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과 '윤형주'가 호흡을 맞춘 '트윈폴리오'의 앨범은 명반으로 손꼽힌다. 1968년에 음악감상실 ‘세시봉’에서 만나 공연과 방송 출연으로 인기 몰이를 한 이들은 1970년 1월 그들의 은퇴 앨범이 된 단 한 장의 앨범을 내놓고 해체됐다.
‘웨딩케익’, ‘하얀 손수건’, ‘사랑의 기쁨’ 등과 함께 이 앨범에 수록된 ‘축제의 노래’는 1965년 이탈리아의 여가수 '밀바(Milva)'가 발표한 'Aria di Festa'의 번안곡이다. 그녀는 1960 년대와 70 년대를 풍미한 이탈리아의 칸소네 가수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는데 1970 년대에 3차례에 걸쳐 내한공연을 갖기도 하였다.
'트윈폴리오'는 '트로트'가 주도하던 대중음악계에 '포크송'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을 이식하면서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랐다. 특히 여대생들의 '트윈폴리오'에 대한 열광은 상상 이상이었다. 그러나 인기 절정에 있던 1969년 12월 '트윈폴리오'는 서울 남산 드라마센터에서 고별 리사이틀을 갖고 해체됐다.
Milva
트윈폴리오
Aria Di Festa
Sciolgo per te, solo per te, i miei capelli,
come li avevo la prima
volta che m'hai baciata.
Aria di festa, come quel giorno,
forse stasera ti rivedr?.
Guardo una rosa,
la prima rosa della mia vita,
per i tuoi occhisul mio vestito la metter?.
Aria di festa,come quel giorno,
forse stasera ti rivedr?.
Il nostro giorno verr?,
l'hai detto anche tu. Ma quando?
Per non lasciarci mai pi?,
l'hai detto anche tu. Ma quando?
Aria di festa, come quel giorno,
forse stasera ti rivedr?.
Aria di festa,come quel giorno,
forse stasera ti rivedr?.
Il nostro giorno verr?,
l'hai detto anche tu. Ma quando?
Per non lasciarci mai pi?,
l'hai detto anche tu. Ma quando?
Aria di festa come quel giorno,
tra le mie braccia ti stringer?!
축제의 노래
달무리 지는 창문을 열면 싱그런바람
꽃내음 속에 춤추던 여인 아름다워라.
황홀한 달빛 꿈에 잠기면
다시 또 보이네 ...축제의 밤
축제의 노래 함께 부르던 즐거운 날에
스치듯 만나 잊을수 없는 그리운 여인
가버린 여인 눈에 어리면
다시 또 보이네 ...축제의 밤
언제나 다시 오나 그리운 축제의 그 밤
금물결 달빛 속에 춤추던 그리운 여인
사모한 마음 서글픈 정은
가실줄 모르네 ...그리워서
가버린 여인 눈에 어리면
다시 또 보이네 축제의 밤
언제나 다시오나 그리운 축제의 그 밤
금물결 달빛속에 춤추던 그리운 여인
사모한 마음 서글픈 정은
가실줄 모르네 ...그리워서
첫댓글 밀바의 아리아 디 페스타
감미로운 목소리와
아름다운 영상 잘 감상했습니다.
tv 영상으로 크게 다시 보아야겠네요.
정말 최고 입니다!!
여기까짛ㅎ
글을읽어보니
참
빠리도 해체됐네
나ㅡ고교시절
참 좋아했었던 트윈 폴리오
라희님
선곡하세요
오늘 오후5시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