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럼이 없다 只今政治是-지금 정치는 国民批判牛耳讀經-국민의 비판은 소귀에 경읽기 國民之辱輕視-국민의 욕 정도야 가볍게 생각하고 享受權力趣-권력 맛을 즐기다 보니 羞恥心全無-부끄러움은 아예 없다 道德痲痺了-도덕이 마비되었다 是政治手段高-정치단수가 높은 것인지? 不知民心-민심을 몰라서인지 浸沈權力甘味-권력의 단맛에 빠져 味覺痲痺看像-아예 미각이 마비 된 것인가 混凝土支持層-콘크리트 지지층과 特定地域信背景-특정지역 지지 빽을 믿고 國民之心不問-국민의 마음은 물어 보지도 않고 要長期執權二十年-20년 장기 집권 하겠다고 說豪言壯談呢-호언장담 하고 있으니 不知羞恥-부끄러움을 모른다 ! 농월(弄月)
송영길은 한동훈을 “어린 건방진 놈” 한동훈은 “운동권 했다고 우월한 척”
아래 중앙일보 기사 제목이다.
강원용 목사, 한경직 목사, 김수환 추기경, 월주 스님, 청담 스님등은 종교 지도자로서 뿐만 아니고 우리사회의 어른으로 모셨던 분들이다.
1971년 1월 5일자 조선일보 데이터베이스에는 이분들의 뜻 깊은 사진이 소개되어있다. “자기를 살펴보고 자기를 찾아야 할 때” “평화·자유·정의·사랑 좌표 삼아야”라는 제목과 함께
조선조 이전 과거 우리나라에는 “국사(國師)”라는 이름이 있었다. 국사(國師)는 “나라의 선생님”이라는 뜻이다.
나라의 중대사를 결정할 때는 국왕이 직접 국사(國師)에게 자문(諮問)을 구하였다. 고려시대에는 불교국가였으므로 불교의 고승(高僧)들이 국사(國師)가 되곤 하였다. 전남 순천 송광사(松廣寺)가 배출한 “16국사(十六國師)”가 그 대표적인 예다. 조선 태조 이성계는 유교 국가를 건국했지만 개인적인 친분이 두터웠던 무학대사(無學大師)가 실질적인 국사(國師) 역할을 담당하였다는 기록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그래서 경복궁을 창건할 때에 유교학자인 정도전과 불교인 무학대사(無學大師)간에 경복궁의 방향에 대하여 의견대립이 많았다는 역사의 기록이 있다.
조선시대 국체(國體)가 유교(儒敎)로 바뀌면서 국사(國師) 제도(制度)는 사라진다. 그 대신 국사(國師나라의 어른 선생님)의 이름은 기인(奇人)이나 이인(異人)의 형태로 민중(民衆)들 마음속에 자리 잡는다.
예를 들어 서화담(徐花潭). 이토정(李土亭). 남사고(南師古). 이서구(李書九). 김일부(金一夫)와 같은 사람들이 조선시대의 비공식 국사급(國師級)인물들이다.
조선 후기 기철학자(氣哲學者)이며 동서양의 신서적(新書籍)을 가장 많이 수집한 최한기(崔漢綺) 선생은 말하기를 若當事而不問於人-만약 어떤 일에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묻지 않고 惟從心之所欲直行之-오직 내 마음대로 결정하여 일을 결정하면 人道從此隳矣-인간의 도리는 여기서 무너지게 될 것이다.
무슨 일이든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 묻고 상의해야 갈등과 반목(反目)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자신마음대로 일을 처리하면 인간의 도리가 쉽게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참고 지금 한국은행본점이 해강 최한기 선생의 집터이다)
최한기 선생의 인사(人事)와 행정(行政)에 관한 저서 인정(人政)편에 나오는 구절이다. 일을 결정할 때 내 마음대로 결정하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망이지만, 남에게 묻고 상의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결국 인간의 도리에 위배되는 결정을 하게 되어 불화와 갈등이 생길 것이란 주장이다. 하물며 국가의 중대사(重大事)랴 !!
유사필문(有事必問)하라! 묻고 상의해야 ! 갈등(葛藤)과 반목(反目)을 줄이고 화해(和解)와 소통(疏通)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과정이다.
유명한 번역가 박산호의 에세이집에 “후진국 시절 조부모(祖父母)와 개발도상국 시절 부모(父母)가 선진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키운다”는 유행어 같은 현실의 말이 있다. 과학이 발달하고 문화가 급격하게 바뀌니 스마트폰 작동법이나 신조어(新造語)의 뜻을 물어보는 쪽은 거의 전부 아이가 아니라 어른이다.
세상이 바뀌니 변하는 사회에 적응하고 사람대접 받으려면 새로운 문화에 대하여 묻지 않을 수 없다.
논어에 “불치하문(不恥下問)”이라는 말이 있다. 논어(論語) 제5편 공야장(公冶長) 14장에 나오는 말로 子貢問曰 孔文子 何以謂之文也 子曰 敏而好學 不恥下問 是以謂之文也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나이를 먹는 것과 어른이 된다는 건 같은 말이 아니다 어른스러운 아이도 있고, 애 같은 어른도 있다.
성인(成人)이란 사회적 개념이다. 19금(禁) 영화를 볼 수 있는 나이 술 마실 수 있는 나이 투표권이 있는 나이 군 입대 가능한 연령을 성년으로 보는 등 제각각이다.
성인(成人)이 되는 것은 혼자가 되는 것이다. 독립(獨立)은 한자글 그대로 외롭게 혼자 서는 것이다. 전부 자신의 책임이고 스트레스가 된다.
중국에선 부모를 경제적으로 부양해야 비로소 어른 소리를 듣는다. 인도에선 가족의 신체적 안전을 지켜줄 수 있어야 성인(成人)으로 인정한다고 했다.
“어른들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나이는 아직까지는 청소년이다 그러나 어른들을 용서하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 어른이 된 것이다. 자기 자신까지 용서하면 비로소 어른다운 어른이 된 것이라고 한다.
대한민국 건국 85년에 어른다운 정치인이 없다. 명색이 정치인이란 자들이 정치의 경전인 논어(論語)한구절도 읽어보지 않은 자들이다 논어를 읽었다면 어찌 돈봉투를 뿌린 “不恥下問(불치하문)”을 모르겠는가 !
농월
송영길 "어린 건방진 놈" 한동훈 "운동권 했다고 우월한 척" 중앙일보 2023.11.11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1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어릴 때 운동권 했다는 것 하나로 대한민국 정치를 후지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송 전 대표 같은 사람이 이번 돈 봉투 수사나 과거 불법자금 처벌 말고도, 입에 올리기도 추잡한 추문에도 불구하고 마치 자기들이 도덕적으로 우월한 척하며 국민을 가르치려 들고 있다”고 했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송 전 대표는 앞서 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한동훈을 탄핵해야 한다. 이런 건방진 놈이 어디 있나. 어린놈이 국회 와서 (의원) 300명 자기보다 인생 선배일 뿐만 아니라 한참 검찰 선배들을 조롱, 능멸하는 이런 놈을 그대로 놔둬야 겠나. 물병을 머리에 던져 버리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