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보고 발표문
인사말
마하반야바라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불광형제 여러분.
뜨거웠던 여름의 기운이 조금씩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로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음을 느끼는 때입니다. 계절이 바뀌는 길목에서 이렇게 밝고 정겨운 얼굴로 마주하니 더욱 반갑고 감사합니다.
오늘도 한결같은 신심으로 법당을 찾아주시고, 온라인으로 법회에 함께해 주신 불광형제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지혜로 빛난 사리불 존자’를 주제로 귀한 법문을 내려주신 효림스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또한 언제나 불광의 수행과 화합을 위해 애써주시며, 오늘 이 자리에도 함께해주신 혜담스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불광의 내일을 함께 준비하는 일과, 감사의 마음으로 다가오는 명절을 맞이하는 일, 두 가지 현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명등회의 의결 사항
지난 9월 6일, 불광사·불광법회의 최고 의결기구인 명등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광덕 큰스님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
하기 위한 중요한 사항들을 의결하였습니다.
먼저, 기념사업을 보다 충실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불광법회 회칙을 개정하여 부회장 수 ‘5인 이상 10인 이하’를 ‘5인 이상 15인 이하’로 변경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주보에 거사 1분과 보살 2분의 부회장을 추천하는 공지를 하였습니다.
부회장님들이 충원되면 더 많은 분이 책임을 나누고 각자의 경험과 역량을 보태어, 뜻깊은 기념사업을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에 예정된 보현행원송 공연 비용은 불광형제 여러분의 모금과 보시로 충당하고, 부족한 금액은 광명의등 기금에서 지출하기로 의결하였습니다.
보현행원의 뜻을 노래로 전하는 이 공연에 우리 형제들의 정성이 모인다면, 무대 위의 울림도 한층 깊어질 것입니다.
이번 공연이 광덕 큰스님의 가르침을 함께 되새기고, 널리 전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불광형제 여러분의 관심과 자발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2. 추석 합동차례 안내
오는 9월 20일, 이곳 보광당에서 불광사·불광법회 추석 합동차례를 올릴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신청하신 불자님은 410분입니다. 정성을 내어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합동차례는 그리운 분들을 정성껏 기리고, 우리가 받은 은혜를 되새기는 자리입니다. 그 감사가 지금 곁에 있는 가족과 이웃을 향한 다정한 말과 행동으로 이어진다면, 명절의 의미도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이번 추석 합동차례가 먼저 가신 분들의 평안을 발원하고, 함께 살아가는 이들의 소중함을 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불광형제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맺음말
존경하고 사랑하는 불광형제 여러분.
불광은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발걸음과 정성으로 오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법회에 함께하는 신심,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흘리는 봉사의 땀방울, 서로의 안부를 묻는 따뜻한 마음이 불광을 밝히는 빛이라고 생각합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고, 독감과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고 있는 때인 만큼, 건강을 각별히 살피시고, 가까운 형제의 안부도 한 번 더 챙겨주시기 바라며,
불광형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마다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함께 하시 기원합니다.
오늘 법회에서 나눈 지혜와 따뜻한 마음이 일상 속 선한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