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애로 파도 가르며 실전능력 키운다
해병대1사단 상장대대 고강도 전술훈련
해병대1사단 상장대대 상륙장갑차들이 가상의 적 해안에 상륙하기 위해 물살을 가르고 있다. 사진제공=장윤석 일병
해병대1사단 상장대대가 고강도 전술훈련으로 실전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대대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경북 포항시 주둔지와
도구 해안, 수성사격장 일대에서 전술훈련을 하고 있다.
상장대대는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 Korea Assault Amphibious Vehicle)를 운용하는 해상돌격 주력부대다.
이번 훈련에는 장병 300여 명과 KAAV 60여 대를 포함한 장비 80여 대를 투입했다.
훈련은 전환절차·함안이동·집결지 점령·실사격 등 전시 임무수행 능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전시 상황 조성으로 시작한 훈련은 60여 대의 KAAV가 해안에 상륙하는 함안훈련이 펼쳐졌다.
이어 전술기동, K-4 고속유탄발사기 및 K-6 중기관총 주·야간 사격을 강도 높게 시행했다.
장병들은 기습한파와 높은 파도를 해병대 특유의 끈끈한 전우애로 극복,
신속대응군으로서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훈련은 야간 함안이동(艦岸移動)으로 방점을 찍을 예정이다.
대대는 상륙군이 돌격 함선으로부터 지정된 상륙지역에 부대·장비를 적시 전개하는 함안이동 때
조종수의 야시장비 활용 능력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국방일보,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첫댓글 아직은 LVT로 부르는 것이 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