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30 백수놀이
(영실~윗세오름~남벽~윗세오름~어리목~천아숲길입구)
비오는 새벽길을 나선다.
05:24 전포역 출발
06:50 에어부산 제주 출발.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결국 영실코스로 가닥 잡는다.
비행기에서 내려본 제주는 쾌청하게 맑은날
07:50 제주도착후 택시(4,400원)이용 한라병원 버스 정류장으로
08:42 240번 버스 탑승
09:27 영실매표소 도착. 채비 챙긴후
09:31 산행시작. 2.5km정도 올라가면 영실휴게소 산행기점 이다. 평일이라 한산하다.
도로가 진행. 아침까지 비가온건지 나무들과 잎들은 축축하다.
09:43 하원수로길 표지판. 조금 내려가면 한라산둘레길로 연결된다. 계속 도로로 전진.
그래도 여름은 여름, 땀은 연신 흐른다.
10:09 영실 표지석(해발1280m) 인정샷.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
요즘 비가많았는지 드물게 계곡은 물길이 우렁차다.
10:31 해발1400m 표지석. 급오르막 시작 좀더 오르니 "악" 소리가 날 정도의 풍경이
펼쳐진다. 기암들과 병풍바위가 어울러진 환상적인 모습들은 작
년6월 왔을때 흐린날씨로 못봄을 꼽으로 되갚아주네요.
거기다 밑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쾌적. 더딘 걸음으로 계속 급경사 오르면
11:00 해발1600m 표지석. 고사목들이 반긴다. 아래로는 1100고지와 주변 오름들도 또렷하다.
5분정도 진행하니 드디어 한라산정상이 보인다,
시원한 바람은 오늘이 과연 한여름산행인가 의구심이 들정도
11:20~28 전망대. 그냥 지나칠수가 없다.
눈부실 정도의 주변 풍경들은 혼자만 즐기는게 사치같다.
11:38 윗세족은오름(고도1700m). 큰카메라 2개 목에건 작가같은 사람에게서 인정샷.
자기도 오늘같은날 처음인것 같다고 한다.(제주토박이)
11:47 노루샘터. 샘물이 콸콸
11:54 윗세오름 정상석(해발1700m)과 표지목 인정샷.
삼거리에서 조금 갈등하다가 남벽쪽으로 진행. 한라산 남쪽을 두르는것 같다.
짙푸른 조릿대들과 저멀리 푸른바다 휴~~환상적이다.
12:32 남벽통제소. 돈내코쪽으로 진행
12:50~13:26 해발1500m 표지석.
변화무상한 한라산 남벽을 쳐다보며 럭셔리 점심파티후 ~빽~
13:44 남벽통제소.
14:27~14:37 웟세오름대피소 계단 휴식처. 대전아지매들과 토크파티(주내용은 와사보생).
어리목 쪽으로 하산. 여기서의 경치도 만만챦다.
14:56~15:04 만세동산전망대. 느긋하게 즐긴다.
15:19 사제비약수터(고도1490m). 샘물콸콸. 급내리막
15:43 해발1100m 표지석.
16:01 어리목. 한라산표지석 인정샷. 어승생으로 향하려다 버스시간이 애매하다.
다음을 기약하고 도로로 하산. 속보진행 버스정류장을 거쳐
16:24 해발900m 표지석.
16:55 천아숲길입구 버스정류장.
산행끝. 이후
17:00 240번 버스 탑승, 제주시내로
17:25~18:05 한라병원 맞은편 연동 일품순두부에서 저녁겸혼술.
18:10 325번 버스 타고 공항으로
19:35 에어부산 출발
첫댓글 쾌청한 한라산 !!!
늘 새로운 모습이고 참 아름다워요
바쁜 하루셨군요~^^
날씨가 깨끗
사진감상 잘했읍니다
좋은풍경사진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