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은 내 친구 뉴질랜드의 국제변호사 리차드 윌슨과 함께 사진전을 감상하면서 찰칵한 것인데요 이 사람이 요즘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에 나와 그곳에서도 보는지 몰라 소개해 올립니다.
이 친구가 처음 드라마에 출연하기 시작한 것은 SBS의 <제종원>인데요 그곳에서는 독일외교관으로 나왔지요
여기선 미소도 짓고 여유를 보이는데 <제중원>에선 어찌나 연출자가 세심한지 팔장을 끼었을 때의 자세는 어떻고 말씨는 어떻고 해서 아주 이조 시대의 외교관 노릇하느라고 혼났답니다.
지금 이 드라마가 벌써 여러 번째여서 이젠 연기하기가 편한데 옛날 드라마인 <제중원>은 어찌나 혼났던지 연기자의 어려움을 몸소 실감했다며 혀를 내두른답니다.
여기선 Jamie Sean이라고 해서 이름을 Scene으로 바꾸면 언젠가는 주연도 할 거라며 웃었답니다.
이 분 그의 부인은 아니라는 것 잘 아시겠죠? 악역을 해서인지 좀 가까이 하고 싶지 않던데 어떻게 저리 정답게? 하고 물으니 미스터 리 연기입니다. 연기. 정말로 부드럽고 좋은 분이에요 하더라고요.
이분이 한국에 온 것은 2004년. 그러니 2년만 지나면 강산도 변하는 10년이 되는데 그 사이 한국문인들 망년회에도 데려가 그곳에서도 인기가 좋았답니다. 오늘은 국내에선 이런 드라마도 있다고 보여드립니다.
첫댓글
외국인 배우 친구 분도 계시네요^^ 그것도 한국 드라마에 출연하시는,,, 멋지네요
오래전 뉴질랜드 대사 제인 쿰스는 여자분이었는데요 그분 남편은 영화제작 영화배우 가수를 겸한 Tim Strong. 우리가 잘 아는 영화로 <캐러비안의 해적> 있지요 그 영화를 제작했고요 그 영화 첫편에서 주인공과 제일 오랫동안 싸우다가 죽는 해적 부두목의 역을 했지요. 그 사람과의 사진도 올리고 싶은데 필름 카메라로 찍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