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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계~경주 외동, 국도 7호선 확장·북구 천곡~외동 구어리, 우회도로 건설
양 도시, 국가계획 반영·예산 확보·기한 내 준공 위해 중앙정부 공동 대응 방침
울산시와 경주시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 2곳의 확장·건설 계획이 구체화 됐다. 울산 북구 중산동에서 경북 경주시 외동읍 외동교차로까지 기존 국도 7호선(산업로) 확장 사업과 울산 북구 천곡동에서 경주시 외동읍 구어리로 연결되는 국도 7호선 우회도로 건설이 대상이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전자의 경우 울산 구간은 6차로로 확장돼 있다. 그러나 울산 시계에서 외동교차로까지는 4차로다. 이에 따라 울산을 벗어나 외동읍 4차로로 진입할 때 발생하는 병목현상이 울산 쪽으로 전이돼 국도 7호선 중산동 구간이 만성 적체 현상을 빚고 있다. 이에다 국도 7호선 울산 구간 중 이예로, 산업로, 오토밸리가 겹치는 부분에서도 차량 정체가 발생한다. 때문에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경주 외동 쪽 6차선 도로 확장이 필수적이다.
후자는 경주 외동 농공단지에서 생산되는 차량·조선 부품 운반 차량으로 인한 국도 7호선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우회도로로 건설된다. 도로가 신설되면 현재 외동교차로에서 울산 시계로 진입하는 물류 수송차량 다수가 이 도로를 이용하게 돼 국도 7호선 울산 구간 교통정체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이 사업들에 필요한 예산을 경주시와 공동으로 중앙정부에 요청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16일 김상욱 울산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오름동맹 발전방안을 논의하면서 이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울산 시계(북구 중산동)~경주 외동 국도 확장
| ▲ 울산 시계 ~ 경주 외동 국도 확장(국도 7호선) 위치도 (울산시 제공) |
울산 북구 중산동은 산업로, 이예로, 오토밸리로가 합류되는 지역으로 울산 시계~경주 외동교차로 구간의 차량 정체가 후방으로 전이돼 산업로에 만성적인 교통혼잡을 야기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총사업비 430억 원을 투입, 북구 중산동에서 외동읍 외동교차로를 연결하는 2.6km 구간을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사업은 2025년 2월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년~2030년)후보 사업에 선정돼 현재 정부가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시급성, 경제성 등을 검토 중이다.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로 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년~2030년)에 반영될지가 최종 판가름 난다.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5년마다 전국의 일반국도,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를 대상으로 도로 신설, 확장, 개량 등 대상 도로를 선정하고, 연차별 사업 목표와 투자 규모 등을 담아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울산시와 경주시, 시민단체 등은 지난 2010년부터 도로 확장을 지속 요구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와 경주시는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이를 중앙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울산 농소(북구 천곡동)~외동 국도 건설
산업 물동량 수송으로 울산 북구 산업로에서 발생하는 만성적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도 7호선 우회도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2,038억 원이 투입돼 북구 천곡동과 경주시 외동읍 구어 교차로까지 5.9km 구간을 왕복 4차로로 신설한다.
지난 2017년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이후 2021년 착공에 들어갔다. 현재 천마터널 굴착을 완료하고 천곡 교차로 입체화를 위한 교량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50%이며,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시와 경주시는 이 사업이 예정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국회와 협력해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른 사업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