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연명치료로 고통 받는 환자와 그 가족의 입장에 공감하여 작성한 글이라 믿습니다. 다만 우리가 타인에 대해서 공감한다면서 이야기를 이끌어 갈 때 정말 그 타인의 입장을 온전히 이해하는지는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예컨대 법적으로 의사의 독단을 막을 수 있는 장치가 있고, 실제로도 그렇게 진행된다고 하지만 그것이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때 연명치료를 고집하는 환자는 말 그대로 고집하는 존재로 낙인 찍힐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란 원치 않는 죽음이겠지요. 무거운 주제를 다룬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첫댓글 연명치료로 고통 받는 환자와 그 가족의 입장에 공감하여 작성한 글이라 믿습니다. 다만 우리가 타인에 대해서 공감한다면서 이야기를 이끌어 갈 때 정말 그 타인의 입장을 온전히 이해하는지는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예컨대 법적으로 의사의 독단을 막을 수 있는 장치가 있고, 실제로도 그렇게 진행된다고 하지만 그것이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때 연명치료를 고집하는 환자는 말 그대로 고집하는 존재로 낙인 찍힐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란 원치 않는 죽음이겠지요. 무거운 주제를 다룬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