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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시판 감상 저도 봤습니다 바이올렛 에버가든(강 스포)
모다피 추천 0 조회 177 23.01.05 05:07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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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1.05 07:10

    첫댓글 헐...다시살아나요??ㄷㄷ갑자기???영화판은 아직안봤는데 무슨전개가....

  • 작성자 23.01.05 08:17

    그 길베르트 관련된 메인플롯 빼고는 또 훌륭했던 작품이라(...) 직접 확인하시는 것도 나쁘진 않겠습니다만, 적어도 제가 느끼기엔 그냥 해피엔딩을 위한 예토전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 23.01.05 10:07

    @모다피 하.참..이작품을 좋아하게 된게 바이올렛이 길베르트가 죽고 살아가야할 이유나 여러사람들을 만나면서 감정 표현하는법을 알아가고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정말 잘 표현해서 이애니에 빠져들게 됐는데..갑자기 살아돌아와서 해피엔딩이라니...후속작은 이제 안만들려나 보네요...

  • 작성자 23.01.05 12:14

    @해질녘달무리 동감입니다

  • 23.01.06 07:00

    어케 보면 결국 바이올렛에게 가장 큰 건 길베르트였으니 저는 큰 문젠 아니라고도 생각하긴 합니다.

    물론 길베르트가 중요한 만큼 수기일도 커졌을 건 맞겠지만.. 일단 서사에선 결국 바이올렛에게 수기일이나 많은 사건들은 길베르트를 향한 감정에 대한 이해였으니.. 비록 이미 도구에서 사람으로 거듭나 많은 것을 얻었지만 결국.. 결국 종지부는 길베르트가 되는 것도 저는.. 괜찮지 않나 싶긴 했습니다. 일 자체는 섬에서도 일부나마 이어나간 것 같긴 하니까요. 전쟁 후유증이 심한 길베르트가 섬에서 나갈 생각이 없던 것도 한몫 했을테고..

  • 23.01.06 06:58

    물론 쌓여온 인연과 서사가 아쉬운 감도 있지만 그녀에게 길베르트는 너무나 중요한 존재였던게 컸던 것도 있을 겁니다. 그녀가 사람으로 거듭나는 계기도 결국 길베르트고.. 어떻게 보면 정말 도구에 지나지 않던 소녀에서 시작했으니.. 그런 감도 있다고 봅니다.

    그거랑 별개로 극장판에서는 살았다가 중요하다기보단 살아남은 길베르트와 대면해야하고 어떤 말을 이어나가는지에 대한게 중요한 것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중반부부터 갈등을 겪던 요소가 그거였으니.. 길베르트가 숨은 이유도 그렇고요. 물론 그렇게 숨어야 하나 싶기도 했던 건 있었어요. 근데.. 또 생각해보면 길베르트가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 작성자 23.01.06 07:41

    @Jung de Hessen 감정이입을 바이올렛에게 하느냐, 아니면 그녀를 생각하는 주변인물(예를 들면 하진스)에게 하느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전자의 경우가 극장판의 스토리를 음미하는데는 더 유리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tva와 극장판을 텀 없이 연달아 정주행한 저로서는 후자에 훨씬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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