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에 까르푸(안양점)에서 잭 다니엘 1리터 병을 구입했습니다..
설날 선물세트였구 가격은 4만 5천원 정도 였구여...
그날 잭 다니엘을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그걸 마셨는데...
맛과 향이 예전의 잭 다니엘이 아니였습니다..맛과 향이 훨씬 떨어지고
뭐랄까..좀 싱겁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40도 였는데..잭다니엘이 작년 8월부터 43도에서 40도로 바뀐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43도 일때 마셔보구 40도 짜리는 그제 첨 마셔보는 것이었습니다..
잭이 도수가 낮아지면서 맛과 향이 약해졌나여?...
아님 제가 혹시 말로만 듣던 '물탄 술'을 구입한 것인가여?...
예전에 바에서 마시던 잭 다니엘의 진한 초콜릿 향이 아주 흐릿하게 느껴집니다..
기대했던 맛이 아니라 별루 마시지두 않았구..
이걸 어찌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바텐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잭이 1리터 병은 맛이 원래 그럽니까?..
글구 까르푸 같은 대형마트에서두 가짜 술을 사게 되는 경우가 있나여?..
아니면 40도로 바뀌면서 맛이 변했나여..?...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수입사인 브라운포맨에서는 알콜도수만 떨어질 뿐 용량이나 맛, 향의 변화는 전혀 없다고 얘기하지만... 실재 접하는 저로서는 풍미가 약해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더군요. 예전 호세 꾸엘보 알콜도수와 용량이 축소될 때도.. 마시다가 좀 이상해서 보니까 그런 거였거든요. 잭도 마찬가지 경우구요.
첫댓글 수입사인 브라운포맨에서는 알콜도수만 떨어질 뿐 용량이나 맛, 향의 변화는 전혀 없다고 얘기하지만... 실재 접하는 저로서는 풍미가 약해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더군요. 예전 호세 꾸엘보 알콜도수와 용량이 축소될 때도.. 마시다가 좀 이상해서 보니까 그런 거였거든요. 잭도 마찬가지 경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