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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스크랩 │한옥집짓기│한옥의 구조와 명칭.
이장희 추천 0 조회 342 14.08.27 12:1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한옥의 구조와 명칭.



1│주심포식 구조.

기둥의 위에만 공포가 짜이는 것으로서 위쪽의 무게가 공포와 기둥을 통하여 지면으로 전달되는 구조체계를 가진다.
기둥 사이에는 창방이라는 횡부재가 기둥머리를 파고 놓여지며 창방의 중앙에는 화반이나 포벽이 구성된다.



2│다포식 구조.

기둥의 위뿐만 아니라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공포를 놓아 입면상 하나의 공포대를 횡으로 구성하여 매우 화려한 모습을 가지는 형식이다.
위쪽의 무게가 기둥 뿐만 아니라 벽을 통하여도 전달되므로

기둥머리를 연결하는 횡부재인 창방만으로는 상부의 하중을 지탱하기 어려워 창방 위에 평방이라는 횡부재를 하나 더 올려 놓아 공포를 구성한다.





한옥은 초가 삼간에서부터 2출목 13포작의 다폿집에 이르기까지 구법과 기술적 차이가 하늘과 땅만큼이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종류와 가구법 그리고 우리생활에서 주택으로 적합한 소로수장집과 민도리집만을 소개한다.

개자리.

부냉기에서 들어온 열기를 와류(渦流)시켜 온도를 희석시키고 열기 흐름의 속도를 늦추게 조절하는 곳으로

이 위는 방 아랫목이 되며 불기를 빨아 들이고, 연기를 머무르게 하기 위하여 방구들 웃목 속에 깊게 파 놓은 고랑.

아궁이에 불을 때면 그 열기로 인해서 음식이 조리되며 경사진 부넘기를 넘은 열과 연기는 아궁이로 내닫지 않고 개자리에 이른다.

아궁이에서 발생된 연기가 방고래를 타고 방바닥 밑을 지나

열과 연기는 개자리에서 조금이라도 더 머물다가 굴뚝을 통해 빠져 나가므로 구들은 오랫동안 온기를 유지할 수 있다.

그렇치 않으면 연기에 포함되어 있는 열기도 방바닥에 전도되기 전에 빨리 굴둑으로 빠져 버릴 것입니다.

따라서 연기 및 열기가 조금이라도 더 방바닥 속에 머물다가 외부로 배출되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 개자리입니다.

 

굴뚝개자리 또는 고래개자리.

 

굴둑 아래 깊이 파놓은 곳은 고래개자리라고 합니다.

여러 개의 고래에서 나오는 각기 다른 속도와 온도의 열기를 고래개자리에서 받아 모아서 온도와 속도를 와류(渦流)하면서 조절하여

비교적 식은 열기를 서서히 굴뚝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한다.

또 하늬바람, 돌개바람 등으로 구새로부터 들어오는 외부로부터의 역풍을 완화 시켜준다.

고래개자리의 폭은 구들장을 얹을 만 한 폭인 1∼1.5尺8으로 하고 깊이는 구들개자리의 깊이와 같게(고래 바닥의 구배 만큼 얕게 된다) 하며

구들 고래와 인접된 고래개자리 고래 뚝은 서로 열기가 내통하지 못하게 잘 막아야 하며 고래개자리 바닥 경사는 5∼8% 정도이다.
고래개자리에 구들장을 덮기 전에 굴뚝으로 통하는 벽을 뚫고 연기가 잘 소통되게 굴뚝을 밖에서 연결할 수 있게 미리 굴뚝 쪽을 뚫어 놓는다.

개자리라는 말은 ‘개가 있는 자리’라는 데서 생겼다.
추운 지방의 개는 아궁이에 불을 피우면 옆에 쪼그리고 있다 불이 꺼지면 숯불 쪽으로 다가선다.
숯불조차 사라지면 후렁이 속으로, 더 추워지면 구들개자리로 옮겨 추위를 피한다.
구들개자리 위가 바로 방에서 가장 따뜻한 아랫목이다.

한옥의 종류.

불교의 사찰 유교의 향교 민가의 여염집.

가구법에 따른 분류.

다포계, 주심포계, 하앙계, 익공계, 소로수장, 민도리집.

공법의 특징.

기둥은 민흘림 원주(圓柱) 또는 각주(角柱)를 사용하며

기둥위에 사파수 화통가지를 만들어 보를 받칠 보아지를 끼우고 도리방향으로 장여와 도리를 건다.

장여 밑과 상인방 사이에 벽부를 설치하거나 소로 방막이를 설치하고 그사이에 소로를 설치.
지붕가구법은 세마루에서부터 쌍고주 11량까지었으나 일반 주택은 일고주 오량이 가장 일반적.

장보는 고주와 평주에 걸고 3분변작 또는 4분 변작으로 동자주를 세우고 들보와 대공을 세워 중도리와 마룻대를 설치한다.

벽구조는 기둥간사이에 인방을 장부에 맞춤으로 건너지르고 중깃과 꿸대를 설치하여 외를 엮어 흙으로 벽을 구성하며
기둥과 인방재가 노출되는 한옥 가구법을 심벽(core wall)구조라 한다.

한옥의 가구법을 전체적 골조가 불안정한 사각구조를 이룸으로써 역학적이지 못함과 제재술과 기계의 발달로 노동력을 줄일 수는 있다고 하나
아직 많은 노동력과 긴공사기간을 필요로 하며 짧은 시간에 기능을 익히기란 불가능한 공법이다.

벽부와 지붕은 등분할 되어 안정감을 보이고 길게 뻗은듯 솟아오른 부연처마는 비와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보호되고 있으며
추녀와 갈모산방을 따라 도는 선자서까래, 출목도리를 밖으로 내어 긴처마의 육중함을 경쾌하게 들어오린 앙곡한 처마의 선은

우리나라 목조건축의 아름다움과 목재다루는 솜씨의 진수를 보여주는 부분이라 하겠다.

미완성 자료이오니 스크랩이나 펌을 사양합니다.


한옥 설계 신축 수리 전문 업체.
예공.
011-359-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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