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강촌 레일 바이크 20121021

[존분]

지난 일요일  강촌 레이바이크 즐기고 왔어요.

참으로 산뜻한 공기과 붉으리한 단풍, 파린 물이 떨어질 듯한 높고 파란 하늘,

늘 함께하는 좋은 친구들, 맛있는 간식거리. 감사감사~~

전세버스로 약 40여명이 압구정 삼원가든 앞에서 12시 40분 넘어 버스를 타고 서둘러서 갔어요 .

물론 점심은 김밥 반줄과 과자, 초코렛, 귤, 물, 커피 그리고 수다 등 즐거웠지요.

가격은 2인용 25000원, 4인용 35000원 8km입니다. 참고로 정선 레일바이크는 7km라 4인용이 32000원이라고 합니다.^^ 

일단 마음에 드는 사진 한장 올립니다.

 터널이 대략 3개 정도는 된거 같아요.

터널 속은 어두워서 사진은 못 찍었어요.

나른 내부에 박쥐모형도 있고 이벤트를 준비 중인거 같아요.

레일 바이크는 강촌역과 김유정역에서 탈 수 있는데 전 강촌역에서 탔지요.

강촌은 대학 때 서클에서 M.T갔던 추억이 있는 곳이라 다시 설레는군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어요. 세시꺼 타려고요. 연인들, 단체, 가족들, 모든 사람이 다 즐길 수 있더군요.

 기다리면서 한 컷, 지금 다리를 공사 중인거 같아요.

 낮은 산들이 저마다 변색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듯 합니다.

 사람들이 줄 맞춰 바이크를 타러 가고 있어요. 생각보다 꽤 길어요.

앞에서부터 줄 맞춰야 하는데 사람들이 중간에 먼저 앉고 그래서 안내자가 좀 힘들었을 거예요.

 교각이 꽤 튼튼해 보입니다. 뭔가 기대해 봅니다.

 레일 바이크를 타고 서서히 가는데 오른쪽에 자동차 놀이하는 곳이 보입니다. 물론 놀이용 작은 차죠.^ ^

 왼쪽 안전 가이드 선상에 노란 은행 단풍이 화사합니다. 아직 작지만 색깔은 정말 최고였어요.

강줄기를 따라 가는 기분 넘 상쾌하고 웰빙하고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지나가다 보니 소나무가 정말 멋진 거예요. 달리는 바이크에서 몸을 돌려 찍었어요.

안나오리라 생각했는데 멋진 사진으로 남아줘서 고맙구요.

 4인용 바이크를 탔는데 친구들한테 맡기고 멀리 지나온 곳을 보니 날이 맑았음에도 안개낀듯 부연것이 운치가 있었어요.

이 사진이 정상이구요. 아래 사진은 포토샵에서 자동레벨한 사진입니다.

 운래 색은 단풍이 들어 평온했는데 위 사진은 여름냄새 나지요^^

바이크 하는 중간에 쉬는 타임 20분 있읍니다. 매접도 있구요.

그래도 먹을 거 가지고 가서 먹으면서 힘내면서 굴리니까 더 재미있습니다.

 달리는 바이크 위에서 찍으려고 무척 애썼는데 역시 흔들렸네요.

왼쪽에 아치형 문이 참 멋져요.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터널 저편에 빛이 있어야 사진이 찍히네요.

타는 사람마다 폐달 돌리는 힘 차이로 간격이 일정치 않아요.

간격이 좀 멀어지면 괜히 경쟁심이 일어 미친듯이 페달을 굴리면 재밌어 합니다. 하하하~~~

 햇볕을  받아 제법 단풍 든 느낌이 납니다. 아직 절정기는 아니지요.

 드뎌 김유정 역에 도착했습니다. 혹시 책 전시회가 있는거 아닌가 했는데

소설가 김유정님으로 인한 아이디어아닌가 생각했읍니다. 색다르고 재미있는 역인것 같아요.

여기엔 쉬는 곳도, 커피향도 있구요..

무엇보다 레일바이크 하는 중간에 모든 사람들을 찍어주는 사진사가 있는데 맘에 들면 사진을 찾는 곳도 있답니다. 김유정역에도 있고 강촌역에도``

얼만지 궁금해요? 궁금하면 500원+5500원입니다. 6000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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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이 좀 세긴하죠. 운행시간은 강촌역도 역시 같아요.

그래도 다리 운동하고 좋은 공기 마시고 많이 웃고 거기에다가 춘천 닭갈비, 막국수, 감자전까지 ~

 .

서울 도착시간 알아맞추기 게임을 하는데 오는데 많이 막혀서 이번에 아무도 상품 못탔어요.

정말 재밌는데.....................

이 가을 가기전에 여러 분들도 움직이세요. 강추합니다.^^

[쉬지말고]

감사합니다.