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신인픽 관련해서 저는 3-10 동일 확률을 좋아하는쪽입니다
kbl에서 이것을 실행한 이유는 몇몇 팀들의 고의패배 의혹입니다 이것을 막기위해 탱킹팀 말고 고의패배 의혹팀에게 벌금을 부과하자는 의견이 많은데 과연 벌금 부과가 가능할까요??
탱킹 = 프론트가 팀 전력을 고의적으로 약화시킨팀 이것을 주된 정의로 생각하는 편이 많은데 nba피닉스처럼 만약 하위팀들이 중위권이 예상되는 팀들에게 많은 승리를 거두었으면 그 중위권팀은 탱킹일까요? 고의패배일까요?
또 네임밸류가 좋은 선수가 있지만 신인이 경기외적으로 태도도 좋고 성실해서 네임밸류보다 좋은 선수보다 출장시간을 많이 부여해준 감독이 있다
이걸 탱킹 or 고의패배 어떻게 볼까요??
탱킹이 의도적으로 팀 전력을 약화시켰다 인데 사실 우리나라처럼 선수층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실력차는 s급 선수들 외에는 60~70%정도 많은 차이를 보인다고 생각안합니다 나머지는 감독과 전술차이에서 오는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나라 처럼 기형적FA제도에서 사실 신인픽은 중요합니다 또 군대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팀을 변모할수 있는건 좋은 선수픽을 해서 군대전 1-3년 사이 우승을 하는거죠 그 외에 사실 트레이드로써 우승을 노리는것도 힘들구요
말이 조금 변했지만 고의패배를 누가 무엇을 판단하고 벌금형이 가능할까요??
사실 고의패배를 염려해 신인픽 순위를 바꾸는것보다 fa제도나 트레이드 제도를 바꾸는것이 고의패배를 막는 방법이 더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댓글 입증이 불가능하지 않나요..추정으로 벌금 때리기는 무리가 아닐까하네요 오히려 외인선수 뒷거래 같은 증거가 있을 만한 것을 조사해서 선수 퇴출,승점 삭감 하는 게 더 빠를 듯 하네요
사실 고의패배나 탱킹을 판단할 수 있나 좀 애매하네요... 아니라 우기면 심증은 있어도 물증은 없으니까요(그래서 가장 객관적 판단기준은 '돈'이죠..돈이 개입되면 범죄가 되는 거고요)
저한테는 아직도 탱킹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고 개념도 정확히 정의 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탱킹을 "프론트 오피스가 가능하면 많은 경기를 지도록 하고자 의도적으로 약화시킨 것"라고 정의한다면
이것은 고의패배를 사전에 계획한 행위라고 말하고 비난하겠습니다.
처음부터 이길 수 없게 만들어 놓고는 그래도 게임중에는 최선을 다하지 않았냐 그러다가 가끔은 이기지도 않느냐는 것이
바로 탱킹이라는 논리는 절대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과거의 저는 정확한 용어를 몰랐지만 리빌딩을 위한 탱킹은 괜찮다고 인정한 것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인정한 잘못이 고의패배라는 문제를 만든 것 같습니다.
저 스스로도 반성하고 앞으로는 이런 불상사가 다시는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인삼경우만 봐도 팀 전력을 약화시켰지만 고의패배라는 말은 안나왔었죠. 트레이드를 통해 신인픽을 가져와서 박찬희-이정현이라는 1,2번 픽을 가져와서 김태술, 양희종이 제대하고 오세근을 피과면서 대단한 성공-우승을 했고요. 전력이 약해진 해에도 최선을 다해 경기를 임했구요. 작년의 엘지와는 다르게 말입니다.
분명한건 리빌딩을 위한 탱킹-군입대나 트레이드를 통한 픽할 권리를 얻는-은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지 않습니다. 물론 정도의 차이야 있겠지만 전력이 정상적인 팀-작년의 엘지나 의심의 여지가 많았던 크트-이 일부러 지는 듯한 상황을 걱정하는게 더 현실적이라 봅니다.
위에 언급한 크트나 엘지 팬분들에 죄송합니다
@Davidoff 아래 댓글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님과 저의 탱킹에 대한 정의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이 특정팀을 언급하게 되서 일부 회원님을 불편하게 만드는 점은 미리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잘못을 인정하는 리빌딩을 위한 탱킹의 예가 바로 담배인삼공사이고 지난시즌 초반의 KCC입니다.
스포츠 정신이란 "항상 정정당당히 최선을 다하자" 라고 생각하는데 위배가 전혀 안된다고 할 수 없습니다.
@노란타올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Davidoff 그니까 일부러 지는듯한 상황 이것을 어떻게 보고 벌금 또는 비난이 가능하냐 이말이죠... 선수교체는 감독의 권한인데 이것을 두고 고의적이다 라고 객관적으로 할 수 있을까 이말이죠
@[MIN]페코트럭 돌아올 이종현의 드래프트를 생각해보면 김종규 픽 때보다 훨씬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할거라는 생각은 안합니다. ㅂㅅ같은 크블이지만 대책팀을 따로 구성해서 게임별로 판단하는게 아니라 시즌 전체로 고의패배를 판단하여 시즌 후 드래프트 권리에 대한 패널티를 미리 공지한다면 작년같은 불상사는 미연에 방지될 수 있다고 봅니다.
자꾸 엘지팀을 언급하게되서 죄송하지만 모든 팬-최소한의 양심이있는-들이 작년 엘지의 경우 정상적이라는 생각은 안했죠. 탱킹이든 고의패배든 정의를 달리하더라도 엘지의 경우는 정상적인 플레이가 아니었습니다. 그런 플레이만 막을 수 있다면 크블에서도 생각을 해봐야할 문제인듯 싶습니다.
군입대 등(가장 큰 요소일것 같습니다) 을 이유로 쉬어갈수 없는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한듯 합니다. 팀의 주전급 선수를 동시에 군입대 시키냐? 아님 쉬어가는셈치고 동시에 입대시키고 신인들로 라인업을 구성하냐? 이부분은 대부분 생각해볼 부분인데, 시즌중에 생각되로 안되니 포기하자식의 운영이 큰 문제인데 이부분을 잡을 방법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3-10의 동일 확률에 대한 제도만을 놓고본다면 탱킹 혹은 고의패배라는 의혹을 떨칠 순 있겠죠. 하지만 케이씨씨나 스크 등 강팀에게 이승현 혹은 이종현의 픽을 준다면 리그는 어찌될까요? 작년에 그렇게 열심히한 삼성은 리빙딩은 커녕 심하게는 앞으로 십년을 포기해야할지 모릅니다. 분명히 손을 봐야하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FA제도나 샐캡등으로 인해 돈으로 선수를 영입하는것도 어려운 현 상황에서 동일확률로 드래프트을 진행하는간 양극화의 단초만 제공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고의패배는 벌금의 패널티보다 시즌 단위로 평가를 내려 드래프트 픽 순위를 낮추는데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평가를 내리는게 아주 어려운 일이 되겠지만 작년같이 대놓고 져버리는 경우는 미리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Davidoff 어차피 드래프트 방식이나 FA제도 둘 다 수정이 불가피하면 FA를 수정해야죠 이상한 FA를 놔두고 그나마 공정한 드래프트(확률추첨이므로)를 바꾸는건 더 이상하죠 제도개선에서 적극적인 FA 수정이 있는데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면 더 적극적이고 리그 활성화를 위해 FA를 바꿔야겠죠 군 문제 때문에 신인픽이 강팀에 갈수도 있지만 1~2년 입니다 하지만 FA는 팀들간의 균형도 맞출수 있고 선수들 처우 개선도 달라지는데 FA를 놔두는게 더 이상한것 같네요
@Davidoff 이번 신인드래프트제도에도 문제점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이번 시즌에는 모든 팀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펼쳤다고 평가하기에 아직 시행도 안해본 제도를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기 보다는 FA 제도등 다른 제도들을 수정 보완하여 해결책을 찾는 방안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MIN]페코트럭 물론 FA를 손보아야합니다. 허나 FA보단 드래프트를 먼저 손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모기업의 자금능력이 천차만별인 지금의 상황에서 FA를 통한 전력보강도 중요하지만 신인칙을 통한 리빌딩이 선결되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드래프트제도-동일확률-로는 너무나 요원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둘 다 손보아야만한다는데는
동의합니다.
@Davidoff 이번 시즌 3강중 한팀이 이승현을 가져가면 어떻게 하냐고 말씀하시고 동부나 삼성은 어떻게 되냐고 말씀하시는데 지난 시즌 6강 탈락팀중 KCC는 김민구를 동부는 두경민을 픽했습니다. 그리고 KCC와 동부는 이번 시즌도 6강 탈락팀입니다. 이 두 팀이 예전 드래프트 제도하에서 유리하게 이승현을 픽하면 KCC는 하승진+강병현+김민구+이승현이라는 새로운 판타스틱4를 구성하게 되며 동부는 김주성+윤호영+이승준+이승현이라는 막강 동부산성을 가지게 됩니다. 이것이 3강팀중 하나가 이승현을 가져가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노란타올 그건 당연한 차이가 있죠. 적절한 비유가 아닌듯합니다.
kcc와 동부의 예를 들어주셨는데 전년도 성적으로 차등해서 확률을 주었을 때, 두 팀 중 한 팀이 이승현을 픽을 했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전년도 성적은 안좋았던 팀-kcc나 동부를 탱킹 혹은 고의패배라고 생각하진 않겠죠?-이 내년에 신인 픽을 잘해서 리빌딩에 성공하겠구나라는게 일반적인 생각이겠죠. 물론 kcc는 경우가 약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건 특별한 경우구요.
반면 스크가 이승현을 픽하게 된 경우는 완전히 상황이 다릅니다. 올해 선두 경쟁을 하고 상대전적이 앞서지 않는 팀은 빅3-몹, 엘지, 스크-를 제외하곤 단 팀도 없습니다. 심지어 오리와는 6전 전승이
@노란타올 이구요. 그런 강팀이 동일 확률에 의한 드래프트로 이승현을 픽하는 상황이 전에 말씀하신 kcc와 동부의 상황과 같다고 보십니까?
제가 말한 동일확률 드래프트의 문제점은 신인픽을 통한 리빌딩의 기회를 막는데서 생긴다입니다.
@Davidoff 제 글이 다시 읽어보니 제 의도와는 달리 애매하게 표현된 부분이 있습니다. ;;; 우선 사과 드리고 KCC는 탱킹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프로 초창기때 삼성이 고의패배 의혹(?)으로 벌금을 먹은적이 있죠.
탱킹과 고의패배를 구분하기 어렵겠지만 일단 시합 단위로 레벨을 낮춰 얘길해본다면.
KBL에서 고의패배 의혹이 있는 경기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조사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처벌 수위를 굉장히 높여야 합니다.
구단들의 입김이 센 현 구조에서 KBL이 그런 처벌을 내릴 수 있을지는 심히 의심이 되지만 , 분명이 그런 방향으로 가야지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