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간담회 개최…제도 시행 중 서비스 개선 사항 확인 시민ㆍ관계자, `시장과의 대화` 통해-불편 사항 직접 전달
울산시가 통합돌봄 서비스를 이용해 본 시민과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이를 위해 울산시가 30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형 통합돌봄 공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통합돌봄 제도 시행 이후 실제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과 현장 관계자의 경험을 듣고, 서비스 제공과 연계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 사항을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상욱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시와 시의회, 구군 관계자, 의료ㆍ돌봄 등 유관기관 관계자, 통합돌봄 서비스 이용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통합돌봄 추진 현황 보고와 시장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장과의 대화에서 통합돌봄 이용자들은 실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경험한 변화와 불편 사항을 직접 전달했다. 서비스 제공기관과 현장 담당자들도 서비스 제공ㆍ연계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자유롭게 제안했다.
통합돌봄은 노쇠ㆍ장애ㆍ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살던 곳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ㆍ요양ㆍ돌봄 서비스를 개인의 필요에 따라 통합적으로 연계ㆍ지원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도 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의료ㆍ요양 서비스의 통합 연계ㆍ제공을 통합돌봄의 주요 목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3월 27일 `의료ㆍ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전면 시행된 이후 통합돌봄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서비스 연계 기반을 지속 확충해 왔다.
특히 지난 8월 조직 보강을 계기로 현장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월에는 담당 공무원 교육을 실시하고 시와 5개 구군 회의를 정례화해 지속적인 소통ㆍ협력 창구를 마련했다.
또 통합돌봄 집중 홍보계획을 수립하고 통합돌봄 실무협의체 구성과 `찾아가는 이용자자문단` 운영을 통해 현장 협력과 의견수렴도 강화한 상태다.
울산시는 이날 공개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실무협의체와 분야별 분과 회의에서 논의하고 서비스 개선과 지역 돌봄체계 강화에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정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