사호의 뗏목’, 1819년경, 캔버스에 유채, 491×716cm, 루브르 박물관. 실제 사건을 토대로 한 이 그림은 극한의 상황에 놓인 인간들의 처절함을 극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감상자들을 분노, 연민, 공포와 같은 감정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었다.
✵ 예썰 둘. 애국가 매운맛 버전? 프랑스 국가(國歌) ‘라 마르세예즈’의 탄생 비화! 장 발장이 팡틴느의 딸 코제트와 함께 마주한 파리는 혼란스러웠다. 당시 집권하고 있던 샤를 10세가 왕정복고를 위해 민중을 억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1830년 7월에 혁명이 터진다. 이때 음악가 베를리오즈 역시 악보 대신 총을 들고 거리에 뛰어들었다. 그는 민중들 사이에서 울려 퍼지는 노래를 듣고 프랑스의 국가인 ‘라 마르세예즈’를 탄생시킨다. 매운맛(?) 가사로 유명한 만큼 이 노래에는 혁명에 참여한 이들의 분노가 담겨있다고 하는데. 혁명이 낳은 노래이자 프랑스 국가, ‘라 마르세예즈’의 탄생 비화를 밝힌다.
루이 엑토르 베를리오즈(Hector Berlioz, 1803~1869), ‘환상교향곡(Symphonie fantastique: Épisode de la vie d’un Artiste en cinq parties Op. 14)’, 1830년
● https://youtu.be/ITzybqeD4Q8
짝사랑의 비통함을 느낀 후, 그 감정을 그린 곡이다. 사랑의 절망감을 표현한 환상교향곡, 혁신과 대담한 시도로 베를리오즈 양식을 만들다. 1악장 ‘꿈. 열정’(라르고-알레그로 아지타토 에 아파시오나토 아사이, 4/4박자), 2악장 ‘무도회’(왈츠. 알레그로 논 트로포, 3/8박자), 3악장 ‘들판의 풍경’(아다지오, 6/8박자, 4악장 ‘단두대로의 행진’(알레그로 논 트로포, 4/4박자), 5악장 ‘마녀들의 밤의 꿈’(라르고-알레그로, 4/4박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곡은 그의 대표곡이 된다. 기본 2관 편성으로 확대하였다 변형하는 그의 대담한 오케스트레이션은 이후 많은 작곡가에게 영향을 준다.
● 마르세유(Marseille)의 행진, 1792년 4월25일 파리정규군들은 몽펠리에 의용군들을 데리고 마르세유로 가서 마르세유 의용군과 함께 파리로 행진을 하면서 이노래를 부르니 파리 사람들이 볼 때 마르세유에서 온 사람들이 노래를 불러서 이 노래 제목을 "라 마르세예즈(마르세유시민들)"라고 불렀다, 그런데 이 노래는 프랑스 혁명당시 "루제드 리슬" 이라는 공병대위가 하룻만에 우연찮게 작곡하여 의용군들 사이에서 자주 불리우다가 이 노래는 결국 프랑스국가로 돼었다.
라 마르세예즈(La Marseillaise), 프랑스의 국가(國歌). 본래 프랑스 혁명 시기의 혁명가(革命歌)였기 때문에 오늘날 그 유지를 계승하는 프랑스 제5공화국의 국가로 채택된 동시에 혁명군의 후신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군의 군가(軍歌)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로 치면 독립군가가 국가가 된 격이라고 볼수 있다.
'라 마르세예즈'의 마르세예즈는 프랑스의 도시 마르세유의 여성형 데모님(demonym)이다. 마르세유 사람, 마르세유의 것 등을 뜻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마르세유(Marseille)의 노래', '마르세유 행진곡'이라 칭해지던 것이 줄임말로 라 마르세예즈로 정착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 프랑스 국가: 라 마르세예즈(La Marseillaise)/ 작곡 작사: 루제 드 릴르(Claude Joseph Rouget de Lisle)
조국의 자식들이여 나가자./영광의 날이 왔다./우리를 공격해 오는 폭정의 피묻은 깃발이 올라갔다./들리는가, 저 벌판 사나운 병사들의 굉음이./적들이 바로 조국의 품속까지 몰려 오고 있다. 우리 아이들, 우리 여인들의 목을 베러 오고 있다.
(후렴)
시민들이여 무기를 들라. 대오를 만들자./행진, 행진./적들의 불순한 피로 우리 들판 농토를 적시게 하자.
저 한 무리의 노예 반역자들 음모를 꾸미는 왕들 무엇을 원하는가?/저들이 오랫동안 준비한 저 비열한 쇠사슬은 누구를 옥죄고자 하는 것인가?/아, 바로 우리, 우리 프랑스인들!/가증스럽다, 분노가 치민다./그들이 감히 우리를 다시 저 낡은 노예로 되돌리려고 획책하고 있구나!
(후렴 반복)
무엇! 저 외적의 군대들은/우리의 고향을 방자하게 지배하려 한다!/무엇! 저 밀집대형의 용병 부대들은/우리 자랑스런 용사들을 쓰러뜨리려 한다!/위대한 신이여!/손을 쇠사슬에 묶고, 이마에는 멍에를 씌워우리를 굴복시키려 하고 있다./비열한 압제자들이 우리 운명의 주인이 되고자 한다.
(후렴 반복)
두려움에 떨게 되리라, 폭군들과 반역자들, 저 수치스러운 모든 집단들,/두려움에 떨게 되리라. 조국을 해치려는 저들의 계획은 결국 댓가를 치르리다./여기 모든 이들이 적들과 싸우는 병사들이다./우리 젊은 영웅들이 쓰러진다면, 그들은 다시 이 땅에서 태어날 것이다. 언제든 적들에 맞서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후렴 반복)
프랑스인들이여, 고귀한 용사들이여,/그대들의 타격을 아끼고 자제하라!/저 안쓰러운 희생자들, 어쩔 수 없이 우리를 향해 후회하면서 무장을 한 희생자들에게는!/그러나 저들 피에 굶주린 압제자들, 부이에 장군의 공모자들, 저들 호랑이들은 무자비하게 모국의 가슴을 물어뜯고 있구나.
(후렴 반복)
조국에 대한 신성한 사랑,/우리 복수의 무장을 이끌어 주고, 힘을 북돋아 주기를!/자유, 소중한 자유,/우리 수비대와 함께 싸워주기를!/우리의 깃발 아래 승리의 함성이 자유의 용감한 목소리로 속히 울려 퍼지길./그리하여 저들 소멸하는 적들이 자유의 승리와 우리들의 영광을 목도하길!
(후렴 반복)
어린이 구절:
우리도 부대에 들어가리라,/우리 선배들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그들의 유해를 그리고 그들의 덕성의 자취를 찾아 내리라./선배들보다 오래 살아남기를 원하기보다 그들과 함께 관에 묻히기를 열망하노라./우리의 자부심은 선배들의 복수를 하거나 아니면 선배들과 운명을 같이 하는 것!
(후렴 반복)
✵ 예썰 셋. 세금 먹는 왕과 죽음의 콜레라, 그 속에 살았던 ‘불쌍한 사람들’. 그들이 우리에게 전하는 것은? 19세기 프랑스 풍자화가 오노레 도미에. 그가 그린 '가르강튀아' 속 왕은 가난한 이들의 세금을 먹고, 부유한 이들을 위한 온갖 특혜를 배설한다. 이 충격적인 그림의 주인공은 프랑스의 마지막 왕 ‘루이 필리프’이다. 샤를 10세가 물러가고 시민의 왕이라 자칭하던 루이 필리프가 집권했지만, 민중 삶은 달라지지 않았다. 이에 화가는 파격적인 풍자화로 불만을 표출했던 것이다. 혼란스러운 정치상황 속에 거리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콜레라로 죽어가고 있었다. 민중의 분노는 점점 극에 달하게 되고, 1832년 6월에 봉기가 일어난다. ‘레 미제라블’의 주인공 장 발장과 다른 인물들 역시 이에 휘말리게 되는데.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여러 인물들을 통해 19세기 프랑스 사회를 세밀하게 묘사한 소설 ‘레 미제라블’. 빅토르 위고는 ‘레 미제라블’을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을까.
민주 권리의 박탈,
늦어진 진보,
항의에 대한 폭력 탄압,
특권 계급의 이익보호
이 모든 것이
왕권이 저지른 일이었다.
프랑스에서는 임금, 교육,
여성의 지위, 빈민,
노동자의 권리 같은
각종 사회문제가 쌓어갔다.
그것은 낭떨어지와 같았다.
-〈레 미제라블〉 中
오노레 도미에(Honoré Daumier, 1808~1879), 가르강튀아(Gargantua), 1841년, 석판화
이 작품은 엄청난 세금 인상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루이 필리프 1세의 모습을 기괴하게 그려낸 그림이다. 프랑수와 라블레의 소설에 등장했던 거대한 가르강튀아에게서 영감을 얻어, 도미에는 국왕 루이 필리프 1세를 가난한 백성들이 바친 금화를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 거대하고 살찐 대식가로 묘사했다. 또한 이 작품에서 정치인들은 국왕이 배설한 쓰레기를 놓고서 싸우고 있는 인물들로 표현되었다.
오노레 도미에는 19세기 프랑스 풍자만화가이다. 이 작품으로 파리의 악명 높은 생트 펠라지 감옥에서 6개월의 실형을 살아야만 했다. 그는 이 감옥에 대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매력적인 휴양지이다. 단, 반대로만 될 수 있다면"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프랑스에서는 정치적인 표현의 자유가 금지되었다. 도미에는 프랑스 사회 전체를 향해 비판의 크레용을 집어 들었다. 그는 자신이 만들어낸 악당인 로버트 맥캐어의 캐리커처를 이용해서, 프랑스 사회의 탐욕과 부패, 그리고 만용을 비판했다.
오노레도미에(Honore Daumier), ‘가르강튀아(Gargantua)’, 1831년, 31x34cm, 예일대학교미술관
1830년 7월 혁명을 통해 집권한 루이 필립 왕을 가르강튀아에 비유한 캐리커쳐이다. 16세기 프랑스 풍자소설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거인국의 왕자인 가르강튀아와 그의 아들 팡타그뤼엘은 아기 때부터 엄청난 식욕을 자랑했다. 예를 들어 팡타그뤼엘은 아기일 때부터 한번에 4천6백마리 분의 우유를 마시고, 암소 한마리를 먹어치웠다고 한다. 1830년 민중이 주도한 혁명으로 왕이 되었지만, 귀족과 부르조아로부터 모든 것을 받아먹으며 정작 혁명 주체였던 민중은 무시하는 왕을 가르강튀아에 비교를 했던 셈이다. 도미에는 이 그림 때문에 국왕 모욕죄로 6개월 징역형에 처해진다. 이 처벌은 실제로는 집행유예가 되면서 감옥살이를 면하는가 했지만, 1832년 다시 왕을 비난한 국왕 페토의 궁정 The Court of King Petaud이라는 캐리커쳐를 게재하면서 잡지는 폐간을 당하고, 화가인 그는 실제 6개월간 수감생활을 하게 된다. 이후 언론검열이 강화되고, 국왕을 비난하는 기사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면서, 만평은 매우 은유적이고, 요즘 표현으로 돌려까기에 집중하게 되면서 오히려 식자층의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죽은 자는 옳고
살아남은 자는
잘못이 없다"
-〈레 미제라블〉 中
〈레 미제라블〉의 결말은?
- 코제트와 마리우스 앞에서
죽음을 맞는 장 발장 -
“네 어머니의 이름은 팡틴느란다
그 이름을 절대 잊지 말고
그 이름을 기릴 때는
꼭 무릎을 꿇어라
네 어머니는 좋은 사람이었다
언제나 서로 깊이 사랑해라
서로 사랑한다는 것
이 세상에 그 외의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레 미제라블〉 中
〈레 미제라블〉의 결말은?
미리엘 주교에게 받은
은촛대를 평생 간직한
장 발장
“가슴을 울리는
인간애愛가 갖는 힘”
[참고문헌 및 자료출처: KBS1 <예썰의 전당> [22회] 더 나은 세계, 뜨거운 기록 – 레 미제라블 2부, Daum·Naver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 ∙ 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