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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야기 게시판 투싼 이슈에 대하여(내용추가)
오전은아름답다 추천 2 조회 562 16.07.02 00:34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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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7.02 12:16

    첫댓글 좋은 글 감사히 보았습니다 ^

  • 작성자 16.07.02 13:43

    파면 팔수록 어려운 문제 더라구요 ㅠㅜ
    글을 쓰는데 자료검색 포함해서 3시간은 걸린듯 ㅜㅠ
    (그래놓고 결론은 알 수 없다orz)
    자동차는 가히 현대과학의 정수라 할 만 합니다.

  • 16.07.02 23:54

    거짓을 말할수는 없지만 진실을 굳이 말할 필요도 없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정답이 뭔지 궁금하네요....

  • 작성자 16.07.03 00:09

    (제 견해가 아니라서 퍼오지는 않았지만) 이 일에 대해 해당 분야를 전공했다고 하시는 팀테드 회원님은 그런(충격흡수 장치가 없는) 형상을 가지고는 그냥 구부러지기나 할 뿐 전혀 테스트 결과에 영향을 줄 수가 없다고 합니다.
    허나 RAV4에 그것은 Engegement Extension을 포함하여 누가봐도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생겼습니다. 저는 운전석만 G등급을 받고 조수석은 P를 받은 극단적인 RAV4때문에 저속범퍼테스트 용으로 여겨져왔던 범퍼레일연장 구조물이 새롭게 IIHS에게 주목 받은게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그렇담 IIHS로서는 백지화 상태에서 비슷하게 생긴 구조물을 다 연구해 보는 방향이 과학적인 판단이겠죠. 흥미롭습니다.

  • 16.07.03 08:06

    @오전은아름답다 차를 오래타는게 좋은게 아니라 때마쳐서 바꾸고 신차로 타는게 안전을 위해서는 좋은거 같기도 해요. 이런저런 신.안전시스템이 늘어나니까 요... ^^

  • 작성자 16.07.03 08:40

    @맑은하늘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엄청난 돈이 든다는게 함정...이고..ㅜㅠ(기분도 좋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쿨럭...)

    그러나 안전 문제는 운전자의 방어운전, 자신의 자동차에 대한 한계를 정확히 알고 무리한 거동을 하지 않기 등이 아무래도 몇십배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차는 도울 뿐이니까요. 사고는 아무래도 예방이구요.

    운전은 생각보다 고급기술인데, 면허취득이 너무 쉬워서 그런지 너무 쉽게들 생각하는 것 같다는 인상을 많이 받습니다ㅜㅠ

  • 16.07.03 08:59

    @오전은아름답다 맞아요... 차도 쉽게 업그레이드도 되고. 개선도 할수있게 구성되면좋겠는데 어렵겠죠? 집 리노하듯이 말이에요... 제가 제네시스 사기전에 DH . 혼다 시빅 12년된 차 탔었는데 새로운 세상이더라구요.... 그런데 말씀하신대로 돈이 문제더라구요 쩝.... ^^ 좋은 하루 되세용...

  • 작성자 16.07.03 14:40

    @맑은하늘 ㅇㅎㅎ 신나는 하루 되세영

  • 16.07.03 08:51

    제가 머리가 나쁜지 어렵네요 ㅎㅎ

  • 작성자 16.07.03 14:39

    짧게 요약하면 현대가 장난을 쳤다고 보기엔 약간 무리수일 수도 있다. 다만 올해말 내수형으로 검사를 하면 모든게 밝혀질 것이다..
    뱀다리를 붙이자면, 부딪히다 만날 수는 있으니 저어어언혀 영향이 없을거라 말하긴 확실치가 않은데, 북미형이랑 똑같지 않으니 거짓말 인건 맞지만, 그렇다고 여러모로 보면 저게 없다고 안전에 크게 문제가 생길거라 보기엔 역학적으로나 사례로 보나 좀 무리가 아닌가 정도가 어닐까 싶습니다.

  • 16.07.03 17:59

    @오전은아름답다 요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6.07.04 17:06

    실제 안전에는 큰 효과가 없을수도 있지만, 내수와 수출의 차이가 없다고 광고를 한 현대자동차에 대한 신뢰는 이미 많이 깨져있는게 사실이죠..

  • 작성자 16.07.04 19:21

    바로 그 점이 문제라는 걸 제가 글 말미에 적었죠.
    애초부터 내수수출 차이 없단 전략이 아니라 어떠한 방식으로 현지화가 이루어지는지를 말했어야 합니다. 이전에 문에 빔 빼먹은 것도 있고, 뭐 아연강판 문제도 있고 솔직히 내국민을 호구로 본다기 보단 그 시장의 크기와 소비자 성향, 시장 내에서 자회사의 입지 등을 고려하여 장단기적으로 세운 전략에 의거해서 의사결정을 해 왔을거라 봅니다. 경제학자들이 폭설이 오면 눈삽 값을 올려야 한다고 말하는 방식으로 전문가들이 장사를 말아먹는다고 했던 예가 생각 나네요. 흉기다 흉기다 해도 많이 사 줬던게 국내시장 현실이었고, 이제 그게 무너지니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 봅니다

  • 작성자 16.07.04 19:31

    허나 이전에 있었던 (다른 차량의) 범퍼레일 이슈, 에어백 이슈, 아연도금 이슈, 도어빔, 급발진 이슈 등에 대해선 윗 글처럼 조금이나마 파 본 적이 없어서 이렇다 말씀드리긴 어렵고, (비교적 명백한 사례에 해당하는) 10년 16만 보증을 해 준들 무난한 맛에 타는 현대차를(지금은 많이 아이덴티티를 찾았다고 봅니다 2~3년 전보단.. 그 기반에 공격적으로 마케팅해서 외부에서 벌어들인 돈 연구비로 안썼다고 말하기 힘들죠)우리나라 국민들이 차 사서 10년을 탈 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젠 상황이 바뀌었죠. 예전만큼 차량구매가 쉽질 않으니..기업들의 자세도 바뀌지 않았나 싶습니다. 안전엔 타협이 없으면 좋겠는데 볼보도 여기저기 팔려

  • 작성자 16.07.04 19:42

    다니고, Best or Nothing을 외치던 메르세데스도 작은 라인업에는 원가절감티가 나는 게 현실이니..돈 앞에 장사 없구나 싶기도 합니다. 장인정신은 안드로메다로... 죽어도 토글쉬프트 안 고치고, 내수형에는 철판 후드 달고, 이전세대에서 알미늄이었던 로워암을 주철로 되돌려서 팔고, 에어백도 줄여서 장착하는 신형 말리부를 보면, 현지화에 현대만 욕먹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래도 신형이기는 구형 없다고..저보다 몇 배는 똑똑한 엔지니어들이 알아서 잘 튜닝 했겠거니 합니다 ㅜㅠ

  • 16.07.05 18:31

    우리 카페에서도 이 문제가 거론됐군요. ㅎㅎ 자세한 설명 잘 봤습니다. 저도 블로그랑 모터그래프에 글을 올렸으니까 그 글도 한 번 참고하시면 어떨까 해요. 현대 관계자 (엔지니어이고 이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위치에 있음)의 말과 모터그래프와 인터뷰를 한 엔지니어 말을 종합하면, 스몰 오버랩과 100% 무관하지 않은 구조물이라고 봐야 할 듯합니다.

  • 작성자 16.07.05 22:13

    그 글들은 당연히 두 번씩 정독하였습니다.
    가다가 휘었는데 뭐 100%라고 말 할 수 있을까요..
    허나 TED에서 계산 한 것을 보니 아주아주 보수적으로 잡아도 1.8%정도 흡수하는 것으로
    계산을 하던데..제가 그 공식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물성수치를 안다면야 자신있게 더 이야기 하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연말에 있을지 모르는 테스트를 기대하는 수 밖에요..
    다만 저는 공학은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계산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실제 어떤 역할을 하는지(SOL 대응을 "위한"건지 효과도 노리는 건지)는 만든 사람만이 알겠죠.

  • 작성자 16.07.05 22:24

    다만 모터그래프의 반박영상은 조금 IIHS의 중립적인 기술에 확대해석을 한 것 같아보여 신뢰가 떨어져 보였습니다. 적어도 제가 읽은 보고서는 중립적 견해를 피력하고 있었거든요. 연구하는 사람 입장에서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하니 범퍼빔 연장 구조물을 효과 있음으로 보고 좀 더 실험을 해야겠다는 사실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게다가 블로그에서 언급하신 인식의 차이가 혹시
    100%가 아니면 영향이 없다는 발언을 하면 안된다 vs 무시할 만한 수치인데 그게 그리 중요하냐
    가 아니었을런지 궁금해집니다...

  • 작성자 16.07.05 22:29

    내수형 제네시스DH 범퍼빔이 길다란 걸 보면 분명 길게하고도 보행자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말은 당연히 일리가 있으나..투싼에서 범퍼빔 길이를 유지하는데 상승되는 원가가 아예 잘라내고 비슷하거나 동일한 수준의 SOL강성을 확보할 수 있어서 보행자를 위해 정말 잘라내기만 했다면, 현대는 자국민에게 서비스를 했거나 아니면 SOL대응에 진짜 중요한 케빈쪽에 보강이 너무 많이 들어가 국내 생산용 현지화를 하느니 그냥 생산하고 마는게 단가에 유리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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