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소설같은 실화~~~
cj써나...엄지공주 윤선아이야기...
책제목이 "나에게는 55cm 사랑이 있다"
책을 읽어보니 정말 감동 그자체랍니다~~~
윤선아씨는....
태어날때부터 계란껍질처럼 뼈가 쉽게 부러지는
'골형성부전증'이라는 병을 앓아 키가 120cm밖에
자라지 않는 성공한 장애인이구요..
여지껏 살아오면서..60번도 더 뼈가 부러지는...
그래서...
기브스를 달고 살아 하체는 발육이 되질 않아....
목발을 짚고 다니구...
하지만 얼굴 예쁘구...목소리 예쁘구...
지금은 2004년 장애인 방송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후...
KBS 3라디오에서 '윤선아의 노래선물'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올해초...
KBS 희망원정대에서 장애인10명과 함께
히말라야 정상까지 등반을 했는데
그 중 2사람은 핸드워킹으로 히말라야
정상까지 올랐다고 하네요....
그리구...
히말라야 정상에서 산상결혼식을 올리구...
물론 주례는 산악인 엄홍길님이 서시구요...
산을 좋아하는 우리한데는 꿈같은 이야기죠~~
윤선아씨의 장애 아픔은 얼마든지 이해할수 있지만
그의 남편은 정말 존경스럽네요...
세상에서 피붙이가 아닌 다음에야....
사랑의 힘이 아니고서야 감히 흉내낼수 없는...
그렇다구...
사랑이 천년만년 변하지 말라는 법도 없는데...
얼마나 지극정성인지~~
장애인들은 비장애들보다 더 민감하구...고집세구...
자존심 강하구~~~
비장애인이 보기에는 얼핏 마음까지도 약깐 삐둘하구나~~
그렇게 느낄때가 많죠~~
하지만...장애인들은..
그 아집덩어리들이 자기자신을 지켜주는 방패라고 생각하죠~~~
그러네요....
지금두...
윤선아씨는 남편이 언젠가는 떠날지
모른다는 생각에
혼자서 속으로 이별예행연습까지 하고 있답니다.
어릴적부터 혼자 살아야 한다는 부모님의 말씀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으니까요~~
지금 귀전에 맴도는 글귀중에 이런글이 있어요..
"개미가 보리 한알을 물고 벽을 넘어 가다가
예순아홉번을 넘어지더니 마침내 일흔번째
목적을 달성하더라"
ㅎㅎㅎ...
또..있어요...
"노력한 자가 모두 성공한것은 아니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노력했다"
"천국에 가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말해야 한다"
"같음을 인정하는 것은 쉬운일이다.
하지만 다름을 인정하는 일은 어렵다.
서로 다른 두사람이 만나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일...다름과 다름이 만나 함께 웃는것...
그것을 우리는 사랑이라 부른다"
참....
선아씨와 그의 남편 변희철씨는...
cj써나로 음악방송 할때...
그때 컴모니터에서 만났대요...
그때 희철씨는 짖굿은 장난을 많이 해서 선아씨를
자주 곤경에 빠뜨리곤 했는데...
그건..관심을 끌기 위해서래요..
그렇게 1년반동안 컴속에서 사랑을 키우다...
드디어 상봉...
그리구....
주말만 되면 강릉에서 대전까지 올라오다가..
사랑에 목말라...
알콩달콩...동거에 들어간거죠...ㅎㅎㅎ...
선아씨 부모님은 그랬다죠...
몇달살다가 그만 두겠지...
그랬는데 지금두 예쁘게 잘 살고 있어요...
아~~남편과의 키 차이가 55cm....
정말 눈물 겹도록 아름다운 사랑이죠~~~
전...윤선아씨의 남편 변희철씨...ㅎㅎ
멀리서나마 그사람을 제눈으로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사람은 히말라야 등반할때...
선아씨가 힘들때마다 업고 산을 오르구...
그리구 자기도 힘들어 다른사람이 업을때에는
이런말을 했다죠~~~
"자기야 다른사람 등에 업히게 해서 미안해~~~"
ㅎㅎㅎ....
벨라님들~~~
윤선아씨부부처럼
알콩달콩 그런사랑 많이 엮으면서
잼나게 사시길 바래요~~~
........산수국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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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 어려운 사랑을 하고 있네요. 오래오래 지속되기를....../쉬운일이 아니다는생각과 함께 다 인연따라사는거야하는 생각이...하지만 이는 논리적인 소위 이성적인면을 등한하는 요소가 많은거지요 솔직히...../남의 이야기니까 그런데 자신이 그렇게 한다면 ......자신있는사람이 몇이나 될런지...../일시적아닌 평생이면.
비장애인이 이렇게 아름다운 사랑을 엮어가는 변희철씨 , 순수한 사랑 앞에 고개 숙입니다. T. V ,출연 때 보니 믿음직 하고 선아씨도 인형 처럼 무척 아름답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