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1호선은 현재 이미 공사가 많이 진척되어 있으니,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2호선.. 개인적으로 저는 대전 2호선만큼은 꼭 만들어지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서울을 제외한 6대 도시 유일의 순환 전철망이고, 2호선을 건설하게 됨으로써 얻게될 연계 효과가 상당히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그 효과를 생각해보자면, 서부*동부터미널과의 연계, 서남부권 부도심과 유성 부도심, 기존 원도심과의 연결, 호남선 서대전역과의 환승 가능성을 꼽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2호선은 35여km에 달하는 노선인만큼, 현재 1호선 건설로 인해 차량 정체가 극심하다는것을 볼때, 한꺼번에 개통하는것을 목표로 공사하는것보다는, 부분별로 나누어 우선 시행을 하는것이 좋겠죠..
2호선 중에 가장 먼저 착공해야 할 노선은 서대전네거리~진잠 구간이라고 봅니다.. 95년부터 진행된 서남부권 개발사업으로 관저지구의 인구, 규모등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따른 도로의 확장이라던지, 버스의 증차는 만족스러울만큼 확충되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가보신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출퇴근시간대 관저동~가수원간 교통 정체는 이루 말로 표현할수 없습니다.. 계백로 정림동~관저동간 확장 공사를 하고 있지만, 현재 시내에서 서남부쪽으로 들어오는 길이 가수원교밖에 없기 때문에 그곳의 교통 문제는 쉽게 해결되기 어려우리라 봅니다..
또한 지금 계획중인 도안지구, 진잠지구, 대정지구의 개발이 끝나고 나면 현재도 좋지 않은 교통 상황이 더욱 악화될것이라 짐작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2호선 노선 계획중 서대전네거리~진잠 구간이 가장 시급한 건설 노선이라고 보여집니다..
이렇게 건설한 이후 유성~가수원간 2호선 지선, 진잠~유성간 본선, 서대전네거리~대동오거리, 대동오거리~유성 구간을 건설하여 2호선 전구간 개통을 하면 좋겠죠..^^
또한, 기존선을 활용하여 대전역에서 신도안(계룡시)를 이어주는 전철의 운행도 장기적으로는 추진하는것이 어떨까 합니다.. 이미 호남선 대전지역 구간은 전철화가 거의 완료되었기 때문에 승강장, 대피선 등의 시설을 설치하면 운행에는 그렇게 큰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3, 4, 5호선은 이미 중장기계획으로 미루어졌기 때문에, 역시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