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서부에 살고 있습니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편인데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1년에 하루 작년까지만 해도 추수감사절만은 연어하고 킹크랩 이나 럽스터를 먹었는데... 올해는 작년 BP 사태의 여파인지 비싸도 너무 비쌉니다. 킹크랩과 럽스터가 1 파운드에 $25 입니다... 생굴도 한통에 5달러 하던게 지금은 8달러입니다... 차라리 생갈비가 쌉니다...
아무리 특별한 날이라도 그렇지 우리 가족이 먹을려면 적어도 6 - 7 파운드는 사야 되는데 거의 $200 가 날라가는 겁니다... 어제 눈물을 머금고 Family meeting 을 해서 메뉴를 바꿨습니다...
새로 확정된 메뉴는 연어하고 통오리구이 그리고 Roasted Boneless Lamb 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평소에는 양고기가 비싸서 못 먹는데 킹크랩에 비하니까 정말 싸게 느껴집니다... 언제나 다시 킹크랩을 먹을수 있을까요?
우리 가족은 추수감사절날에는 아침부터 요리를 시작해서 테레비에서 Macy's 퍼레이드 보고 점심 조금 지나서부터 먹고 마시기 시작해서 열나게 먹다가 한잠자고... 입가심으로 감자나 고구마를 구워 먹는걸로 마무리 합니다...
첫댓글 오 마이갓..... 처음 미국가서 럽스터를 많이 먹어보려 했더니 왠일로 이렇게 비싸졌데요...제가 원래 먹을 복이 많은 사람인데 미국에서는 먹을 복도 없네요...흑흑. 그래도 구경은 하겠죠.. 1파운드가 몇그램인가요? 찾아보니 453 g 이네요.. 정말 비싸군요
그래도 소고기 등심은 2.99 밖에 안 합니다. 여기 살려면 동물들이랑 친해집니다...
소고기 등심 정말 싸네요....
이곳 중부로 이사 오기전에 북동부에 살았습니다
그곳은 랍스터가 싼곳 인데도 그당시 파운드당 3불 50 이었습니다.물론 바닷가에서. 그래서 가끔 사다가 집에서 쪄 먹었는데 이곳에 오고 부터는 뉴욕 딸네 집에 가면 여름에 먼저 살던 주로 가서 먹고 옵니다.
미국 아이들이 개고기 이야기 하면 그럽니다.
너희 조상들이 옛날에 추수감사절에 터키가 없고 개가 옆에 있어다면 개를 잡아서 감사절에 먹을수도 있다고....감사 하라고 터키를 먹어서.
오늘 내일 이틀 일하고 하루놀고 비행기 탑니다.. 12월에 초에 뉴욕가니 뉴저지에사 바다생물 먹어야겠군요..
모르긴해도 개고기가 더 맛있을겁니다...개고기. 칠면조도 안먹어 봤지만 느낌이....ㅎ
저는 다음주 수요일까지 일하고 목요일에 뉴욕딸네 집에가서 손녀들하고 놀다 토요일에 딸네 식구와 다같이 후로리다로 갑니다.그곳에서 하루 보내고 일요일에 7박8일 크르즈 여행을 갑니다.환갑기념으로 식구가 다같이 갑니다.
짱돌님 환갑축하해요...다복한가족여행이 되시길바래요.
소고기가 싸니까 해산물이 더 비싸게 느껴집니다. 럽스터 1 파운드 = 소고기 8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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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두시면 건강에 안좋아요...ㅎㅎ
그렇게 두시면 건강에 안좋아요...ㅎㅎ
저희는 완전히 애육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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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당같은데 사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