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퀸이 무슨뜻이냐고 물어보신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것은 오래전으로 거슬러가야되요.
그러니까 빌리진이 나왔을 때 너도 나도 마이클의 숨겨둔 비밀의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타났었는데 그들의 주장은 킹 옵 팝이라는 공식적인 칭호가 생기기 훨씬 이전에 그들 대부분은 모두 마이클을 킹에 비유를 했고 빌리진은 마이클의 아이라고 주장을 했고 자신이 빌리진의 엄마이니까 자신들이 스스로 킹의 부인 즉 빌리퀸이라고 부른거에요.
이것을 미국의 미디어들은 빌리진의 가사에 나오는 뷰티퀸과 발음이 비슷하니까 너도 나도 썼고 마이클의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는 빌리퀸이라는 별명이 붙은거죠.
미국에서 사망자가 있는데 신원이 불분명하거나 익명을 요구할때 사용하는 존도우John Dow처럼 말이죠.
미국의 미디어들은 이런 말장난을 잘하는데 예를 들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인터뷰를 브리트니 스픽스Britney Speaks라고 하는것처럼 말이죠.
스피어스와 스픽스가 비슷하게 보이니까 그런식으로 사용하기도 하죠.
더 쉬운 예로는 쉐어가 새앨범이 나왔는데 쉐어쉭Cher Chick라고 하는것처럼요. 쉐어와 멋지다는 쉬크와 비슷하잖아요.
마이클에게는 스크림때 더 킹 스크림 투 팝The king scream to pop 팝의 황제 대중들에게 고하다 뭐 이 정도가 될까요?
데인저러스때는 The King said Dangerously, this is for you라고 그래미 퍼포먼스때 했던 멘트를 이용해서 타이틀을 달기도 했고
디즈니 방문때는 Micky goes to Mickey's world 마이클 디즈니에 가다라고 타이틀을 달기도 했었죠.
마이클은 주로 Mike, Micky, Mickey, Michael(미카엘) 미하엘, 마이키도 되거든요.
그냥 말장난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굳어지면 그게 통상적으로 사용되고는 하더라구요.
이제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인터뷰를 하면 거의 다 브리트니스픽스라고 하는것처럼 말이죠.
제가 볼때 가장 재미있었던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타이틀은 지난번에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대기실에서 스탭들이 보는데서 양동이 같은데다가 볼일을 본다는 기사에 대해 발끈해서 아길레라가 며칠 후에 인터뷰를 했는데 그 인터뷰의 타이틀이
Christina Arguelsm 즉 크리스티나가 논쟁하다의 Argue에다가 Lsm 약간 긴 해상 상륙정을 빗대어서 타이틀을 달았는데 개인적으로 재밌더라구요.
이건 좀 미국 문화나 언어를 알아야 웃긴건데 그러니까 상륙정에서는 소변보기가 쉽지 않아서 물위에 올라와야 소변을 볼것이다라는 LSM을 달아서 크리스티나가 말했던 그건 웃기지도 않는 거다. 기자가 백스테이지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지도 못하는 무식한 말이다라는 크리스티나의 말을 상징적으로 잘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전 그냥 웃기더라구요.
크리스티나 아규엘즘 ^^
패리스 힐튼에게는 그녀의 싱글 타이틀을 빗대어서 패리스 힐튼-Stars are brain out이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하죠.
아무튼, 미국 미디어들의 말장난은 알아줘야하는데 가끔 브리트니 스픽스나 크리스티나 아귤엘즘처럼 반짝이는 것들도 있기는 해요.
첫댓글 크리스티나의 헤드라인은 뭔가 어려워 웃지 못했는데 Stars are brain out는 정말 재미있네요. 친절한 설명 감사해요^^
진짜 웃기죠 ^^ Stars are brain out ^^ 전 이 타이틀을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아주 길거리에서 킥킥거리느라 혼났어요 ^^ 저 뿐만 아니라 가판대에 있는 그 타이틀을 보고 다른 사람들도 길가다가 힐끗 보더니 막 킥킥거리더라구요 ^^
ㅋㅋㅋㅋㅋㅋ 맙소사 그래도 미국 미디어가 저런 센스는 있네요ㅋㅋ
Stars are brain out<- 거의 세계 공용 분위기군요;;; 우리나라 리플에도 달려있는....=_=
Stars are brain out ㅋㅋㅋㅋ 누가 지었는지 이거 참 ㅋㅋㅋ The king scream to pop 이것도 좋네요 와 이런식의 말장난 참 기발하군요 ㅋㅋㅋ
아오 덧글만 보고 뭔말하는지 몰라서 끝까지 읽고 난후 이해가 됬다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