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신백아동복지관에서 지난 8년간 이어져 온 따뜻한 전통, ‘산타원정대’ 행사가 올해도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지원으로 2017년부터 시작된 산타원정대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대표적인 나눔 행사이다.
이번 산타원정대에서는 제천시 곳곳에 거주하는 총 100명의 아동들이 소원 선물을 받았다.
행사는 신백아동복지관 석진 관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석진 관장은 “산타원정대는 단순한 선물 전달을 넘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아이들의 환한 웃음으로 이어지고, 이는 곧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 됩니다”라며 이번 행사에 함께해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형진 본부장과 이은주 선생님, 청호주류 박현준 대표, 대양물산 김근영 대표, 우진주류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산타원정대는 신백아동복지관 인근을 시작으로 덕산면, 백운면, 봉양읍 등 제천시 전역으로 확대되며 아동들에게 소원 선물을 직접 전달했다. 참여자들은 아이들의 소원을 담은 선물을 포장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고,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한층 더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