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룡산 [德龍山] 433m
덕룡산은 전남 강진군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산은 높아야만 웅장하고 멋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산이다.
덕룡산은 모두 8개의 암봉과 초원으로 이루어진 낮은 산이지만,
그 웅장함과 황홀한 경관면에서는 해발 1,000m 이상인 산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강진의 소금강(小金剛)"이라고 불리는 소석문 협곡에서 시작된 암릉이 동봉(420m)과 서봉(433m)을 지나면서
설악산 용아장성과 공룡능선에서나 맛볼 수 있었던 암봉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마지막 암봉인 제 8봉을 넘어서면 영남알프스에서나 보았던 부드럽고 넓은 평원이 눈앞에 펼쳐지는 등
능선이 표현할 수 있는 힘과 아름다움의 모든 진수를 보여준다.
또한 조망도 우수하여 산행내내 왼쪽으로 강진만과 남해바다의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으며,
동쪽으로는 강진만 너머로 장흥의 천관산과 보성의 제암산이 눈앞에 펼쳐지고,
서남쪽 능선뒤로는 우뚝솟은 해남의 두륜산과 그 뒤로 완도의 상황봉이 장관이다.
그리고 북쪽으로는 월출산이 손에 잡힐 듯 선명하다.
더불어 이곳은 진달래군락지가 많아 봄이오면 산전체가 진달래로 붉게 물들고,
가을이면 하얀물결의 억새가 장관이다.
[블랙야크 100명산]
주작산 [朱雀山] 428m
주작산은 전남 강진군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덕룡산과 두륜산의 중간에 자리하고 있다.
전체적인 산세는 북동쪽에서 남서방향으로 길게 이어진 바위산인데,
북쪽에 있는 덕룡산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산의 능선이 해안선과 나란히 이어져 있어서 산행내내 남해바다와 드넓은 간척지를 감상할 수 있다.
주작산이라는 이름은 "붉을 주(朱), 새 작(雀)"으로서,
산의 형상이 '붉은 새인 봉황이 날개를 활짝펴고 있는 모양'이라고 하여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두륜산 [頭輪山] 703m
두륜산은 전남 해남군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한반도 내륙에서 가장 남쪽 끝에 자리하고 있다.
이 산은 주봉인 가련봉을 비롯하여 두륜봉, 고계봉, 노승봉, 도솔봉, 혈망봉, 향로봉, 연화봉 등 크고 작은 8개의
봉우리가 능선상으로 둥글게 연결되어 있다.
이중 노승봉, 가련봉, 두륜봉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산을 타는 재미와 함께 조망이 무척이나 뛰어나다.
각 봉우리에 오르면 북동쪽으로 주작산과 덕룡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동쪽과 남쪽으로는 서해와 남해의 푸른바다와 함께 다도해가 그림처럼 다가온다.
또한 봄에 피어나는 동백꽃의 아름다움과 가을단풍은 두륜산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그리고 각 봉우리 사이에 있는 안부에는 억새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서 가을에는 스산한 정취를 느낄수도 있다.
더불어 구름다리와 백운대, 금강굴, 여의주봉 등의 명승지가 있으며, 두륜산 서쪽 기슭에는 신라 진흥왕이 자신의 어머니인 소지부인(昭只夫人)을 위하여 546년(진흥왕7년)에 창건하였다는 명찰 대흥사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이 곳에서 정상쪽으로 약 700m의 산길을 올라가면 일지암(一枝庵)이라는 작은 암자가 나오는데,
이 곳은 조선후기 대표적 선승(禪僧)이면서 우리나라의 다성(茶聖)으로 추앙받는 초의선사(草衣禪師)가 그의
'다선일여(茶禪一如)' 사상을 생활화하기 위해 다원(茶苑)으로 꾸민 곳이다.
그는 이곳에서 "동다송(東茶頌)"과 "다신전(茶神傳)"을 펴냈으며,
다산 정약용과 추사 김정희와 같은 석학 및 예인들과 교류하면서 쇠퇴해가는 차(茶)문화의 중흥을 도모했다.
지금도 이곳에는 옛 정취 그대로 차나무가 심어져 있고, 그가 선다(禪茶)를 음미하던 다정(茶亭)이 있으며,
집 뒤에는 바위틈에서 솟는 물이 나무대롱에 연결되어 수조에 담겨져 흐르는 돌물확(수조)과 차를 끓이던 다조(돌부엌) 등이 복원되어 있는 등 현재 한국차(茶)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두륜산이라는 이름은 산 모양이 둥글게 사방으로 둘러서 솟은 "둥근머리산" 또는 "날카로운 산정을 이루지 못하고
둥글넓적한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불리게 되었다고 하는데,
대둔사지에 의하면 백두산의 "두(頭)"자와 중국 곤륜산의 "륜(輪)"자를 인용해서 만들었다고도 한다.
두륜산은 임진왜란과 6.25전쟁 때 재난을 당하지 않았던 곳으로도 유명하며,
대흥사 바로 앞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관인 유선관(遊仙館)이 자리하고 있다.
[블랙야크 100명산 / 산림청 100대명산 / 인기명산-62위]
아기자기한 암봉과 대흥사의 동백군락지 그리고 왕벚나무의 자생지, 가을 단풍과 억새, 남해의 다도해(多島海)가
한눈에 조망되며,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되었다.
산 행 안 내 |
출발장소 / 시간 | - 지하철 1호선/2호선 시청역 7번출구 앞 - 4월 4일 토요일 - 밤 10시 40분 정각 출발 (출발 10분전까지 도착하시기 바랍니다. 지각은 기다리지 않습니다.) |
경유지 | - 지하철 4호선 명동역 4번출구 앞 - 밤 10시 45분 - 지하철 3호선 신사역 4번출구 앞 - 밤 11시 00분 - 경부고속도로 죽전정류장/신갈정류장 - 밤 11시 20분 경유예정 (신청자가 있을 경우) |
서울도착 예정시간 | 4월 4일 저녁 9~10시 (교통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산행코스 | A코스(덕룡산+주작산+두륜산):소석문-덕룡산동봉-덕룡산서봉-작천소령-주작산암릉구간 -오소재-오심재-노승봉-가련봉-(두륜봉)-대흥사-유선여관 -주차장 (약 22km) B코스(덕룡산+주작산):소석문-덕룡산동봉-서봉-작천소령-주작산암릉구간-오소재 (약15km) C코스(주작산+두륜산):수양마을회관-수양관광농원-작천소령-주작산-암릉구간-오소재 -오심재-노승봉-가련봉- .... -대흥사-유선여관-주차장 (약 18km) D코스(두륜산 투구봉+위봉):쇄노재-암릉구간-위봉-암릉-(두륜봉-구름다리-가련봉)-띠밭재 -대둔산(도솔봉)-연화봉-혈망봉-오도치-향로봉-오도치-대흥사 -유선여관-주차장 (약 1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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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 / 입금계좌 | - 산행회비: 32,200원 (입장료 있을경우 개인부담) - 입금계좌: 국민은행 653202-04-017648 박두산 * 당일 현장남부시 37,000원 (당일 빈좌석이 있을경우) - 산행신청방법: 회비 입금후, 글쓰기로 좌석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
준비물 | - 충분한 식수+도시락 / 갈아입을 옷 / 약 9~11시간 산행 가능한 복장 등 (실제 주어지는 시간 12~13시간) - 항상 배낭에 휴대해야할 용품 : 헤드랜턴(필수)/양말여분/모자/장갑/우의/스틱/간단한 행동식(초코렛, 사탕 등) |
안내사항 | - 차내에서는 절대 음주를 할 수 없습니다. - 차량내 혼잡을 피하고 안전을 위하여 배낭은 화물칸에 실어주시기 바랍니다. - 개인의 안전을 위해 각 개개인이 일일 여행자보험에 가입하시기를 권유합니다. - 산행 중 발생하는 부상이나 개인부주의로 인한 사고발생 및 분실물 등에 대해서 엠티산악회는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지 않으니 각자의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입금 후 취소하여 환불이나 이월의 경우에는, 화면 좌측상단에 있는 게시판의 공지사항을 읽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환불은 빠뜨리거나 이중환불 등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하여 매주 화요일에 정산과 함께 일괄적으로 해드리고 있습니다. - 출발 24시간이내 취소시에는 환불이나 이월이 불가합니다. -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휴대폰이나 문자, e메일 또는 게시판 글쓰기로 문의해 주시면 자세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 문의사항 및 환불 메일주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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