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855m)
1.산행구간 : 보현사-x577m-x799m-천성산2봉-철쭉제단-법수원계곡-보현사
2.산행일자 : 2014. 06.01(일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10:00)
◎ 보현사 주차장(10:35)
◎ 이정표/체육시설(11:00)
◎ 전망대 (11:10~11:50)
◎ x577m/암릉(11:55)
◎ 법수원 안부/천성산5-12(12:00)
◎ 법수원계곡 삼거리/천성산 5-13(12:05)
◎ 삼거리/돌탑/x715m(12:25)
◎ x799m(12:30)
◎ 임도(12:43)
◎ 이정표/천성산2봉0.4km,짚북재1.5km,영산대3.0km/구조목 천성산1-37(12:50)
◎ 천성산2봉/855m(13:00)
◎ 식사(13:15~14:25)
◎ 철죽제단(13:40)
◎ 샘터(14:50)
◎ 법수원(15:20)
◎ 보현사 주차장(15:45)
6.산행기
삼호쪽에 조그만한 밭이 있어 해마다 고추랑 오이등을 심어 있는 없는시간 쪼개기엔 딱 안성마츰인데 요새 고님이 생겼습니다.
그물을 쳐놓았지만 고라니가 뛰어 들어와 어린순은 닥치는대로 먹어 대니 다시는 농사를 짓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지만 또 봄철이면 어쩔수 없이 손을되니 말입니다.
해서 오늘은 오이등 수세미의 울타리를 만들고져 그저게 고추대를 사놓아 오늘 그작업을 할까 싶었는데...
아내가 산엘 다녀오잡니다.
참 안갈수도 없고...
◎ 울산 출발(10:00)
뭐 가까운 문수산에라도 다녀오자는 의견 개진에 그러면 문수산 말고 천성산 가자며 점심식사 준비를 합니다.
간단이 고기라도 구워 먹을수 있는 그런곳....
그렇게 시작한 산행은 들머리를 웅상 보현사을 들머리로 합니다.
◎ 보현사 주차장(10:35)
그렇지만 보현사 들머리는 항상 헛갈리기 쉬운 곳....
울산을 출발 7번 국도따라 웅상농협하나로마트 즉 서창 77번 교차로 에서 소주방면으로 우회전을 합니다.
그리고 소남교를 지나 공장지대속 소주천 계울을 따라 올라가면 조그만한 다리에 보현사라는 이정표를 세워 놓았네요
그길 올라가면 서창대동아파트 뒷쪽으로 이어지는데요 길은 목장중간길으로 올라서면 보현사 주차장입니다.
법수원 갈림길....
◎ 전망대 (11:10~11:50)
오늘도 날씨가 덥기로 만만찮은 날씸에 틀림없습니다.
바람한점없는 날씨....
갈지자로 오르는 산길은 이내 떨어지는 땀으로 줄줄 타고 내립니다.
몇일전부터 날씨가 후덥긴 했지만 실내 있을땐 그다지 몰랐었는데 ..
몇일전 신불산 산행때도 ...
그리고 어제 문수산 산행때도...
그리고 오늘도 흘러내리는 땀방울은 올들어 가장 더운 5월달이었지 싶습니다.
법수원쪽으로 이어지는 길따라 들어가려다 전망대 생각이 나서 곧장 발걸음을 이어갑니다.
아내는 쉬지도 않고 달린다는 투덜거림에 전망대에서 이러저러한 이유로 달렸노라며 이해를 구합니다.
그리고 막걸리 한잔 하면서 갈증도 해소하고...
30여분쯤 쉬어 갈거리는 생각은 40여분을 넘깁니다.
조망
법수원 교도소(?)
x577m암봉
조망
하늘릿지.....
암릉에 자라는 소나무
돌탑이 있는 무명봉
x799m
임도
낙동 정맥길.........................
◎ 천성산2봉/855m(13:00)
다시 이어지는 길은 x577m암릉 을 지나 법수원 계곡길을 버리고 곧장 올라섭니다.
x799m쪽으로....
뭐 이런날은 계곡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야 꿀떡같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산길은 열어야 마음도 편안 몸도 편안....
그렇게 천성산 제2봉을 지나 식사장소로 이동.........
준비해온 너머살로 식사를 거진 1시간넘게 즐깁니다.
이따금 두르는 까마귀에게도 한점씩 던져주기도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하산할준비를 합니다.
은수고개 가는 갈림길
점심식사 장소
철쭉제단
법수원계곡 샘터
법수원 가는 너들길
법수원 가는길은 이렇게 막혀 있고....
◎ 보현사 주차장(15:45)
겨울 산행 같으면 곧장 내려설길이지만....
편안한 길로 내려섭니다.
철쭉제단에서 법수원계곡으로...
가뭄탓인지 거진 물이 없는 법수원계곡...
군데군데 눌러앉은 사람들...
산행인지 야유회인지 모르겠지만 끼리끼리, 그리고 단체로 시끌한 웃음을 뒤로 하고 내려섭니다.
법수원을 막아놓았다는 정보는 익히 들어서 알고 있지만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서 x577m암봉 올라서기전 오늘쪽 법수원쪽으로 내려섭니다.
산신각부터 법수원 계곡 다리까지 저거땅이라며 막아 놓았군요
그것도 흉측한 철판으로....
무슨 연유가 있는지 몰라도 꼭 이렇게까지 할필요가 있는지....
궁금할뿐입니다.
그러면서 대중을 구한다는 불교와 맞아 지는지..
오늘도 법수원에서 염불소리가 확성기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고....
물론 소음수준이지만...
이게 모두 욕심이지 싶습니다.
올라오는길 체육시설이 있는곳의 이정표에 누군가가 써놓은 법수원교도소라는 말이 실감나게하는 행위 입니다.
좀 적당히 타협하고 모든이들이 살아갈수있는방안을 찾았으면 싶습니다.
그런 저런 씁쓸함을 안고 내려서는 보현사....
오늘 이곳에도 염불소리는 시끄러운 확성기를 타고 숲으로 숲으로 퍼져 나갑니다.
매일 그러 하는건지....
아~ 시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