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참고로 대학에서 경영학과 졸업하고 마케팅과 고객심리부분에 강점이 있습니다.
팔도해물라면의 매출을 올릴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일단 해물라면이라면 기본 해물에 충실하다는 컨셉이 강해야 합니다.
기존에 해물맛을 내는 대표적인 라면이 농심 오징어 짬뽕면이 있는데 이를 넘기 위해서는 귀사의 팔도해물라면이 건강한 해물맛을 내는 라면이라는 인식을 고객에게 강하게 심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저는 해물전용스프를 제안합니다.
해물전용스프는 스프봉지를 투명하게 제작하여 밖에서 보일수 있게 하여 건강한 먹거리라는 인식을 고객에게 심어주어야 하며
해물전용스프안에는 말린 홍합살과 조갯살, 오징어살, 미더덕살 등 순수 해물만을 재료로 넓게 슬라이스로 하여 넣어야 합니다.
이는 식감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효과도 살리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정리하자면
순수 해물전용 스프를 별도로 투명하게 제작하고 안에는 해물만을 넣고 될수 있으면 해물종류를 다양히 하며 슬라이스로 썰어 넣어 식감과 시각적 효과를 누리는 겁니다.
즉 라면안에 스프봉지가 3개가 들어가게 되겠지요. 기존의 분말스프,파등을 넣은 채소스프, 별도로 해물전용스프가 되겠네요.
우리가 라면을 먹는것은 라면의 이미지를 먹는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너구리가 말린 다시마한장으로 건강한 라면이란 이미지를 차지하고 있으며, 컵라면중에는 우육탕면에 들어 있는 넓은 소고기 조각이 비슷한 효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귀사에서도 팔도해물라면에 제 아이디어를 이용해 보시는게 어떠실지요?
이런 식으로 보냈습니다^^
이종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저의 제품이 만약 나온다면 구매의사가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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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객들이 많이 살까요?
양념 스프가 커야죠
뜯었는데 꼴랑 먼지 몇개 있으면 왕짜증ㅡㅡ
원가 부분은 고려하신거겠죠..
전면 투명 스프봉지는 자칫하면 싸구려틱 날수도 있고 부분 투명 봉지이면 비닐제조과정에서 공정이 하나더 추가되어 납품단가가 올라가겠죠..
죄송하지만 채택 안될꺼에요...
말씀하신 부분은 생각의 주체를 어느쪽에 기준을 두냐에요...기업 OR 고객층
경영전공이시니 잘 아실껍니다...
대부분 기업에 대한 건의는 고객층에서 생각한 사고방식이라 서로 잘 안 맞아요...
기업은 기업대로 이윤추구가 목적이고...개인은 개인대로 이득을 바라죠...
더욱이 라면은 소비자가격과 공장출고가격이 차이가 나서 기업이 고객층 손을 들어주기 힘들어요...ㅋ
참고로 해외공장에서 출시하는 라면들은 건더기스프 양이 장난아닙니다...
국내용만 건더기 스프가 부실해요....ㅋ
이렇듯 국내에서 그리 해도 팔리는데 굳이 제조원가 올리면서 만들지는 않겠죠...ㅋ
게다가 건강한 해물라면???
건강생각하면 라면을 왜 먹어요....-_-;;;
라면회사들도 보통 광고를 영양, 인스턴트, 맛 대충 이렇게 하지...
건강에 좋다고 홍보하지는 않잖아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